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북출신 김이수 헌번재판소장 임명동의 부결을 놓고, 여의도 정치권이 급랭모드로 돌아서고 있다.특히, 전북 등 호남의 맹주를 자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것.김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의 캐스팅 보트를 쥐었던 국민의당에 대해 민주당은 일제히 맹공에 나섰고, 이를 국민의당이 반박하면서 볼썽사나운 감정싸움까지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먼저, 민주당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 헌재소장 후보자 부결에 대해 논의했다. 대체로 국민의당에 실망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국회 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장애학생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 공진초 부지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과 관련해 유 의원이 국회에서 장애학생 학부모 대표들과 면담을 가진 것.앞서, 지난 11일 간담회에는 김남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대표와 정난모 강서장애인부모회 회장, 정순경 전국 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부대표, 교육시민단체 꿈꾸는나누미의 김승현 대표 등 학부모측 인사 10여명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 특수학교의
김종회(김제.부안)전북도당위원장 등 국민의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12일 오후 긴급회동을 통한 간담회를 갖고 내년 지방선거 전략 및 긴급 지역현안사업 해결방안,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 회동에서 도내 의원들은 우선, 전북 현안 추진에 중점을 둬 바닥으로 추락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자고 노력하자는 등 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추석 연휴와 국정감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국면에 들어가게 된다는 점에서 도당 지방선거기획단과 공천심사위, 그리고 인재영입위
새만금사업의 세부사업 간 연계성이 미흡하다는 등 전체적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11일 의원회관에서 ‘새만금사업 부진요인 점검과 촉진방안 정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군산대 이국용 교수는 ‘새만금사업 부진 원인과 대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전체 세부사업 및 세부사업 간 연계성이 미흡하고 6개 도시로 나눠지는 등 사업 추진에 체계성이 미흡하다”면서 “사업 추진 주체도 많아 갈등 발생 시 콘트롤 타워와 주체별 역할이 불분명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업 완료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관계기관 책임자가 배석한 가운데 국도 관련한 민원과 고충 처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진안군-완주군-무주군-장수군 국도민원 고충처리’라는 주제로 11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안 의원을 비롯, 김완중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장과 완주, 진안, 무주, 장수군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안 의원은 인사말에서“의원실과 지역사무소 등을 통해 국도와 관련한 많은 민원이 접수되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1일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의원과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이 출격해 돋보이는 질의를 벌였다는 평가다.먼저, 조 의원은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역사관 논란과 관련해 박 후보가, 자신의 ‘역사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박 후보자의 변명 때문에 공대 출신, 과학기술자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자는 헌법도 모르고,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있어도 도구적 유용성만 있으면 되나”라고 꼬집었다.이어 조 의원은 교육부가 실시한 BRIDDGE 사업(대학
전북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결국, 국회 문턱을 통과하지 못했다.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인사 표결이 부결되기도 이번이 첫 사례다.먼저, 국회는 11일 재적의원 299명 중 293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했다.표결 결과 찬성 145표, 반대 145표에 기권 1표, 무효 2표가 나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부결된 것이다.앞서,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지난 6월 8일 인사청문회 이후 95일만에 상정됐다.연기를 거듭하
오는 15일부터 용산역에서 전주역까지 주말에 2회씩 KTX 운행기간이 연장된다.이러한 결정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의 적극적인 요구로 주무부서인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측과 수차례 정책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세부적으로는 오는 15일부터 기한 없이 지속적으로 기존 용산역~익산역까지의 KTX 운행구간을 주말에 한해 전주역까지 2회씩 연장운행하기로 결정했다.다른 노선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KTX 전라선의 운행 횟수 등 현 운행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는 그동안 전북 지역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안
호남의 맹주싸움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이른바 ‘호남 SOC홀대론’을 놓고 연일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건 전쟁이 서막을 올린 셈이다.특히, 국민의당은 오는 13, 14일 양일간에 걸쳐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이 전북을 방문해 호남쟁탈전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은 10일에도 2018년도 호남권 SOC 예산 삭감과 관련 당력을 총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의 호남 SOC 예산 삭감의
경찰의 기소.불기소 의견과 검찰 처분이 엇갈린 피의자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총 332만 7,67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찰의 기소의견으로 송치됐으나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피의자 수는 총 329만 2,121명이다.경찰 기소의견 전체 1268만 3,406명 중 26%에 해당된다. 같은 기간 경찰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는데 검찰로부터 기소 처분을 받은 피의자는 3만 5,557명으로, 이 중 544명은 구속
