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달 설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을 지원한다.한은은 4일 약 100억 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월 8일까지 한 달간이다.해당 기간 중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액의 50% 이내에서 연 2.0% 저리로 금융기관에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 원이다.단, SOHO 기업을 제외한 부동산업, 유흥업, 금융 관련업, 전문서비스업 등 대출제외 업종과 고신용 우량업체(1~3등급)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한은 전북본부
전주상공회의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3일 전주 호텔라한 대연회장에서 ‘2024 신년인사회 및 제 18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전주상의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 신년하례식으로 매년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개최하고 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윤방섭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정운천, 강성희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등 도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언론계 대표와 지역 기업인 400여 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전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 개선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전북지역 많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차장 조성·개보수·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익산중앙시장은 공영주차장 신규조성으로 45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18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주차장 개보수사업으로 전주모래내시장
약용작물 ‘천마’가 산업적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약용작물인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뇌신경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연구진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인 '파라-크레졸(p-cresol·냄새 원인 물질)'을 제거한 천마 추출액을 활용, 파킨슨병 신경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현재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병 진행을 늦추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합병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이에 부작용이 덜하면서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료 약물을 보조할 수 있
전주상공회의소가 제 25대 회장 선거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반발하고 나섰다.3일 전주상의에 따르면 조병두 의원을 비롯한 56명 의원들이 전날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과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들"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전주상의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21일 임시의원 총회 의도적 무산과 관련해 "이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오히려 연말연시 바쁜 일정을 고려해 회장단 회의, 상임의원회와 연계해 다수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아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정관 제33조 규정상 과반수인 50명이 참석해야 하는
전북의 인구구조가 지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노후 준비 등을 위해 지역민들의 연금 납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조은정 조사역 등이 3일 국민연금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전북지역 국민연금 가입유형 전환과 개인 특성 간 관계 분석'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이 사업장가입자에서 '납부예외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소득은 월 소득이 100만 원대 가입자의 경우 '납부예외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컸다.또한 30세 가입자 등 연령이 낮은 경우 '납부예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전북지역 헌혈 보유량 확보를 위해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헌혈은 겨울철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지역 내 지속적인 헌혈 보유량 감소 추세의 소식에 롯데백화점 전주점 직원들이 헌혈하겠다고 직접 요청해 마련됐다.롯데백화점 전주점 1층 광장에 헌혈 차량을 배치해 백화점 임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헌혈 행사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헌혈증 기부도 함께 진행했다.한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2005년 생명나눔 헌혈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헌혈과 헌혈증 기부에 동참해왔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생명나눔
전북지역 유통업계가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어려운 소비시장에 활력을 넣기 위해 ‘청룡’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푸른 용의 색상을 띤 음료부터 용 인형, 용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이나 ‘용’이라는 글자를 딴 이벤트까지 브랜드별 다양한 이벤트가 구성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3일 오후 12시께 가본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다이소’ 매장. 입구 앞 천장에는 ‘신년 용시리즈’라고 적혀있는 안내문이 내걸려 있었으며, 매대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용’ 관련 상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가꿔져 있었다.분홍색, 노란색, 민트색 등 다양한 색깔로 꾸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온라인 거래·수입량이 증가하면서 농식품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하거나 미표시한 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지난해 특별사법경찰관 등 10개반 22명을 투입해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에 나선 결과 206개(거짓표시 121개, 미표시 8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156개소보다 32%나 증가한 수치다.적발된 업체중 거짓표시로 적발된 업체(121개소)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해 수사를 거쳐 송치했다.
