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년 현장최고위원회 첫 회의가 17일 전북에서 열린다.새누리당 도당은 오는 17일 황우여 대표, 고창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실무 총책임자인 진영 부위원장, 서병수 사무총장 등 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전북도당에서 신년 첫 최고위원회의를 갖게 된다고 10일 밝혔다.황우여 대표는 당초 11일 전북도당 신년인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현장최고위원회 회의로 연기됐다. 새누리당이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새해 첫 현장최고위원회를 갖게 되는 것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전북 지지율이 13.2%로 광주전남보다
전북도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10일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시행되는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자금은 전통시장, 착한가게, 나들가게 및 저신용·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전북도 자체 금융지원 제도다.특히 이자율 4.51% 중 거치기간 1년간 도에서 2% 이차보전을 함께 실시, 도내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신용보증재단에 접수한 뒤,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과 전북은행에서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전
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3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및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 농수산식품의 수출 및 국내 유통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 도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도내 농수산식품 생산·유통·가공업체 7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전북 농식품의 새로운 수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바이어 등이 참석한다.
전북도는 FTA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개 분야 67개 사업에 총 3830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재원별로는 국비 2163억원(56%), 도비 279억원(7%), 시·군비 681억원(18%), 융자 및 자부담 707억원(19%) 등이다.분야별로는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등 친환경농업육성 분야에 679억원, 시·군 통합 마케팅전문조직 육성과 농산물저온저장고 설치 등 농산물 산지유통 분야에 249억원이 투자된다.또 국·도비 밭 직불금 지원 등 고품질 식량생산 분야에 3
전북도가 올해 ‘괜찮은 일자리’ 1만3500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9일 도에 따르면 2011년에는 괜찮은 일자리 1만3802개를 창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만4024개를 만들어내면서 2년 연속 1만3000개 이상을 달성했다.이에 따라 올해는 일자리 창출 목표를 지난해 1만2000개보다 1500개 늘어난 1만3500개로 잡고,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겠다는 설명이다.괜찮은 일자리란 4대 보험이 보장되고, 1년 이상 고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상용직 일자리를 의미한다.도는 우선 120개 이상의 기업유치를 통해 6000명 이상
‘수학여행 1번지 만들기’에 나선 전북도가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대도시 지역 교육여행단을 도내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서울·경기·부산·경북교육청과 ‘수학여행 상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효과를 지속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상품개발로 수학여행단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도내를 찾은 교육여행단은 모두 2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초 목표로 한 15만명을 크게 웃돈 것이며, 이에 따라 올해는 목표인원을 27만명 이상으로 상향했다.특히 경기지역에서 5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한 운명의 날이 밝았다. KBO에 창단신청서를 제출한 전북과 수원은 10일 오후 1시부터 피 말리는 프리젠테이션(PT) 경쟁에 나선다.1시간 가량 진행될 이번 PT에는 지자체 3명·기업 3명 등 총 6명이 참가하며, 평가위원들은 책자 형태로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뒤 PT를 보고나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전북은 공약실천 의지와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김완주 지사가 PT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며, 총 5개의 카테고리를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과 부영이 제10구단을 맡아야 하는 의지와 당위성 ▲전주 전용
새만금지역 농업용지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된다.9일 도와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내달부터 올 상반기 동안 농업용지 5공구 1513ha의 착공을 위한 발주 및 계약 등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지금까지 새만금지역은 경제구역 산업용지 4.45㎢와 관광용지 1㎢를 제외하고는 내부토지조성이 전무한 상태였다. 그러나 농업용지로는 처음으로 조성사업이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농업용지 조성은 총 8,570ha를 7개 공구로 분할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선도적으로 개발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김제시 광활면 인근 농업용지 5공구 1,513ha를 우선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상대로 한 전북도의 공략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인수위 내에서 지역공약에 대한 비중이 워낙 낮다보니 전북도 건의사업은 말그대로 ‘명함’조차 내밀기 힘들어지고 있다. 전북도가 인수위나 중앙부처 인맥을 뚫지 못하고 있고, 극소수에 불과한 향우인사에만 의존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서 인수위 대응전략 전반에 걸친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인다. 9일 도에 따르면 11일부터 17일까지 정부부처별 인수위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중앙부처와 인수위 대응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특히 부처 업무보고 단계에서 전북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고영규)는 올해를 민생을 살피는 현장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었다.환경위는 9일 2013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조화와 균형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새만금 특별법 개정에 따른 경제자유구역 해제 및 경제청의 폐지가 공론화될 수 있는 만큼 고군산군도 지구의 새만금사업지역 흡수 여부와 현재 경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의 승계문제 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를 위해 주민의 다양한 참여와 의견을
