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소속 민주통합당 이춘석(익산갑)의원이 9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낙마시키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이 후보자는 헌재재판관 재직 시절 수미일관하게 정치적 쟁점이 됐던 사안에 있어 당시 한나라당의 주장과 일치하는 판결을 하는 등 특정 정파를 대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 후보자는 친일파의 재산을 환수하는 특별법에 대해 다른 재판관은 합헌이라고 했는데 이 후보자는 위헌이라고 주장했다"며 "이 정도의 역
민주통합당의 비상대책위원장에 당내 최다선(5선)인 문희상 의원이 9일 합의 추대되면서, 대선 패배 이후 당을 추스르고 변화와 쇄신을 이끌어갈 비상체제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 무엇보다 비대위는 ‘관리형 임시 지도부’에 방점이 찍히면서 차기 전당대회가 조기에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국회의원 재보궐이 열리는 4월24일 이전까지는 전당대회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차기 당권을 차지하려는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전대를 통해 전북정치권이 그에 상응하는 몫을 챙겨야 한다는 목소
민주통합당이 대선 패배 이후 조기에 당을 수습하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를 담당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문희상 의원(5선·경기 의정부)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민주통합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연지 한 시간여만에 이같이 결론지었다. 회의가 끝난 후 문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혁신은 이미 시작됐다. 민주당은 뼈를 깎는 혁신과 국민만 생각하겠다”며 당 쇄신에 앞서 일성을 토해냈다. 문 위원장은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 모든 기득권을 다 버리고 치열하게 혁신하겠다”면서 “모
전북 등 호남출신 총리 기용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20일께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행정안전부가 이날 인수위에 제출한 '인수위 운영 개요'에 따르면 인수위는 지난 6일 출범 이후 총리 후보자를 물색해 오는 20일께 총리 후보자를 발표한다.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은 발표 이후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기간 인수위는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선도 진행하며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인사청문회를 거치
이명박 대통령은 재임 중 마지막 특별사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종교계를 비롯해 경제계, 정치권 등에서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임기 내 특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법무부에서 특사 시기와 대상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인 뒤 특사 명단이 넘어오면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결심해 단행하는 프로세스를 밟게 된다"면서 "어떤 기준으로 특사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러나 특사 단행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가
전북도 민간보조금 오남용 현상 심각에 법적장치 마련된다전북도 등 지자체의 민간보조금 오남용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이를 차단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남춘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운용에 대한 규정을 신설해 지방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재정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률안은 전북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들이 보조금 운용과 관련해 보조금 사업의 취소, 보조금의 정산 및 반환 등 운영에 관련된 사항이 법률에 명시돼 있지
오는 3월부터 0∼5세 전면 무상보육이 시행되지만,정부의 추가소요 재원에 대한 대책 등 후속지침이 나오지 않아 도와 일선지자체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소득 하위 70%까지만 지원한다’는 개편안에 맞춰 올해 보육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정부가 전면 무상보육 예산을 편성해 추가분 예산 편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도와 14개 시군은 올해 보육육예산으로 국비 1658억원과 도비 356억원, 시군비 354억원 등 총 236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면 무상보육이 실시될 경우 도내는 도 40억
전주시민 1인당 복지수혜액은 3만1000원이지만, 무주군민은 11만8000원에 달한다. 무려 8만7000원 의 큰 차이가 나고 있다. 왜 이런 격차가 나는 것일까. 지방이양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분권교부세가 지역의 실질적인 복지수요에 맞지 않게 배분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전북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전북 지방이양 복지재정의 효율적 운영방안’ 이라는 주제의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이양 복지수요와 재정의 불균형으로 인해 지역간 복지수혜액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복지사업은 약 140개 국고보조사업과 53개의 지방이양사
전북도가 새만금특별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 마련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행복도시 특별법 수준의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시행령과 관련 새만금특별법 하위법령을 마련, 국토부와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는 9월 새만금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1월말까지 하위법령안의 토대를 마련, 2월 중 국토부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친 뒤 법제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가 마련 중인 새특법 시행령의 큰 골자는 국비지원 등 사업성 제고방안과 새만금개발청 설립 등 문제다.사업성제고방안은 국비지원을
지리산을 경계로 하고 있는 남원과 경남 등 지자체가 연계해 협력하는 지리산에코빌리지 조성 사업과 같은 지역 간 연계 및 협력 증진 예산이 늘었다.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지역발전위원회와 지역 간의 연계 및 협력 증진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지자체간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 정부에서 지역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5+2(수도권,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강원권, 제주권) 광역경제권 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역 간 연계협력전략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연계협력사업이 지자체 단독 사
