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교육기관 및 학교에 대한 전화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3.4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상당히 양호한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매년 미흡한 부분에 대해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선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기관별로는 ▲본청 96.4점 ▲교육지원청 96점 ▲직속기관 93.9점 ▲학교 93.1점으로 집계됐으며, 직속기관과 단위학교를 중심으로 일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모니
전북도교육청이 22일 오후 어울림·원도심 학교 담당자 원탁토론을 갖고 내년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전주 N타워 컨벤션에서 열린 원탁토론에는 도내 어울림·원도심 학교 담당 및 참가 희망 교원 170여명이 참석했다.도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어울림 및 원도심 학교 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책 초기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모델학교의 유형 및 프로그램이 정립되지 않아 일선 학교에서는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원탁토론은 기존의 관리자 중심의 지도형 컨
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최홍규)이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전주교대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야간 제 10개 전공과 계절제 14개 전공에 총 188명을 모집한다.원서를 접수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대학성적과 교육경력을 기본으로 서류, 면접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 다음달 16일 발표할 예정이다./유승훈기자
전북교육청이 유아모집 선발과 관련, 의무사항과 우선 모집대상 등 원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도교육청이 마련한 2017학년도 유아모집 선발계획에 따르면 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은 특수교육대상자를 100% 수용해야 한다.모집시기에는 정원 내 배정하고 학기 중에는 정원 외 배정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공립유치원은 법정저소득층 가정 자녀 100%와 국가 보훈대상자 가정 자녀 3%, 다문화가정·다자녀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50% 이상 반영을 명시했다.또 사립유치원은 법정저소득층과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3자
교육부의 ‘학교총량제’ 정책으로 전주 에코시티 학교 건립문제가 답보상태에 있는 가운데, 인근 학교 이전 문제를 놓고 주민 간의 마찰 조짐이 불거지고 있다.특히 당초 도교육청이 이전을 통한 학교 증축으로 방향을 잡았던 전주 초포초등학교의 경우 총동창회가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갈등이 확대될 전망이다.전주초포초등학교 총동창회는 21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에코시티 아파트 단지에서 35m 거리에 있는 초포초교를 에코시티 안으로 옮기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총동창회는 “교육부의 방침이 강화돼 인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를 범죄생산기지로 전락시켜버렸다”고 비판하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김 교육감은 21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로 대통령은 이미 정치적 탄핵을 당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단 한 시간도 얼굴을 들고 국민 앞에 설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됐다”고 말했다.특히 “공소장에 따르면 기업 총수·회장들을 청와대로 직접 불러서 돈을 내라고 했다. 기업들은 세무조사 등 간접적인 불이익이 두려워 돈을 냈다고 한다”면서 “이는 공소장에는 적시되지 않았지만 형법 350조의 공
전북대학교 수의대 조호성·김범석 교수 등이 최근 열린 한국수의병리학회 제27차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조호성 교수는 양돈장에서 사료 내에 곰팡이 독소가 함유됐을 경우 장내 미생물총의 교란이 심각하게 일어나며, 곰팡이 독소 특유의 장내 미생물총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김범석 교수는 국내 소에서 발생하는 ‘소 아까바네 바이러스’의 특징을 규명하고, 이를 근절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조호성 교수의 지도학생인 우마 하비바 학생(석사과정)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인수공통전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6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도내에서 한효정(전주대정초), 구양삼(전주해성중), 장주은(군산제일고) 교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상은 과학·수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됐다.한효정 교사는 융합인재교육(STEAM)의 교육과정 내 적용 및 관련 연구와 학생지도 공로를 인정받았고, 구양삼 교사는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연구 활동과 교내외 학생과학반 지속 운영, 장애
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 수능 성적표가 다음달 7일 통지되고, 정시모집 지원전략 입시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정시전략 설명회는 다음달 17일 오후 2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대면정시 상담실을 가동할 계획인데, 희망 수험생은 수능성적 통지표와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지원 대학을 정해 신처하면 된다.아울러 고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2일 1박2일 정시 대비 전문연수를 가질 예정이다./유승훈기자
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최근 수 년 사이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상당히 난이도가 높았고, 탐구영역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많은 수험생들과 학교는 ‘침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최대 2600자에 이르는 예상치 못한 긴 지문과 지문 당 많은 문항 수 등으로 시험 시간이 부족했고, 이에 1교시부터 ‘시험 리듬’이 깨져 이후 시험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시간이 부족한 탓에 가채점을 위한 본인
17일 전북도내 6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은 스마트폰 불법 소지와 독감에 의한 별실 시험 등 여러 가지 진풍경이 펼쳐졌다.▲몰래 소지했던 스마트폰 ‘들통’전주 A여고와 군산 B시험장에서는 스마트폰을 몰래 반입, 통화를 시도한 두 명의 수험생이 적발돼 곧바로 퇴실 조치됐다.A시험장에서 수험생은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끝난 뒤 쉬는 시간에 통화를 하던 중 다른 학생들의 신고로 적발됐고, B시험장에서는 4교시에 휴대폰 소지 사실이 적발돼 즉각 퇴실조치 됐다.휴대전화 반입은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
