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낙찰! 35번 낙찰!”설 명절을 앞둔 전북 전주시 송천동 전주원예농협 공판장은 북새통이 따로 없었다. 며칠 남지 않은 명절 대목에 사과, 배, 곶감 등을 매입하기 위해 모인 상인과 중도매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기 때문이다.6일 오전 5시께 전주원예농협 공판장. 축구장 크기의 2배가 넘는 공간에 과일, 채소 등이 담긴 상자가 성인 남성 키보다 높게 쌓여 있었다.상품이 잘 보이도록 상자를 열어놓은 일부 상품에서는 생산되자마자 이곳으로 왔는지 달콤하고 신선한 과일 향이 금세 퍼졌다.중도매인 등은 상품 확인차 상자 주위를 빙 둘러쌌
JB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6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860억 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2.5% 감소한 수치지만,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및 민생 금융지원 등 비경상적 요인을 감안하면 가이던스로 제시한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2.1% 및 ROA 0.99%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대비 1.6% 포인트 개선된 38.3%로 사
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지사장 조인갑)는 지난 5일 설명절을 맞아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을 통해 신용회복중인 농업인에게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의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 제도로 신용을 회복중인 농업인에게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범 농협이 함께 방문해 응원과 격려로 재기 의지를 북돋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6일 전주시 소재 전통한지 제조업체인 천양피앤비(대표 최영재)를 현장 점검하고, 전통문화상품 판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천양피앤비는 지난 1969년부터 전주한지 생산을 가업으로 계승해 온 한지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조달청 정부조달문화상품으로 선정돼 한지벽지 등 32종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해 판매 중이다.이날 현장에서 천양피앤비는 공공기관 등에 보다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쇼핑몰 등록을 위한 조달교육 지원을 건의했다.권혁재 구매사업국장은 “전통문화상품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전시행사를 통해 제
전북은행이 JB슈퍼씨드적금 상품의 친구추천 이벤트를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월 31일까지 선착순 2024명에게 캐시백 2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추천인으로부터 초대받은 친구가 초대 코드를 입력 후 '슈퍼씨드 적금'에 가입하면 친구와 추천인에게 각각 2000원씩 지급된다.추천인의 경우 초대 친구 수에 따라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이벤트 기간 중 최다 추천인 5명에게는 10.5%의 적금금리 우대쿠폰도 지급한다.앞서 JB슈퍼씨드적금은 기본금리 연 3.6%
정부가 고물가 등으로 설 성수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전북지역 전통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으로 오는 8일까지 전통시장 10곳에서 진행된다. 5일 오후께 농축산물에 대한 행사가 진행되는 전주 모래내시장에는 비가 오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삼삼오오 모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 지역에서 2년 이상 재능나눔을 활동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한다.5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6일부터 2년 이상 농촌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계속해 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9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추천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의 응모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분야이다.오는 3월 4일까지 응모서류를 작성해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온라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5일 KT&G전북본부 주차장에서 전북농협-KT&G전북본부(본부장 이병태)임직원이 함께하는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농협 전북본부내 중앙회·경제지주·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 손해 등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선홍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혈액원 강진석 원장이 방문해 격려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영일 본부장은 “헌혈캠페인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헌혈문화가 정착되고 전북혈액원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5일 설명절을 맞아 완주 봉동생강골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 장보기 행사에서 공사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과 장바구니를 활용해 농축산물,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매했다. 최정호 사장은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하여 더 나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지난해 은행 빛을 갚지 못하는 지역 소상공인이 늘면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아준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1조7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4% 증가했다.대위변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들이 소상공인이 상환하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는 것이다.대위변제액은 2020년 4420억원에서 2021년 4303억원에 이어 2022년 5076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다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섭)는 5일 설명절을 맞아 ‘사랑의 명절선물(1000만원 상당)’를 제작해 입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본부 나눔봉사단 40여명이 참여해 전주1산단 행복주택과 군산신역세권A3 국민·영구임대 단지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행사를 진행했다. LH전북본부 관계자는 “설명절 꾸러미는 약소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길 기원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설날을 앞두고 한우고기, 닭고기, 사골 등 원료에 따른 육수의 특징과 원료를 고르는 요령을 소개했다. 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원료별 육수 맛 성분을 비교했을 때, 한우고기와 닭고기 육수는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일인산염(IMP) 함량이 멸치, 사골 육수보다 높게 나타났다.소뼈를 고아 우려낸 사골 육수는 감칠맛 성분 함량은 낮지만, 구수한 맛이 난다. 콜라겐, 콘드로이친황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될 수 있다. 한우고기로 육수를 낼 때는 양지와 사태 부
국민연금공단이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가 자격을 상실하는 보험료 체납기간 기준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은 최소 가입기간 120개월을 채우거나 가입기간 연장으로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 본인 희망에 의해 가입하는 제도이다.다만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 기간 계속해서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자격이 상실된다. 때문에 공단은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을 통해 이 일정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변경한 것이다.자격을 상실하는 보험료 체납기간 기준이 3개월 더 연장되면서 65세 이상
전주세무서가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 가정 등을 찾아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듯한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전주세무서는 5일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평안의 집'과 도내 소년가장, 조손가정 등을 찾아 위문하고 성금·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쌀, 휴지 등이 담긴 위문품과 성금은 전주세무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인 모금으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박세건 세무서장은 “도움이 필요
중앙정부가 협업으로 운영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4'가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최종 왕중왕전까지 대장정에 돌입했다.5일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도전! K-스타트업 2024’ 예선리그 중 하나인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를 4월 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도전! K-스타트업 2024’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로 29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9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된다.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들 30개팀을 가려 12월에는 최종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이차전지 및 국방용 미래전지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수강생 전원의 수료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해당 과정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지원하고 ECO융합섬유연구원·탄소수소연구조합이 주최했고 도내에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주요 교육 과정은 ▲전문 이론 ▲특허 관련 전문 연수 ▲포럼 및 취업캠프 등 총 80시간의 이차전지 국방용 미래전지 산업프로그램이다.단기 프로그램임에도 산업체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과정으로 39명의 교육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실시된 ‘다다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말, 3박 4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미래사회 핵심 구성원으로서 학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캠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전남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50명,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등이 참여했다.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금융·경제 지식, 진로 탐색 강연·체험, 한국으로 귀화한 가수 ‘강남’의 다문화 특강 등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참여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백종일 전북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효과적인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강화에 나선다.5일 금융위 등에 따르면 이날 양 기관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건전성 감독의 수준을 높이고 금융위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새마을금고(새마을금고중앙회 포함) 건전성 관련 ▲제도개선 ▲정보공유 ▲검사 및 그에 따른 사후 조치 등 감독 과정 전반의 협력체계가 강화된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건전한 발전 및 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계기관은
지난해 말 중동사태 여파로 반등한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북지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옥죄고 있는 상황에서 기름값까지 반등하면서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목소리다.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북지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579.16원, 경유 판매가격은 1482.74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은 각각 24일을 기점으로 반등한 뒤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민연금나눔재단과 함께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2일 진행했다.이날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와 정수현 국민연금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성금 1,000만원을 김기웅 서천군수에게 전달했다.전달된 성금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 특화시장 소상공인에게 사용될 예정이다.이여규 복지이사는 “공단의 성금이 피해복구에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