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도지사가 프로야구 10구단 패배에서 온 도민들의 상실감을 현장행정으로 달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주만해도 4차례에 걸친 현장방문 일정을 잡는 등 빡빡한 스캐줄을 잡았다. 이날 중소기업 ‘비나텍’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성장은 높이고, 일자리를 더 만들기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지사는 또 15일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현장을 방문해 한국어교육생과의 대화의 시간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문제가 정부부처 설득 단계에서 부터 환영받지 못하면서 좌초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14일 도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법률 개정과 관련해 부처 내부에서조차 신중론을 보이고 있고, 인수위 역시 당선인 공약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문제는 대선 당시 여야 대선후보 공약으로 거론될 만큼 전북도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은 “기금운용본부의 소재를 전북으로 명시한 국민연금법 개정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당론’이라며 발표했다. 하지만 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이 새만금개발청으로 흡수통합되는 등 경제자유구역이 해체 수순을 밟는다. 또 새만금개발청 내에 투자유치 전담기구 설치하는 방인이 검토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특별법안 시행일인 오는 9월 12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행정기구는 새만금개발청이 되고, 새만금경제청을 해체됨에 따라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도는 일단 새특법안이 시행되더라도 조세제한특례법안 등에 경제자유구역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담겨질 때까지 현행 경자구역은 유지할 방침이다. 또 고군산군도 지구 역시 새만금연계관광지구로 개발할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윤덕의원)가 14일 오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윤덕 의원과 신치범 김광수 도의원, 선성진 이기동 조지훈 김원주 박병술 이도영 오평근 김도형 시의원을 비롯 당 고문과 당원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위원회의 새해 운영방향과 비전을 공유한 뒤 신임 사무소장으로 이기동 전주시의원(완산, 중화산1·2동)을 선임했다. 신임 이 사무소장은 전북대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한일장신대 석·박사과정을 밟으며 사회복지사 2급, 심리상담사 2급,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 분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국무총리 인선과 정부조직개편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4일 인수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9일을 전후해 총리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수위는 이번 주 내로 정부조직개편 로드맵을 밝힐 전망이라는 것이더. 앞서,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박 당선인이 총리와 장관 등 인선 작업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혀 박 당선인이 다시금 장고에 들어간 것이란 관측을 뒷받침했다. 실제로 박 당선인은 이번 주도 내내 일정을 최소화하고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리
여야 정치권이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 일주간의 시차를 두고 전북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선이후 서로 다른 입장(?)에 놓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전북에서 도민들과 공식적으로 대면하는 것. 새누리당은 비교적 가벼운 마음을 갖고, 대선에서 두자리수의 표를 선물해준 도민들을 위해 최고위회의를 개최하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대선패배의 반성차원에서 지역민들에게 사과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민주통합당=대선패배의 반성과 성찰, 그리고 쇄신이라는 명분아래 비대위를 출범시킨 민주통합당이 전국의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 당장
여야 정치권이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 일주간의 시차를 두고 전북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선이후 서로 다른 입장(?)에 놓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새해들어 처음으로 전북에서 도민들과 공식적으로 대면하는 것. 새누리당은 비교적 가벼운 마음을 갖고 대선에서 두자리수의 표를 선물해준 도민들을 위해 최고위회의를 개최하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대선패배의 반성차원에서 지역민들에게 사과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민주통합당이 대선패배 평가와 당내 혁신을 지휘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이번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앞서,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리모델링이 아닌 재창당 수준까지 당을 혁신하겠다”는 의지속에 향후 민주당이 혁신방향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문 비대위원장은 13일 비대위원에 설훈(부천 원미을·3선), 김동철(광주 광산 갑·3선), 문병호(재선·인천 부평갑), 박홍근(초선·서울 중랑을), 배재정(초선·비례대표) 의원과 이용득 전 최고위원,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등 7명을 인선했다. 이들과 함께 당연직인 문 위
민주통합당 김관영(군산)의원은 지난 11일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말 특별사면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을 우롱하는 ‘MB패밀리 살리기’ 특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이상득, 천신일, 최시중씨의 사면은 셀프사면이다.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 추징금 7억5,000만 원을 구형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설날 특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MB 형님인
민주통합당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이 연일 매서운 겨울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주말인 지난 12일 이 의원은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 목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금융전문회사 (주)베스트로(대표 강흥규)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구인 서신동 감나무골 고지대마을 7가구와 효자4동 1가구 등 8가구에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점심 끼니도 잊은 채 이어졌으며, 전주완산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일부 도의원, 시의원과 당원 지지자 20여
