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 증가율이 전국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2018~2023년)간 도내에서는 1463억 원(1만 5979건)의 공제금이 지급됐다.공제금의 액수와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48억 원(1977건), 2019년 183억 원(2231건), 2020년 203억 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사 경영 위기 극복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별 목표·실적점검에 나섰다.LX공사는 19일 논현동 LX서울지역본부에서 어명소 사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각 지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사업실적 점검 회의’ 개최하고 현 위기 상황의 조속한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업별 기본목표 110% 초과달성 및 매출 증대방안 마련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2024년 기본목표인 사업매출 110% 초과달성을 위한 각 사업 및 지역본부별 추진실적과 새로운 수입원 확보를 위한 新사업발굴, 자산매각, 비용 절감 계획
최근 중국 화상병 발생으로 키위 꽃가루 수급 불안정이 우려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꽃가루 양이 많아 꽃가루 자급률 향상에 도움 되는 꽃가루받이나무 품종인 ‘보화’와 ‘델리웅’을 소개했다.키위는 암수 나무가 따로 있는 대표적인 암수딴그루 식물로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의 암술머리에 닿게 하는 수분 과정을 거쳐야 열매가 달린다.‘보화’(1996년 육성)는 꽃 100개에서 꽃가루 1.5g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암나무 품종보다 늦은 5월 하순에 꽃이 피고, 전년에 채취한 꽃가루를 냉동보관 후 이듬해 사용하면 된다. ‘델리웅’(2014년 육
도내 아파트 분양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고 있다.원자재 값과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건설비용이 증가한 데다 전국 전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사라진 영향으로 보인다.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최근 1년간 전북,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1438만원을 넘어섰으며, 분양가격지수는 211.3을 기록했다.이들 지역의 분양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11% 하락한 반면
최근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과 출하, 수출입이 감소하고 소비는 증가 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9일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1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22년 12월 대비 12.3%가 감소했다.같은 기간 제조업 출하는 10.2%, 관련업 재고는 1.6%가 줄었으나 재고율은 전월(139.9%)보다 7.1%포인트 늘어난 146.2%이다.지난해 12월, 수요를 1년 전과 비교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8.1% 증가했지만, 전월(13.1%) 대비 증가 폭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JB플랫폼에서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초청해 금융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청소년의 금융이해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이날 교육은 햇빛지역아동센터 아동 11명에게 가상화폐인 JB머니를 모으며 자산, 소비, 기부의 개념을 익히고 금융생활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또 전북은행 영업부 및 대여금고를 방문하는 금융 투어 등 JB플랫폼 자체 커리큘럼 체험으로 다양하고 개선된 금융 교육을 제공해 아동들의 호응을 얻었다.한 아동은 “평범한 교육을 예상했는데 가상으로 계좌를 만들고 펀드 투자까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의료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과 3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아동복지시설 등의 보호를 받다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건강 및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건강한 자립을 돕고, 지역은행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 전숙영 전북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임규형 전북대병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전북은행 등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한국공정무역 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인증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한 캠페인 및 공정무역 제품 사용을 통해 저개발국 소규모 생산자들의 지속할 수 있는 삶을 지지해 국제공헌과 인권 존중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공정무역 조례 제정, 공정무역상품 판매처 확대, 교육·회의·행사에서 공정무역 제품 활용, 캠페인 동참, 공정무역 위원회 구성 등의 인증 조건을 충족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역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역기술장벽(TBT)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중소제조 기업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지난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으로 도내 12업체를 지원해 HALAL(이슬람식품인증), CPNP(유럽화장품등록)인증 등 총 7개 인증 취득을 지원해 42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소부장 신기술 확보 및 시장 선도를 위한 전북형 소부장 기업육성 R&D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요건은 산업부에서 인증한 소부장 전문기업 또는 총 매출액 대비 소부장 분야 매출액 비중이 50%이상인 기업으로 제한되며, 전문기업은 소부장넷에서 가능하다.소부장 기업육성 R&D 지원공고를 통해 과제 당 최대 7500만원 이내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 추진방식은 ‘기업 단독’ 또는 ‘기업 주도 컨소시엄’ 방식으로 12개월 간 진행된다. 지원분야는 11대 기술 분야로 GVC 재편 대응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층 취업률이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따른 지역인재 유출이 지역 경제의 악순환을 부추겨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유인대책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8일 본보가 국가통계포털 KOSIS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청년(15~29세) 고용률은 38.8%로 전국 도별 평균(46.4%)을 밑돈다.