도체육회는 올 동계체전에서 종합 4위 이상을 목표로 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2월 2일부터 5일까지 전북을 비롯해 강원, 서울, 경기, 경남에서 부산개최는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전북선수단은 임원 86명, 선수 198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11년 연속 종합4위를 차지했던 전북은 올해는 종합 4위 이상의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북이 강세종목인 바이애슬론이 지난해 종합 점수에서 강원에 아깝게 져 정상자리를 내줬으나 올해는 절치부심 하계훈련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정상자리를 다시 찾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스키는 김진국 회
동국피닉스 조기축구회를 찾아서지난 10일 오전 10시 우석대 인조잔디구장에는 한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공을 차며 새해를 맞는 동호인들이 있었다. 동국피닉스(전주)와 배달메(군산대야)의 친선경기가 전에 내린 눈이 다 녹지 않은 그라운드를 구슬땀으로 녹이고 있다. “이리 패스하란 말이야” “형님 수비가 있는데 어떻게 그 쪽으로 패스해요” 영하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추운데도 불구하고 축구 열기는 한 여름보다 더욱 뜨겁다. 조기축구회 친선경기지만 승리를 하겠다는 양 팀 선수들의 경기는 운동장 밖에서 지켜보는 후보
“이순자 선배처럼 되는 게 꿈입니다” 전북체고 카누 선수들의 이구동성이다. 지난 대전체전에서 K4 500m서 4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메달을 획득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올해 신입생 4명이 보강된 전북체고 카누는 도체육회 실업팀이 있어 성인이 되어도 전북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들 선수들 가운데 황정아와 김지민은 대한민국 카누 영웅인 이순자 선수로부터 국가대표 유니폼을 선물 받아 사기가 충천해 있다. 황정아는 이순자 이래로 처음으로 도내에서 상비군에 뽑혀 제2의 이순자가 되겠다는 포부다. 황정아와 김지민은 “
도체육회는 11일 민유정 대경출판사 대표이사가 도체육회에 체육전문서적 150권을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민 이사는 지난 9일 도체육회를 방문, 스포츠과학센터에 필요한 시가 2천만 원 상당의 전문서적을 기증했다는 것. 스포츠과학센터에 기증된 서적은 종목별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운동역학 및 운동처방, 트레이닝론 등 선수들의 정확한 체력 측정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운기자·argus@
고향 팀 전주성으로 돌아온 강승조.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11일 부산에서 뛰던 강승조(24·MF)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강승조는 전주봉동초등학교와 전주공고, 단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프로에 입단해 현재까지 2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미드필더로서 182cm의 신장에서 나오는 드리블과 스피드가 뛰어나며 골 감각이 탁월하다. 전북에 입단 강승조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 시즌 전북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조금이나마
전북생활체육회는 올해 첫 사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스키캠프를 마련, 20일 무주리조트에서 문을 연다. 2박3일 동안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접수 마감 결과 가족 단위의 신청이 밀려100여명이 신청을 마치고 설원을 누비게 된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겨울 스키캠프는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도생체회는 도내 보육원 30여명도 지난해 여름캠프에 이어 겨울캠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동호
전주KCC가 울산모비스를 3번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이기며 선두권도약에 발판을 삼았다.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KCC프로농구 경기서 전주KCC는 울산모비스를 전태풍(19득점, 4리바운드)과 레더(14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7-71로 대승하며 울산모비스 원정경기 15연승을 막았다. 이날 경기는 지난주 브랜드와 트레이드한 레더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났다. 2쿼터서 홈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레더는 14점을 몰아넣으며 전주KCC가 울산모비스에게 당한 연속패배서 벗어나는데 한 몫을 했다. 전주KCC는 1쿼
전주KCC 마이카 브랜드와 서울삼성 테렌스 레더가 전격 트레이드 됐다.전주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은 8일 날짜로 삼성의 테렌스 레더와 전주KCC의 마이카 브랜드를 트레이드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우승 주역이었던 마이카 브랜드는 최근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또 올 시즌 영입한 아이반 존슨의 맹활약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주KCC는 테렌스 레더의 영입으로 하승진과 함께 골밑을 더욱 강화하고 레더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선두권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장병운기자·argus@
"아사다 마오 등 세계적인 은반 요정들이 전주로 모인다" 전주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일본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엔트리 확정으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4일간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인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참가 선수 엔트리가 17개국 11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각국별 참가 선수 현황은 캐나다와 미국 및 중국이 각각 18명으로 제일 많고 이어 일본(10명), 호주(9명), 대만(8명), 멕시코(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피
도체육회 전북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 청소년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는 신년 사업을 발표했다. 지난해 문화체육부 우수클럽에 이어 올해도 우수클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도자 8명이 배드민턴, 수영, 탁구, 농구, 스쿼시, 인라인롤러 6개종목 270명이 주4회 방과후 90분간 클럽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스포츠클럽은 순수아마추어 회원들로 일부 종목의 경우 엘리트선수를 제치고 당당히 상위입상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클럽활동을 통해 운동이 재밌고 흥미롭다는 인식 전환으로 엘리트 선수가 되고자 하는 경우가 50%가 된다. 강지영은 배드민턴
