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방안 등을 연구하는 교사연구회 46팀을 공개모집해 지원한다.도교육청은 13일 교사의 수업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자유학기,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를 높이기 위한 자료 등을 발굴하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중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46개 연구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들 연구회는 ▲교육과정 운영 ▲수업 및 평가 ▲자유학기 활동 ▲일반학기 연계 등의 분야별 연구를 하게 된다.19개 팀이 참여하는 수업 및 평가 분야는 학생 수준을 고려한 참여형 수업 자료 개발, 과정 중심의 평가방안, 평가결과
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전을석)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에 대한 다양한 교육담론을 분석하고, 미래교육 담론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1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미나는 이날 오후 2시 전북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4차 산업혁명의 실체와 교육에 나타날 변화는?’이란 주제로 교육전문직과 일반 공무원들이 참여한다.김상민 동양미래대학교 로봇공학부 겸임교수와 이현 참교육연구소장이 주제 발제를 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 미래교육 등 교육분야 담론 분석
올해 전북도내 교복 학교주관구매 상한가격이 동·하복을 포함해 27만4359원으로 정해졌다.1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동복의 경우 상한가격이 19만4041원, 하복은 8만318원이다.이는 전년대비 7.4% 오른 금액으로 동복은 지난해 17만9567원에서 8%인 1만4474원이 올랐으며, 하복은 7만5679원에서 6%인 4639원이 상승했다.하지만 교육부가 정한 학교주관 교복구매 상한가격인 29만6140원에 비해 2만1780원이 적은 금액이다./유승훈기자
2018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전략과 대입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입시설명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전북도교육청과 EBS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도내 고3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EBS 전속교사와 대표강사 등이 ▲2018 대입의 이해 및 성공전략 ▲수능대비 EBS 활용전략 ▲수능대비 과목별 학습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학부모의 학교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한다.12일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서교사나 혁신학교 도우미 등 학교도서관 전담인력이 없는 도내 100개 초등학교 도서관에 학부모 자원봉사활동비 2억 원을 투입한다.학부모 자원봉사자가 조직돼 있거나 신설학교 등을 고려해 우선 지원하며, 전북도내 417개 초등학교 중 100개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로 학교당 200만원씩 지원해 교통비 등을 활용하게 될 예정이고, 학부모 자원봉사자는 도서대출, 도서정리, 장서점검,
전북교육청이 순수 고졸 출신 대상을 상대로 채용하고자 마련한 지방공무원 ‘고교 졸업자 임용’전형이 애매한 기준 조항으로 인해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제도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얻어야 할 대상자들 이외에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힘들다는 현 사회적 분위기로 기 졸업자나 대학 중퇴자들도 학교장 추천을 거쳐 상당수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명확한 기준 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문제는 전형 기준 상 ‘전라북도 소재 기술계고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20
고창 A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B 학생이 지역 내 4개 고교의 선배들과 성인 2명 등으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A 중학교는 사건이 벌어진지 보름이 넘어서야 B 군의 어머니로부터 사실을 전해 듣고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나 ‘학교폭력 무관심’이란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B 군이 어려서부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앓아왔던 점과 사건 당시 4주의 진단(갈비뼈 골절)을 받을 정도의 부상을 입고도 등교를 계속 했던 점을 미뤄볼 때 학교 측의 어느 정도 관심만 있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10일 연세대가 2021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 100여명을 ‘교사 추천제’형식으로 선발한다는 발표에 대해 “좋은 시도”라고 평가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사추천제 선발 규모가 많지는 않지만 그나마 대학이 바뀌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연세대는 최근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입시부터 고교 지도교사 2명이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등급과 상관없이 학생기록부·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심층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김 교육감은
전북과학교육원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17 레고로봇 특별체험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로봇 교육을 비롯해 스마트로봇, 전시로봇 등 다양한 레고로봇들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 보는 내용으로 펼쳐진다.또한, 다양한 로봇들의 협력으로 북극곰을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해 보고, 친구와 함께 로봇축구, 로봇볼링 등 신나는 로봇 경기도 즐길 수 있다.아울러 화물운송 경로를 모델링해 작동하는 물류자동화시스템, 수학과 과학이 결합한 큐브맞추는 로봇 등 다양한 전시로봇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올해 익산으로 새로 이전한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초중고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정보화사업에 총 44억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교육정보화사업은 가정환경에 따른 교육 정보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컴퓨터 구입비, 인터넷 사용료, 컴퓨터 유지 보수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총 1만7935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지원 시기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며 컴퓨터 구입에는 초중고 학생 1035명에게 10억 원을 집행한다.인터넷 사용료는 초중고 학생 1만6000명에게 월 1만7600원씩 1년간 총 33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컴퓨터 유지보수비에도 2700만 원 등