17일 도내 6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전체평균 결시율이 9.16%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전체 결시율 9.7%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교시 별 결시 현황을 보면 전체지원자 2만1064명 중 1교시(국어영역)는 2만1030명이 선택했고, 1894명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9.01%의 결시율을 나타내 지난해 8.70%보다 소폭 증가했다.2교시(수학영역)에는 1만9989명이 선택했지만 1727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고, 결시율은 8.64%로 지난해 9.03%보다 소폭 하락했다.3교시(영어영역)는 2만93
전주선화학교 등 전북도내 7개 특수학교 학생들이 18일 하루 장터를 운영한다.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결과로 만들어진 생산물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이번 장터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전북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아울러 특수교육 작품과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하루 장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주선화학교와 전주은화학교, 다솜학교, 전북푸른학교, 전북혜화학교, 전북맹아학교, 전주자림학교 7개 특수학교 학생이며, 우석대 특수교육학과와 남원특수교육지원센터도 함께 한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수능이 끝난 뒤 학생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학생 생활교육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우선 수능 이후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고3·중3 학생의 탈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각 단위학교에 주문했다.각 학교에서도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SNS) 등을 발송, 음주행위 등 학교폭력 예방에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또 17일부터 연말까지를 ‘학교폭력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특히 경찰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이고,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할 때도 난이도가 상당한 문항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져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다.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출제경향에 대해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따라간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국어영역두 차례의 모의평가에서 난이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국어영역의 경우 지문의 길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17일 전주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 62개 시험장에서 2만1064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치러진다.모든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은 1교시 8시40분부터 시작해 5교시 5시40분까지 진행된다.1교시 미 선택 수험생들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매 교시 시험시작 10분 전에 입실해야 한다.특히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수험표는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디지털시계 등 반입금지 품목도 확인해야 혹시 모를 낭패를 방지할 수 있다.이번 수능시험 성적 발표는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누리과정) 우수유치원’ 선정에 전북은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교육부는 전국 54곳 유치원에 대해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으로 선정 발표하고,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3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유치원은 ▲서울 6곳 ▲부산 2곳 ▲대구 3곳 ▲인천 2곳 ▲광주 1곳 ▲대전 3곳 ▲울산 3곳 ▲경기 12곳 ▲강원 3곳 ▲충북 2곳 ▲충남 3곳 ▲전남 4곳 ▲경북 9곳▲경남 1곳 등 총 54곳(공립44·사립10)으로 전북과 제주는 한 곳도 선정
최근 전주시내 특정 지역 중·고교를 중심으로 발생됐던 A형 인플루엔자(독감)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며 확산되고 있다.(11월15일자 1면 참조)특히 며칠 사이에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과 초등학교에서도 환자가 발생했고, 확진학생 수도 지난주에 비해 2배가 넘게 보고 돼 학교와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현재 전북교육청과 보건당국은 ‘A형 독감’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유독 전주에서만 발생·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A형 독감 발생 누적 학생 수는 총 267명으로 고등학생 17
전북사대부고(교장 김융곤)가 학생 중심의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환경을 제공,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사대부고는 기존의 강의식 수업을 위한 다목적 교실, 교과실의 책상과 의자를 모둠학습을 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로 교체했다.일렬에서 모둠형으로 배치가 달라진 결과, 수업의 주도권이 교사에서 학생으로 전환돼 살아있는 배움의 공동체가 형성됐다는 평가다.아울러 학교 전체의 조명을 형광등에서 LED 간접 조명등으로 바꿔 학생들의 시력을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했다.이에 2학년 최희성 학생은 “시력이 안 좋은데 교과서 내용이 또렷하게 보여
전북도교육청이 공무원 복무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16일 최근 혼란스러운 정국 분위기 등으로 자칫 업무 소홀 등 복무 위반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각급 기관과 학교에도 소속 공무원들의 복무관리 실태를 자체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복무관련 중점 점검사항은 ▲소속 상사의 허가나 정당한 이유 없이 직장을 이탈하는 행위 ▲근무시간의 성실한 업무 수행 ▲공무원 품위유지 및 질서 존중 등이다.특히 각급 기관(학교)의 워크숍, 세미나, 직장여행 시 일탈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