생활체육 보조금은 올해부터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도생체회는 7일 14개 시군사무국장과 회계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시군 사무국장 간담회 갖고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를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조금 사용 및 회계처리기준, 동호인리그, 어르신대회, 가족한마음대회, 4계절도민걷기 대회 등 주요사업에 대해서도 논의 했다. 특히 도청에서 파견 나온 공무원으로부터 지난해 가을부터 보조금 사용 및 회계처리기준 교육을 받아 통일된 양식의 회계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보조금 집행에 있어 더욱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펜싱 유망주들이 칼을 갈고 있다. 전주제일고 펜싱부다. 전주제일고 펜싱은 올 3월 창단을 한다. 창단을 하기에 앞서 고1이 되는 학생들이 방학을 잊은 채 맹훈련을 하고 있다. 전주제일고 펜싱은 취약종목인 플뢰레이기에 창단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전국체전에서도 전북은 펜싱에서 열악한 상황에서 이상기 감독의 익산시청 팀이 선전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플뢰레 종목은 전북 펜싱에 있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민 코치 지도를 받고 있는 4명의 ‘총사’들은 도체육회관 펜싱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호성중 3삼총사인 이성의,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주KCC 1위 등극은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갈린다. 지난 3일 안양KT&G를 홈경기서 90-69로 이긴 전주KCC는 현재 23승 10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울산모비스와 2경기, 2위 부산KT와는 1경기차다. 전주KCC는 6일 부산서 KT와 10일 전주서 울산모비스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전주KCC는 지난해와 달리 꾸준히 상위권을 달리며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4라운드에 들어서 부상에서 복귀한 전태풍이 한국 농구에 적응을 시작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승진의 골밑 장악은 연승으로 이어지고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올 전국체전에서는 종합성적 9위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환승 도체육회사무처장은 “도민들이 지어준 체육회관을 잘 운영하고, 각종 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체육회관 1층에 체력과학센터를 구축,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 처장은 “체력과학센터는 지도자, 선수들이 그동안 관습적으로 해왔던 훈련체계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데이터를 이용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국 최고시설을 자랑했다. 고 처장은 “이 시스템을 이용 선수들에
박효성 도생체회사무처장“생활체육 활성화로 사회통합과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출범 19년 만에 처음으로 최우수 단체상을 받고, 성공적인 대축전을 개최해 전국최고 단체로 우뚝 서게 한 박효성 도생활체육회사무처장의 새해 각오다. 박 처장은 “도민이 건강해야 전북이 건강해지고 강해진다. 생활체육으로 도민이 활기 넘치는 생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으로 도민이 한뜻으로 모여 건강도 다지다 보면 자동으로 사회도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도생체회는 지난해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 전북의 위상을 높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의 2010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전북현대와 함께 성남일화, 포항스틸러스, 수원삼성이 출전하는 AFC챔피언스리그는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조별리그를 시작한다.지난 2006년 AFC우승을 차지했던 전북현대는 2009 K리그 우승 여세를 몰아 또 다시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전북현대는 일본 가시마앤틀러스, 중국의 창춘 야타이와 F조에 묶였다, 전북현대는 F조 첫 경기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인도네시아 자야푸라 만달라 스타디움에서 페르시푸라 자야푸
전주KCC가 경인년 첫 홈경기에서 파죽의 7연승을 이어갔다.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KCC프로농구 경기서 전주KCC는 하승진과 브랜드 등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KT&G를 90-69로 대파했다. 올 시즌 17차례 더블더블을 기록한 하승진(17득점, 15리바운드)과 브랜드(20득점, 13리바운드)와 이동준, 전태풍, 임재현 등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1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전주KCC는 연이은 경기에 따른 체력의 문제를 걱정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1쿼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손쉽게
호랑이해를 트랙에서 맞는 육상영재들이 있다. 전주육상영재에 뽑혀 전문지도자들로부터 스포츠 기본인 육상을 중점으로 배우고 있는 전주시내 초·중학생이 주인공들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영재생활관에서 4명의 전문지도자로부터 육상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은 폭설과 한파에도 자신들에게 숨겨져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끄집어내고 있다. 지난해 대전체전에서 여고 100m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은(전북체고)도 육상영재생활관 출신으로 후배들과 함께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육상영재생활관은 굳이 육상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모든 운동의 기본인 육상을 통해 건강한 체
도체육회는 지난해 31일 전북체육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수여식이 있었다. 신축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박노훈 상임부회장은 종무식을 겸한 유공자 표창장 전수식을 갖고 2010년 새해를 맞이했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지난해 전북체육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로 받았다. △민봉식 전북체육회 총무과 서무담당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 유공) △양재운 전북체육회 운영과 운영담당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유공) △왕회석 전라북도궁도협회 전무이사 (제4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최
도체육회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 동계훈련이 시작된 현장에는 지도자이외 아무도 없다. 동계훈련은 1년 농사라는 사실을 체육인들은 모두 알고 있다. 전북도가 전국체전에서 한자리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동계훈련을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결정이 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체육회는 체전에서 부진했던 종목이라도 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계획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가 전국체전에서 얻는 득점은 평균 3만5000여점이다. 지난해 10위가 3만7000여점이고 올해는 3만4000여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