이른바 '호남 SOC예산 홀대론'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한판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국민의당이 연일 문재인 정부의 ‘호남 SOC예산 홀대론'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를 전형적인 정치공세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서는 등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이 전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이를두고, 정치권에선 내년 6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전북 등 호남 표심을 두고 경쟁을 벌여야 하는 두 당이 일찌감치 기선 제압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민주당은 7일 이른바 ‘호남 SOC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 7일 “소년법을 현실에 맞게 정기국회 때 개정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잇따른 10대 폭행사건에 대해 “소년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관대한 것이 문제”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의원은 이어 “북핵으로부터 한국을 지키는 것만큼 우리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10대 청소년의 폭력 연령이 낮아지는 것은 어른들이 만든 경쟁교육, 돈벌이 위해 만든 폭력적인 게임 때문이다”고 말했다.또한 “소년법
철도 건설로 분단·고립 위기에 놓였던 신촌마을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7일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기재부로부터 군장산단인입철도 총사업비 심의 결과 증액 결정이 났으며, 이 과정에서 신촌마을 구간의 교량화가 반영된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공개했다.이로써 지난하게 진행되어온 ‘신촌마을 지키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76가구, 178명이거주하고 있는 군산 신관동 신촌마을은 군장산단인입철도의 경로 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국가사업의 희생이 불가피 했다. 이러한 사업계획이 공사 착공으로 가시화 되자 집단 민원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뜨거운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부안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지방균형특별회계(이하 지특회계) 60억원을 확보했다.7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부안 동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로 60억원(국비 42억원, 지방비 18억원)을 따냈으며 사업기간은 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이다.이 사업비는 문화센터와 농부의 집 건립 등 기초 생활기반 구축, 봉황산 숲길조성 등 지역경관 개선,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강좌 개설 등 지역역량 강화에 쓰인다.앞서, 김 의원은 올 초 부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은 7일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이른바 '전술핵 재배치 검토 용의' 발언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전술핵 재배치 검토가 대통령 자신의 생각인지 국민 앞에 설명하라"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현역 국방부장관이 전술핵 재배치 주장의 불을 지피는 것은 상식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정부 기강을 문란하게 한다"고 비판했다.정 의원은"송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 석상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거론한 데 이어 엊그제 국회에서 '정부 정책과 다르지만 북핵 대응방안의 하나로 검토해
국민의당 내에서 국회의원들의 다선을 막기 위해 연임을 3선까지 제한하는 이른바 '4선 방지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적지 않은 논란이 일 전망이다.현재 이 법안은 이용주 의원이 여야를 떠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같은 선거구에서 직전 선거까지 3회 연속 당선된 사람은 같은 선거구에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 법률안의 준비하고 있다.실제, 6일 일부언론과 이 의원실측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같은 지역에서 3선까지만 연임할 수 있는 데 반해 국회의원은 연임에 제한이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6일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 경영지원부문장 등 임원진을 만나 롯데푸드가 소유한 남원시 덕과면 유휴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롯데푸드 소유 부지(약28만 평)는 2007년 골프장 용도로 허가된 이후 현재까지 마땅한 사업계획 없이 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고, 일부 부지에 한해 남원시민에게 무상 임대되고 있다.이날 이 의원은 “많은 남원시민들이 이 부지가 활용도가 뛰어난 좋은 땅인데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며 “남원은 AI 청정지역이고 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7일 오후 2시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국민대토론회는 개헌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권역별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총 11회에 걸쳐 개최하는 것으로 부산, 광주, 대구에 이어 네 번째로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지역 주민의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이번 전북 국민대토론회에는 김관영 개헌특위 간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고 김성태 개헌특위 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전라
공공기관이 국민들의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거짓정보를 제공하거나 정보 은폐를 목적으로 거부할 경우 처벌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6일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공공기관 정보공개법에 따르면 정부와 공공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 참여와 국정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그러나 공공기관의 임직원과 정부 공무원들이 정보를 거짓으로 공개하거나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보를 은폐할 목적으로 공개를 거부 또는 부분 공개하는 경
노인학대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인복지법 개정안이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에 의해 대표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김 의원은 6일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가 끝났다고 판단된 뒤에도 학대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피해노인과 그 가족에 대한 상담, 교육, 의료‧심리적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노인학대를 차단하기 위한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노인학대가 은밀히 자행되는데다 학대가 끝났다고 판단된 뒤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의 필요성이 높다는 사회적 요구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