올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의 수령액이 지난해 물가상승률인 3.6%만큼 인상된다.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자는 올해 1월부터 지난해보다 3.6% 더 많은 연금액을 받게 된다.지난해 소비자물가 변동률(3.6%)을 반영해서 공적연금 지급액이 조정되기 때문으로 이렇게 인상된 금액은 올해 12월까지 적용된다.따라서 지난해 9월 기준 월평균 국민연금 수급액은 61만9715원이었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올해 1월부터는 월평균 2만2310원이
전북은행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금리우대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행운 쏙! 조건 없는 금리복권’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1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전북은행 모바일 뱅크 ‘쏙뱅크’에서 매일 선착순 2,024명에게 발급 당일 사용가능한 1.50% 금리우대쿠폰을 지급한다.해당 쿠폰은 고객 한 명당 쿠폰을 최대 5매까지 발급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4.00%(기본 2.50%)의 예금 상품을 5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어 원하는 만큼 계좌를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완주군의 한 의용소방대와 마을에 냉·난방기를 전달했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당행 봉사단이 완주군 상관면 의용소방대와 소양면 구진마을에 각각 180만 원, 160만 원 상당의 냉·난방기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봉사단과 직원들이 날씨 변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자발적 참여로 모인 지역사랑성금으로 마련됐다.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의용소방대원를 비롯한 구진마을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연금공단이 공단 본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을 통해 전달한 신년사에서 ‘국민 곁에서 든든한 희망이 되는 국민연금’, ‘나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올해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제도의 지속가능성 향상 △기금수익률 제고 △복지서비스 지속 발굴·추진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제시했다.우선, 연금개혁을 뒷받침하는 중추기관으로서 국민연금개혁을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고,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사각지대를 축소해 국민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한다.둘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새로운 기업 통합이미지(CI)를 공개했다. 이날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CI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CI 공개와 더불어 사기와 휘장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새로운 CI 심벌마크는 공사 주요 사업인 전기설비 검사·점검· 진단업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나타내는 기호인‘더블 체크’를 형성하고, 이는‘전기설비 안전체크’는 물론‘전기안전의 기준 체크’를 의미한다. 두 체크 기호의 교차 지점에는 번개 모양의 에너지아이콘 실루엣을 배치하여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안전한 에너지 생태
정년을 앞둔 전북 베이비붐세대의 퇴직 소득이 퇴직 나이가 늦어질수록 남녀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초고령사회(고령인구 24%)에 진입한 도내에서의 베이비붐 세대는 퇴직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이어가야 해 준비되지 않은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련 정책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함건 과장 등이 2일 국민연금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베이비붐 세대의 노동시장 퇴장과 지속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도내 베이비붐 세대 인구는 19만 2,000명이다
전주상공회의소 윤방섭 회장이 지난 1년 전 직무정지 시 작성한 합의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윤 회장이 공식적인 출마에 대해서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지만 항간에 나오는 출마설에 대해서는 의원총회에서 의결한 합의서대로 이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전주상공회의소를 사랑하는 사람들’ 소속 57명 등은 2일 전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상공회의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날 나춘균 의원은 "지난 2022년 광주고등법원에서의 윤방섭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이 내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은 2일 농업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첫 공식업무에 돌입했다.전북농협은 이날 농업인에게 편안한 영농환경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더 칭찬받는 전북농협을 만들기 위해 임실치즈농협의 치즈가공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영일 본부장은 국내산 원유를 사용해 수입치즈 및 대기업과 차별을 둔 다양한 치즈 개발로 지역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는 전국 유일 치즈농협인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 가공공장 시설을 둘러보며 신년 첫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김 본부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가공품 마케팅 방안과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본부장을 비롯해 이정환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이진산 농협임실군지부장, 간부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 숭고한 넋을 기렸다.앞서 오전에는 농협전북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더 칭찬받는 전북농협’으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혁신과 조직간 상생·협력으로 농업
농촌진흥청이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새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상하반기에 뽑힌 보증씨수소는 총 43마리로 2022년에 선발한 31마리보다 12마리가 더 늘었다. 지난해까지는 반기별로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가운데 유전능력 평가 결과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2023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15위 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는 후보씨수소 중에서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일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본점에서 새해 주요 경영과제를 공유하는 시무식을 실시했다.백종일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팬데믹 이후 구조적인 저성장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해 강한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제시된 실천 과제 내용으로는 ▲핵심사업 고도화 ▲기반 영업 회복 및 특화전략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 ▲리스크 관리 ▲미래성장동력 확보 ▲신(新) 조직문화 창달 등이다.세부적으로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민생금융지원,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동반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