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때 산 TV를 처분하고 더 큰 인치의 TV를 구매하기 위해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전자제품매장을 찾은 강 모씨(37세, 전주 송천동)는 점원의 설명을 듣고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이기도 하고, 특히 정부에서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0%의 환급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지만 TV는 그 대상도 아니었던 것.강 씨는 "마치 모든 가전제품에 환급할인을 해줄 것 처럼 홍보가 돼서 먼 걸음 한건데 헛수고를 한 셈이 됐다"며 "처음부터 해당 대상이 아닌 제품을 알려주면 서로 맘 상할 일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운영중인 숙박업소와 음식업소에서 배출되던 무단투기 쓰레기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쓰레기 처리 수수료 납부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지난 2017년부터 한옥마을의 혼합형 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올해 들어 음식업소 41개소와 숙박업소 81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가정용 종량제 사용량은 3%p 증가한 26.2%로 조사됐으며, 무단투기율은 65%에서 22.4%로 크게 감소했다.하지만
이스타항공이 8일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고정 특가 이벤트 '지금은 이스타이밍'을 오픈했다.11월 이스타이밍 이벤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탑승기간이 11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인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노선은 최근 신규 취항한 중국, 대만, 마카오 노선 등을 포함한 25개 국제노선으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4만2,2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한편, 이스타항공은 겨울 시즌을 맞아 두꺼운 겨울 외투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항공권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202
시민단체들이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소비자와함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금융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서울YMCA,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소비자교육지원센터 등은 7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기다려온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문제는 국회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드디어 첫 걸음을 뗐다. 이제 법은 소비자를 위해 변화하려 하는데, 이를 반대하는 일부 이해당사자로 인해 무산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현재 실손보험의 청구를 소비자가 누락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청
소비자들은 여전히 중고차시장이 혼탁하고 낙후된 운영방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시장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선 불량 판매에 대한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4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과반 이상은 국내 중고차시장을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투명한 관리와 정직한 A/S를 위해 대기업의 시장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의 76.4%는 국내 중고차시장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낙후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부가 주민들의 삶터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1일 전주시 평화동의 평화주공아파트를 찾은 전주지부는 자원재활용을 비롯해 친환경적인 소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주요 서비스로는 법률상담을 비롯해 LG전자 가전 무상점검서비스, 삼성전자 스마트폰 무상점검서비스, 석유품질점검서비스 등이 이뤄졌다.전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이동서비스를 통해 전자제품의 폐기처분을 예방하고 소비자 피해 구제도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이제 전주에서도 갓을 쓴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게 됐다.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내달 1일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카카오프렌즈 전주 한옥마을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국내에서는 제주에 이어 두번째 지역 특화 매장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관광 명소와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특히, 전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 특화상품 '전주감래 에디션 53종'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밖에도 지역 대표 브랜드와의 상생을 위해 PNB(주)풍년제과와 컬레버레이션도 기획,
'로컬푸드의 성지' 전북에서 로컬푸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75.3%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이용을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특히 제품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전북에서 운영하는 37곳의 로컬푸드 직매장 전역을 직접 방문해 매장을 찾은 66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농식품의 다양성, 크기·모양 등에 대한 만족, 표시사항, 가격, 신선도, 안전한 농식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조사한 결과, 5점 만점
전북 익산시에 사는 40대 주부 A씨는 매년 농장과 계약을 해서 김장배추를 공급받아 왔는데 올해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랐다.예년보다 배추 속도 차지 않고 크기도 작은데 가격은 두 배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A씨는 "집안 행사 등의 이유로 매년 거래처를 두고 배추를 받아왔는데 올해는 가격도 너무 오르고 배추 작황도 형편 없어서 벌써부터 김장철이 다가오는 게 두렵다"고 호소했다.빈번했던 9월 장마와 대형 태풍의 연속 상륙으로 배추 작황이 최악으로 치닫은 가운데 배추 가격도 덩달아 고공상승 하면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김장시즌 준비에