도의회 양용모 의원(민주당, 전주9)은 8일 “혐의가 없는데도 본인을 비난하고 검찰에 고발한 일부 교원단체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양 의원은 “지난해 9월 일부 교원단체가 동료 교육위원들에게 교육현안에 협조토록 협박했다고 억지 주장을 펼치며 검찰에 고발한 사안과 관련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검찰에서 본인에 대해 ‘혐의 없음’처분을 내린 것은 당연한 결과”라면서“일부 교원단체가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해 아무런 근거 없이 의원직 사퇴 운운한 것은 경솔한 처사로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철)는 올해를 현장의정활동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행자위는 8일 올 의정활동 방향을 도정참여와 의원역량 강화, 실무형 의정,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내세웠다.행자위는 능동적인 도정참여와 현장의정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원 스스로 입법활동을 통해 자치법규의 제·개정으로 도정에 능동적으로 직접참여하고, 다양한 계층과 전문가들과의 소통으로 회의장의정활동을 탈피하고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책 연찬을 통한 의원 역량강화도 올해 중점사업이다. 예·결산심사시 간과하기 쉬운 사전절차 및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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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이 박기춘 원내대표의 추천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추대형식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미니 의총에 참석한 36명의 초선 의원들의 대체적 의견이 박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할 경우 그 의사를 존중한다는 것으로 모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박기춘 원내대표,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 및 초선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 의총을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원내대변인은 "비대위
전북도가 2013년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시동을 걸었다.8일 도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주문식’, ‘청년취업 전환’, ‘숨은일자리 발굴’ 등 3개 사업에 대한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기업 및 산업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인력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양성·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폴리텍대학과 직업훈련 시설 등에서 교육이 이뤄진다.2010년 교육생 49명중 39명이, 2011년에는 교육생 428명중 319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도 교육생 390명 중 265명이 조기취업에
전북도는 8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4~25일까지 설 성수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26개소, 인터넷판매 제사음식 제조·판매업소 3개소, 2012년 추석 성수식품 지도·점검 위반업체 6개소, 설 성수식품 제조업체 중 시·군에서 선정한 115개소 등 총 150여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 사용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여부 ▲작업일지,
완주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이 매출 대박을 터트렸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8개월여 동안 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직매장을 도시지역이 아닌 생산지에 개설함으로써 소비자의 접근성 및 시장성 등에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930명, 매출 1900만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맞춤형 신유통체제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당일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가 직접 소포장 작업에 이어 바코드를 붙여 아침 8시까지 매대에 진열하고, 그 날 팔지 못한 신선채소는 회
전북도가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여행단을 도내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초등학교 교장단 1000여 명은 1박2일의 일정으로 도내에서 동계연수를 갖는다. 연수 첫날인 8일에는 박성일 도 행정부지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유광찬 전주교대총장, 장경창 경기초등교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공연장에서 연수를 진행했으며 9일에는 전북 문화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도는 대규모 교장단이 한 곳에 모이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전북홍보의 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2013년 수학여
쌀 소득보전 고정직불금이 7년 만에 인상됐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종전 ha당 70만원이던 고정직불금 지원단가가 올해부터 ha당 80만원으로 10만원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6년 ha당 70만원으로 오른 이후 동결을 지속해오다 7년 만에 인상된 것이다.이에 따라 도내 농가들에게 지급될 총 예산은 지난해 974억원에서 132억원 증액된 1106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농민들을 만족 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농민단체들은 생산비 인상 등을 고려해 ha당 100만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왔으며, 이에 박
프로야구 10구단의 운명이 11일 결정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KBO는 오는 10일 오후 전북과 수원 양측의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곧바로 11일 오전 9시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평가위원회 채점표를 토대로 신규회원 가입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총회의 최종 승인 단계가 남아있지만 이는 형식적인 절차로 사실상 10구단의 향배는 11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프리젠테이션은 10일 오후 1시 부영 전북부터 시작한다. 1시간 가량 진행되는 프리젠테이션은 부영측 3명, 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