박준영 전남지사가 지난 대선에서 표출된 호남 민심을 ‘무겁지 못하고 충동적 생각’이라고 밝힌 발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9일 민주당원과 비당원인 도민들 사이에서는 박 지사의 발언에 대해 “지난해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나선 인물이 맞느냐”, “묻지 마 투표 사라져야 한다”는 등 서로 다른 발언이 쏟아졌다.민주통합당 당원들은 “호남의 지도자라는 분이 어찌 이런 망언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박 지사는 어떤 근거로 충동적이라 말하는지 그 판단의 가벼움에 놀라게 한다”고 비난했다.이와 달리 많은 도민은 “역대 선
김연근 의원(민주당 익산4)은 9일 “도교육청이 보은성 인사설에 휩싸인 최모씨를 교육전문위원으로 강행할 경우 도교육청에서 파견하는 전문위원 정원조례를 폐지하도록 하겠다”며 초강수를 두었다.이날 김 의원은 “최근 도교육청에서 도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면서 최모씨의 충원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문위원실은 의회의 기능을 보좌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이 인사를 강행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해 간담회에서 공고 이전부터 최모씨로 내정됐다고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도교육청이 합격시킨 것은 신중하지 못했으며, 인제 와서 정원조
법사위 소속 민주통합당 이춘석(익산갑)의원이 9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낙마시키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이 후보자는 헌재재판관 재직 시절 수미일관하게 정치적 쟁점이 됐던 사안에 있어 당시 한나라당의 주장과 일치하는 판결을 하는 등 특정 정파를 대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 후보자는 친일파의 재산을 환수하는 특별법에 대해 다른 재판관은 합헌이라고 했는데 이 후보자는 위헌이라고 주장했다"며 "이 정도의 역
민주통합당의 비상대책위원장에 당내 최다선(5선)인 문희상 의원이 9일 합의 추대되면서, 대선 패배 이후 당을 추스르고 변화와 쇄신을 이끌어갈 비상체제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 무엇보다 비대위는 ‘관리형 임시 지도부’에 방점이 찍히면서 차기 전당대회가 조기에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국회의원 재보궐이 열리는 4월24일 이전까지는 전당대회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차기 당권을 차지하려는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전대를 통해 전북정치권이 그에 상응하는 몫을 챙겨야 한다는 목소
민주통합당이 대선 패배 이후 조기에 당을 수습하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를 담당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문희상 의원(5선·경기 의정부)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민주통합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연지 한 시간여만에 이같이 결론지었다. 회의가 끝난 후 문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혁신은 이미 시작됐다. 민주당은 뼈를 깎는 혁신과 국민만 생각하겠다”며 당 쇄신에 앞서 일성을 토해냈다. 문 위원장은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 모든 기득권을 다 버리고 치열하게 혁신하겠다”면서 “모
전북 등 호남출신 총리 기용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20일께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행정안전부가 이날 인수위에 제출한 '인수위 운영 개요'에 따르면 인수위는 지난 6일 출범 이후 총리 후보자를 물색해 오는 20일께 총리 후보자를 발표한다.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은 발표 이후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기간 인수위는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선도 진행하며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인사청문회를 거치
이명박 대통령은 재임 중 마지막 특별사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종교계를 비롯해 경제계, 정치권 등에서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임기 내 특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법무부에서 특사 시기와 대상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인 뒤 특사 명단이 넘어오면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결심해 단행하는 프로세스를 밟게 된다"면서 "어떤 기준으로 특사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러나 특사 단행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가
전북도 민간보조금 오남용 현상 심각에 법적장치 마련된다전북도 등 지자체의 민간보조금 오남용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이를 차단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남춘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운용에 대한 규정을 신설해 지방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재정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률안은 전북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들이 보조금 운용과 관련해 보조금 사업의 취소, 보조금의 정산 및 반환 등 운영에 관련된 사항이 법률에 명시돼 있지
오는 3월부터 0∼5세 전면 무상보육이 시행되지만,정부의 추가소요 재원에 대한 대책 등 후속지침이 나오지 않아 도와 일선지자체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소득 하위 70%까지만 지원한다’는 개편안에 맞춰 올해 보육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정부가 전면 무상보육 예산을 편성해 추가분 예산 편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도와 14개 시군은 올해 보육육예산으로 국비 1658억원과 도비 356억원, 시군비 354억원 등 총 236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면 무상보육이 실시될 경우 도내는 도 40억
전주시민 1인당 복지수혜액은 3만1000원이지만, 무주군민은 11만8000원에 달한다. 무려 8만7000원 의 큰 차이가 나고 있다. 왜 이런 격차가 나는 것일까. 지방이양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분권교부세가 지역의 실질적인 복지수요에 맞지 않게 배분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전북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전북 지방이양 복지재정의 효율적 운영방안’ 이라는 주제의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이양 복지수요와 재정의 불균형으로 인해 지역간 복지수혜액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복지사업은 약 140개 국고보조사업과 53개의 지방이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