방송 중계탑과 고속도로, 전신주 등 국가비상사태시 절대적으로 필요한 주요 기반시설이 태풍·수해·폭설 등 재해로 인해 파손되었을 경우 국비와 지방비가 지원돼 조속히 복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진보정의당 강동원(남원.순창)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이들 주요기반시설이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국·공유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비나 지방비 지원이 안돼 신속한 복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 의원이 대안 마련을 위해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태풍 등으로 방송 중계탑이 파손되더라도 국고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경영여건이 열악한 CBS, 극동방송
전북도는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130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외시장 정보부족과 바이어 발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보보기업과 내수위주의 향토기업을 수출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3개 사업에 20억원을 지원한다.이는 2012년보다 4억원 늘어난 것으로 2009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수출이 지난해 감소세를 보이면서 수출 활로를 개척하자는 차원에서다.주요사업 내용은 무역사절단 2억9000만원, KOTRA지원 토탈마케팅 1억5000만원, 개별·단체 전시박람회 6억원,
전북 1호 협동조합이 14일 탄생한다.11일 전북도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도지사실에서 ‘완주한우협동조합’에 도내 1호 협동조합 신고필증을 교부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도는 다문화협동조합, 전라북도농공단지협동조합, 행복전북사업협동조합, 정읍푸드용감한여성농업인협동조합 등 4개 협동조합에도 2~5호 교부필증을 전달할 예정이다.도내 1호 협동조합으로 등록하게 될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완주지역 한우 사육농가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조합원 대상 계약사육 및 구매·공동 브랜드 한우고기 상품개발·일반소비자를 위한 직매장 운영 등을 주요 사업내용
전북 아마야구발전을 위한 부영그룹의 ‘통큰 기부’는 결국 헛구호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영그룹은 평가위원회 프레젠테이션이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9일 ‘부영 드래곤즈, 전북야구에 100억 쏜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야구발전기금 출연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그러나 전북·부영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실패하면서 아마야구 발전기금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 회원가입신청서에 제출한 내용으로 10구단 유치에서 탈락한 이상 100억원이라는 큰 돈을 내놓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처음부터 부영이 10구단 운영에 대한 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경쟁에서 수원에 밀린 전북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다. 야구전용경기장 건립 및 도민들의 뜨거운 야구열기, 전국민이 즐기는 야구를 위한 지역균형 논리 등을 내세웠지만 국내 굴지의 기업인 KT를 등에 업은 수원을 누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처음부터 ‘다윗과 골리앗’ 싸움=전북·부영은 수원·KT보다 늦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수원이 KT와 손을 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당시 전북은 하림, 전북은행 등 도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추진하려다 단독기업이 유리하다는 조언을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유치에 나선 전북·부영이 결국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KBO는 11일 이사회가 끝난 이후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한 평가위원회가 KT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 결과를 총회에 보고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사실상 10구단 운영 주체로 수원·KT가 선정됐음을 밝혔다.향후 총회를 거쳐야 하는 과정이 남았지만 최근 이사회 결정이 총회에서 뒤집어진 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원·KT안이 그대로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KBO 양해영 사무총장은 “▲프로야구단 지속능력 ▲스포츠단 운영 노하우 ▲흥행 기여도 ▲인프라 등에서
‘철통보안’ 대통령직 인수위에 전북도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박근혜 당선인이 정부부처 인수위 업무보고에 지방공약을 포함하도록 주문했지만, 전북도 건의사업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는 사실상 전무한 형편이다.13일 도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가 지난 11일부터 업무보고를 시작한 가운데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에 맞춰 전북도 사업 반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도의 건의사업 반영활동은 정부부처 단계에서 부터 인수의 철통보안에 ‘꽉’ 막히고 있다. 도 핵심관계자는 “우리 도 건의사업과 관련된 부처 업무보고에 전북공약을 포함시키기 위해서
새만금군산경제청 주요간부들이 대폭 교체됨에 따라 업무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새만금특별법 개정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으로의 통합 작업을 앞두고, 핵심관계자들이 바뀌면서 자칫 새특법 후속조치 등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도는 새만금경제청의 김용만 산업본부장과 김종엽 관광본부장, 강건순 관광산업본부장 등 3명을 각각 지방행정연수원과 국방대학교 교육대상자로 확정했다. 또 조만간 단행될 부단체장 인사 대상자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제청에서만 서기관급 이상 4명 안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
보금자리주택 정책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공주택은 입주물량 기준으로 연간 15만가구를 공급하되 임대주택은 12만가구로 늘리고 분양주택은 3만가구로 축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가운데 행복주택은 연간 4만가구를 공급하고 철도부지 외에 국공유지 등에 확대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러한 내용의 주거복지 강화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13일 인수위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공공주택) 공급 개선과 관련해 공공주택 공급 물량의 기준을
‘물은 가장 많이 세고, 물값은 비싸고, 상수도 보급률은 낮고…’전북지역이 ‘물 환경’ 조차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전북도의 물대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10일 환경부의 ‘2011년 상수도 통계지표’에 따르면 도내 상수도보급율은 96.7%로 전국 평균 수치인 97.9%보다 낮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 등 7개 특광역시는 99.9%이며, 시 지역은 99.1% 등이다.상수도 보급률은 낮은 가운데 도민 1인당 물사용량은 308ℓ로 충북(325ℓ)에 이어 최고 수준이다. 전국 평균 사용량은 279ℓ에 그치고 있다. 물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