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통령후보의 국민정책참여단장으로 활동했던 선대인 경제연구소장이 전북에서 강연을 벌인다.노무현재단 전북위원회 등은 찾아가는 시민학교라는 이름으로 오는 16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도민을 상대로 강연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강연에서 선대인 소장은 피폐해진 서민경제와 내수침체, 대기업 위주의 수출 구조와 독과점적 폭리, 가계·공공기관 부채 악화, 소득 불평등, 저출산·고령화 가속화 등 한국경제의 위기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그 해법을 모색할 전망이다.또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야기됐던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용성)가 도교육청과 대립하고고 있는 교육전문위원 증원 조례개정을 사실상 거부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교육위는 14일 간담회를 갖고 “사람(전문위원‘???을 이미 결정해 놓고 조례개정을 요구하는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라며 조례개정 1월 처리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박 위원장은 “부교육감에게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의회에서 일할 사람인데도 한 번도 의회의 의견을 들어 본적이 없어 의회를 무시했다. 또 절차상 문제가 있어 이달 조례개정은 어렵다”고 말했다.중립을 지킨 박 위원장을 제외한 교육의원
‘전북방문의 해’였던 지난해 6862만여 명의 관광객이 도내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맛과 멋이 한 상 가득’을 슬로건으로 전북방문의 해를 추진한 결과 국내 관광객 6845만8000명, 외국 관광객 17만1000명 등 총 6862만9000명의 관광객이 전북을 방문했다.이는 6350만1000명이 찾은 2011년 대비 512만8000명 증가한 수치이자 당초 유치 목표인 6800만명보다 62만9000명 많은 수치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전북도가 올해 청년층 일자리를 220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14일 고용노동지청과 ‘청년취업 2000사업, 청년인턴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는 25~39세 청년층을 지원하고, 24세 이하 청년층은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제 사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다. 특히 고용노동지청은 도와 시군의 청년취업 2000사업을 위해 워크넷 정보요청 및 참여자의 실업상태 확인 등 행정적 협력과 함께 고교졸업자 채용기업 우대 등 전북도의 시책과 발맞춘 운영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
전북도는 14일 (주)전북기술지주회사(대표 김영호)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설립 지원사업에 선정, 5년간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에는 KIST,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교 기술지주회사들이 응모했으나 전국에서 충남대와 전북기술지주회사 2개소만 선정됨으로써 사업의 타당성과 기획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전북기술지주회사의 기술사업화 과제는 연약지반이나 매립지에 건설공사를 수행할 경우 기초공사를 위해 말뚝 관입 시 석탄연소 유동층보일러에서 발생하는 고칼슘 플라이애시나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은 도내 낙후지역인 동부권 6개 시군 당정간담회를 갖고 오는 17일 올해 처음으로 전주에서 열리는 중앙당 신년 현장최고위원회와 인수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새누리당 도당은 15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남원, 순창,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등 동부권 6개 시군과 간담회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공약인 지리산․덕유산 휴양힐링 거점조성 등에 대한 세부 계획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정운천 도당위원장은 “도내에서 낙후된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여야가 없다”면서 “박 당선인의 공약인
전북 1호 협동조합이 탄생했다.전북도는 14일 도지사실에서 도내 1호 협동조합인 완주한우협동조합을 비롯해 다문화협동조합, 전라북도농공단지협동조합, 행복전북사업협동조합, 정읍푸드용감한협동조합 등 5곳에 신고필증을 교부했다.신고필증 교부 뒤 열린 간담회에서는 기존 협동조합과의 업무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또한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협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건강한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완주 도지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결정됐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건조벼 40kg 기준으로 특등은 6만2140원, 1등 6만160원, 2등 5만7490원, 3등 5만1170원 등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2년 10~12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가격을 벼 40kg 가격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이에 따라 매입 당시 지급한 우선지급금 이외에 추가지급금이 이번주 중 농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특등의 경우 1만1530원, 1등 1만1160원, 2등 1만660원, 3등 9500원이 각각 추가로 지급된다.추가지급금의 규모는 188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김대섭 위원장)가 2013년을 기본에 충실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담아내겠다 밝혔다. 문건위는 14일 새로운 정부출범을 앞두고 있는 동시에 민선 5기의 막바지 임기가 남아 있는 중요한 해로 어느 때보다 상임위 활동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문건위는 문화예술분야에 대해 전통예술과 식문화 등 전북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산업화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일에 충실할 계획이다.관광사업 분야는 전북의 강점 분야에 집중
전북도가 성장동력산업을 포스트 새만금으로 설정하고, 미래 전북을 이끌어갈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이와 관련한 인력양성 사업 관리는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전략산업 인력양성 사업이 정부공모 사업으로 이뤄지면서 사업기간이 길고, 대학 연계과정이 많아 중간 평가와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에서 추진한 전략산업 인력양성 사업은 10대 클러스터 인력양성 과정,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취업연계 특성화 과정,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에 총 3600여 명 규모다. 여기다 연