시·군 단위의 정보 취약 지역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품·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소비자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소장 김보금)는 24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금암노인복지관을 찾아가 5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의약품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김보금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자주 구매하게 되는 의료기기의 올바른 구매와 사용, 홍보관·체험관(떳다방) 관련 피해 예방,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보관·폐기, 식중독 예방하기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교육에 참여한 어르
최근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장례식장에서의 과도한 1회용품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이를 줄여나가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와 전주시, 사)자원순환사회연대는 23일 전주시내 장례식장 4곳과 함께 '1회용품 안쓰는 장례식장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환경부와 (사)자원순환사회연대가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장례식장 1곳당 연간 밥·국그릇은 72만 개, 접시류는 144만 개에 달한다.접시류 사용량만 연간 2억 1,600만 개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합성수지접시 20
우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중·장년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져 줄 우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22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우유 역할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노정옥 교수를 비롯해 솔빛 간호요양학원 이수정 원장,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김보금 소장이 출연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콘서트를 통해 출연자들은 "우유는 오랜 기간 영양공급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상식이나 습관으로 인해 우
가을을 맞아 나들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어린이들을 태우고 짐도 실을 수 있는 승용웨건 사용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선 안전성에 관련한 문제가 발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승용웨건 7개 브랜드,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행 내구성, 구조적 안전성, 유해물질 함유·용출량·섬유품질 등을 시험·평가했다.시험 결과, 주행 내구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경사로에서 넘어지는 등 안전성
농협(회장 김병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 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절임배추 사전예약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농협 절임배추는 진안 부귀, 대관령, 화원, 경기, 안동, 순천 등 배추 주산지에서 정성껏 계약 재배한 국내산 배추를 활용해,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농협 김치가공시설에서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사전예약 기간 동안 구입한 절임배추는 다음달 14일부터 27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조환섭)은 전북지방경찰청과 협업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전주점 정문에 교통안전 대형 플래카드를 부착해 사거리를 운행하는 운전자(1일 통행량 15만대)들에게 자연스럽게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는 운전습관과 교통법규 준수로 횡단보도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조환섭 점장은 "우리사회의 단면을 보면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본부에서는 최근 워라벨 문화와 편한 옷을 추구하는 20~30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애슬래저룩(Athleisure Look)' 관련 브랜드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유행하는 애슬레저룩은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운동복으로도 일상복으로도 어색하지 않은 활동성이 높은 옷을 일컫는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의 스포츠·애슬레저 브랜드 '리복크로스핏'과 '언더아머'도 올 여름(1~9월)
제22회 전북소비자대회를 맞아 현명한 소비생활을 다룬 수기를 모집·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전북지역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현명한 소비 생활 수기'를 모집해 시상한다고 8일 밝혔다.소비자피해에 대처하는 방법이나 해결 했던 체험 수기를 비롯한 나만의 소비자 피해 예방을 다룬 내용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다음달 1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sobijacb@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중순이며, 시상은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5명에게 주어진다. 관련문
도내에 있는 프렌차이즈 네일아트 가게가 갑작스럽게 폐점하면서 현재까지 15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구제 핫라인이 설치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서울을 비롯해 전주, 군산 등에 위치한 해당 네일아트 업소가 지난달 24일 폐점한 이후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24일부터 26일까지 22건의 소비자상담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센터가 관할 지자체에 확인해본 결과, 전주지역 2곳 중 1곳의 영업점은 지난 7월 25일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을 시작해 지난달 25일 폐점신고를 마쳤으며, 나머지 1곳은 아예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행된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내 일부 매장에서 파는 채소류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는 8월 동안 전주 소재 중대형 마트를 포함해 총 13곳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70점을 수거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 잔류농약 검사를 의뢰해 잔류농약 320성분을 검사했다고 1일 밝혔다.이 가운데 농산물 70점 중 3점(얼갈이 배추 1점, 참당귀 1점, 청경채 1점)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 전주시 팔복동에 사는 30대 임모씨는 아직도 결혼준비하던 시절만 생각하면 속상한 마음이 일렁인다. 올해 3월 22일 예식장 이용 계약을 체결한 임모씨는 계약 당시 계약금 20만 원을 지불했다.당초 4월 18일에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사유로 인해 6월 24일로 날짜를 변경해야 해서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예식일을 3개월 이상 남겨두고 해지요청을 했으니 계약금 환급을 받는 줄 알았으나 예식장은 계약한 날로부터 30일이 지났다며 계약금 환급을 거부해 피해를 입었다.#2. 전주시 평화동에 사는 50대 오모씨는 올해 5월 자녀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