분기별 전북의 청년층 고용률은 대체로 하위권이다. 1분기는 전남(38.3)에 이어 도내(37.4%)가 두 번째로 낮았으며 2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16일 익산 부송도시개발 사업지구 주차장 용지내 운영중이던 익산 부송 데시앙 모델하우스를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폐관하고 분양사무소를 이전해 잔여세대 분양 및 행정 제반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전 분양사무소는 기존 모델하우스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인 익산시 무왕로 23길 13(신익산새마을금고 삼성지점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익산 부송 데시앙 공공주택은 민간참여 공공분양아파트로 8개동 전용면적 84㎡ 3개타입 총 745가구로 건립된다.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동절기 기간동안
지난해 전북지역 종합건설사들의 기성 실적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에 따르면 도내 종합건설 회원사 77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건설공사 실적 결과, 총 760개사가 신고해 기성 실적신고 금액은 전년대비 0.4%(173억원)감소한 4조3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의 종합건설업 진출에 따라 신고업체 수는 증가했지만, 고금리·원자재값 상승·인건비 인상·미분양 누적 등 건설 악재가 잇따르며 앞뒤로 꽉 막힌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는 16일 도내 3034개 전문건설업체의 ‘2023년도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신고’를 접수 마감한 결과, 전년 대비 0.5% 증가한 2조83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복구공사 물량 증가와 자재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이 공사금액 증가로 이어져 수치상 실적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이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굳은 의지로 고군분투해 기성실적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평가했다. 도내 전문건설업체 중 기성신고액
포스코이앤씨가 HL디앤아이한라와 함께 16일 전주에서 ‘서신 더샵 비발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서신 더샵 비발디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40-4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59㎡ 177가구 ▲73㎡ 261가구 ▲84㎡ 710가구 ▲120㎡ 77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중소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원사업 정보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을 상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1월 2일에 개시한 이 시스템은 도· 중앙부처·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 그리고 14개 시·군의 지원사업 공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도내 기업의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자금·융자지원, 기술·특허, 세무·회계 등 11개 분야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포함해 실시간 전화상담, 비대면 화상상담, 방문 상담
전북자치도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도내 해양수산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15일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내 해양수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해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에서는 창업 4개사, 신규고용 151명(78개 업체), 매출성장률 10.2% 등의 성과를 내며 기존 사업 추진 목표를 초과 달해 도내 기업들의 인력난 및 도민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해외 수출 성과 등에 큰 기여를 했다.올해에는 작년 성과에 힘입어 목표를 상향 조정해 새로운 지
제25대 전주상의 회장에 대림석유 김정태 대표가 당선되면서 지역 상공계의 화합과 지역 경제 부활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선거 과정에서 잇따른 이면합의서 폭로전으로 불거진 지역 상공계의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는 등 전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전적으로 신임 회장의 리더십에 달려있다.전주상공회의소는 15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제25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이날 제25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후보로 나선 이는 제24대 회장인 윤방섭 현 회장과 김정태 수석부회장
제25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15일 전주상공회의소는 7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제25대 전주상의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99명이 투표해 56표를 얻은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김정태 신임 회장은 향후 3년 동안 전북경제를 견인할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김정태 신임 회장은 이날 당선 인사에서 “상공인의 권익과 회원 기업의 성장 그리고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을 위해 짊어질 짐과 해결할 문제가 있다면 그 짐을 제가 짊어지고 문제를 풀어가겠다”며 “무엇보다 회원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백억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과일, 오징어 등 불안 품목을 대폭 할인하는 등 먹거리 물가안정에 관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기름과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물가 불안을 해소하고자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선다.우선 2월을 ‘대한민국 수산대전’으로 지정하고 소비자들이 마트나 온라인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 2월 하반기부터 3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