6000억원대 규모의 부창대교(부안~고창)건설 등 전북도 SOC 관련 대형공약사업이 줄줄이 후순위 사업으로 미뤄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박근혜 당선인이 제시한 지역공약중 당장 재정여건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서발KTX노선 의정부 연장 등과 함께 부창대교 건설 사업이 대표적인 후순위 사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부창대교 건설사업은 향후 교통량 증가와 교통여건, 모니터링 등을 통해 중장기 계획으로 검토 중인 사업이다. 도는 인수위에 이 사업을 적극 건의해 공약핵심중점 사
김완주 도지사가 프로야구 10구단 패배에서 온 도민들의 상실감을 현장행정으로 달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주만해도 4차례에 걸친 현장방문 일정을 잡는 등 빡빡한 스캐줄을 잡았다. 이날 중소기업 ‘비나텍’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성장은 높이고, 일자리를 더 만들기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지사는 또 15일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현장을 방문해 한국어교육생과의 대화의 시간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문제가 정부부처 설득 단계에서 부터 환영받지 못하면서 좌초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14일 도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법률 개정과 관련해 부처 내부에서조차 신중론을 보이고 있고, 인수위 역시 당선인 공약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문제는 대선 당시 여야 대선후보 공약으로 거론될 만큼 전북도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은 “기금운용본부의 소재를 전북으로 명시한 국민연금법 개정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당론’이라며 발표했다. 하지만 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이 새만금개발청으로 흡수통합되는 등 경제자유구역이 해체 수순을 밟는다. 또 새만금개발청 내에 투자유치 전담기구 설치하는 방인이 검토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특별법안 시행일인 오는 9월 12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행정기구는 새만금개발청이 되고, 새만금경제청을 해체됨에 따라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도는 일단 새특법안이 시행되더라도 조세제한특례법안 등에 경제자유구역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담겨질 때까지 현행 경자구역은 유지할 방침이다. 또 고군산군도 지구 역시 새만금연계관광지구로 개발할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윤덕의원)가 14일 오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윤덕 의원과 신치범 김광수 도의원, 선성진 이기동 조지훈 김원주 박병술 이도영 오평근 김도형 시의원을 비롯 당 고문과 당원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위원회의 새해 운영방향과 비전을 공유한 뒤 신임 사무소장으로 이기동 전주시의원(완산, 중화산1·2동)을 선임했다. 신임 이 사무소장은 전북대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한일장신대 석·박사과정을 밟으며 사회복지사 2급, 심리상담사 2급,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 분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국무총리 인선과 정부조직개편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4일 인수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9일을 전후해 총리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수위는 이번 주 내로 정부조직개편 로드맵을 밝힐 전망이라는 것이더. 앞서,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박 당선인이 총리와 장관 등 인선 작업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혀 박 당선인이 다시금 장고에 들어간 것이란 관측을 뒷받침했다. 실제로 박 당선인은 이번 주도 내내 일정을 최소화하고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리
여야 정치권이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 일주간의 시차를 두고 전북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선이후 서로 다른 입장(?)에 놓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전북에서 도민들과 공식적으로 대면하는 것. 새누리당은 비교적 가벼운 마음을 갖고, 대선에서 두자리수의 표를 선물해준 도민들을 위해 최고위회의를 개최하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대선패배의 반성차원에서 지역민들에게 사과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민주통합당=대선패배의 반성과 성찰, 그리고 쇄신이라는 명분아래 비대위를 출범시킨 민주통합당이 전국의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 당장
여야 정치권이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 일주간의 시차를 두고 전북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선이후 서로 다른 입장(?)에 놓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새해들어 처음으로 전북에서 도민들과 공식적으로 대면하는 것. 새누리당은 비교적 가벼운 마음을 갖고 대선에서 두자리수의 표를 선물해준 도민들을 위해 최고위회의를 개최하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대선패배의 반성차원에서 지역민들에게 사과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민주통합당이 대선패배 평가와 당내 혁신을 지휘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이번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앞서,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리모델링이 아닌 재창당 수준까지 당을 혁신하겠다”는 의지속에 향후 민주당이 혁신방향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문 비대위원장은 13일 비대위원에 설훈(부천 원미을·3선), 김동철(광주 광산 갑·3선), 문병호(재선·인천 부평갑), 박홍근(초선·서울 중랑을), 배재정(초선·비례대표) 의원과 이용득 전 최고위원,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등 7명을 인선했다. 이들과 함께 당연직인 문 위
민주통합당 김관영(군산)의원은 지난 11일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말 특별사면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을 우롱하는 ‘MB패밀리 살리기’ 특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이상득, 천신일, 최시중씨의 사면은 셀프사면이다.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 추징금 7억5,000만 원을 구형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설날 특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MB 형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