“학생들의 창의공간을 위해 대학 행정실도 스터디룸으로 내 드립니다”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가 그동안 단순 학습공간으로 인식되던 도서관을 학생들의 창의성과 꿈을 만들어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비전대는 지난 7일 비전관 1층과 3층의 도서관 리모델링 및 확장공사를 마치고 학생중심의 공간을 공개했다.특히, 기존 1층에 위치한 대학 행정실을 학생들을 위한 창의 학습공간으로 내주는 등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139㎡에 대한 새 단장을 마쳤다.1층과 3층은 각각 카페 라운지, 학습실, 그룹 스
전북도교육청이 제47회 전북기능경기대회 기간 동안 전주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활동을 운영한다.전주서중 45명, 전주서곡중 20명, 전주곤지중 37명, 전주오송중 80명 등 총 182명의 학생들이 6일 전주공고를 방문해 특성화고 홍보관 방문, 전북기능경기대회 참관, 자동차 실습 등 7개 분야 실습 등을 체험 했다.전주공고에 마련된 특성화고 홍보관에는 총 9개 특성화고 홍보부스와 피부미용협회, 헤어디자인협회, 제과제빵협회, 한지공예품 전시 등이 마련됐다.이날 직업체험 활동을 한 중학생들은 전북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직
전북도교육청이 2017년도 상반기(6월30일 자) 지방공무원 명예퇴직 신청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자는 명예퇴직 예정일 현재 20년 이상 근속한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일 까지 1년 이상의 기간이 남아있어야 한다.감사원 등으로부터 징계의결이 요구돼 있거나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제한 기간 중에 있는 사람은 명퇴 신청이 제한된다.또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이거나, 감사기관·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사람 등도 신청을 할 수 없다.도교육청은 다음달 26일까지 명퇴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명
전북도교육청 제8기 학생기자단이 오는 8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기자교실과 취재활동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8기 학생기자단을 공개모집했으며, 자체 심사를 거쳐 초등 6학년 22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0명 등 총 8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또 이들 학생기자단을 대상으로 8일 전주역사 박물관 강연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연간 활동 계획 안내와 신문기사 쓰기, 사진 촬영 교육을 하게 된다.앞으로 인문학 소양교육은 물론 다음 달부터 토요일 초등반, 중등반, 고등반으로 나눠
학생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과 제도·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수박 겉핥기 식’ 정책 추진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학생인권’이라는 자체 업무와 걸맞지 않게 폐쇄적 운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고, 도교육청 직속 센터 임에도 과한 ‘독립 권한’ 부여를 요구하면서 내부의 ‘불협화음’을 조장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5일 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전북 학생인권의 날을 맞아 ‘선도부 폐지에 관한 학생토론’을 갖는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이 자료에는 ‘지난해
교육부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전북교육청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감사반은 감사단장을 포함해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지난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전북교육청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종합감사 수감자료 요구목록에는 사립학교 재정결함 보조금 교부 현황과 부부 공무원 가족수당 지급 등 공직기강과 관련한 것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감사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수감 기간 중의 휴가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최대한 억제할 것과 출장은 가급적 자제하되 부득이한 경우 교육부의 자료요구 및 질의·
최근 도내 사립학교들의 부정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사립학교법을 위반한 학교법인에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전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전라북도교육청 사립학교법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징수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규칙은 사립학교법 제74조(과태료)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9조(과태료의 부과절차)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기준을 마련해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정이유를 설명했다.도교육청이 마련한 과태료 부과
오는 12일 고3학년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다.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3학년 수험생들의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도내 101개 고등학교에서 1만9765명이 응시한다.시험과목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탐/과탐)영역으로 시험시간은 오전 8시1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다.응시비용 3만800원은 모두 전북교육청이 부담한다./유승훈기자
전라북도사립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안이실 영광학원 이사장) 2017년 정기총회가 5일 전주르윈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총회에는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과 도내 68개 법인(115개 학교)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승환 전북도교육감과 장명식 전북도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은 축사와 함께 사학경영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안이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립학교들이 공통적으로 처해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더 이상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부당하게 행·재정적인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맡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며칠 앞둔 4일 김승환 교육감과 전북교육청 직원 40여명이 ‘통곡의 항구’로 불리워지고 있는 진도 팽목항과 목포 신항을 찾았다. 김교육감은 희생자 분향소를 거쳐 팽목항 끝자락에 위치한 ‘하늘나라 우체통’에 “인면수심 후안무치의 권력자들이 세월호 사건의 진실을 영원히 수장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 진실을 역사가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진실은 다시 떠오릅니다”라는 손편지를 보냈다. 사고현장으로 보이는 곳을 한참 바라보던 김 교육감은 “저는 세월호 참사라 부르지 않고 헌법학자의 입장에서 세월호 사건이라고 부른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