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국민제안을 토대로 민생정책 15건을 2차 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주요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공정과 알권리 제고 △국민 안전 향상 △일상 속 불편과 불합리 해소 등이다.대통령실은 취약계층 지원 정책으로 다자녀 가구·임산부 자녀 등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우선 신청 자격 확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대출 지원 강화 등을 선정했다. 또 상가임대료 인상 제한 회피를 위한 편법적인 관리비 인상 방지도 포함됐다. 공정과 국민 알 권리 제고를 위해선 기업 채용공고 시 임금 등 근로조건 공개 확대 유도,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7일 미국 의회에서 연설한다.미 의회가 이달 말 국빈 방미하는 윤 대통령에게 워싱턴에서 열리는 상하원 합동 회의 때 연설해 줄 것을 공식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 의회 연설에 초대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우리 위대한 양국을 결속하는 강한 유대감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7일 공식 영어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외교부 1차관에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를 임명했다. 또 조현동 현 외교부 1차관은 신임 주미대사로 내정됐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외교라인 인선을 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외교 라인 '연쇄 이동'에 따른 것이다.이 대변인은 "대사 내정자는 법에 따라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거치고 공식 임명하고, 차관 내정자도 그때 함께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두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장호진 대사는 외교부 북미국장과 주캄보디아 대사 등을 지냈고, 조현동 차관도 주미국대사관 공사와
대통령실은 4·5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국민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전국 5개 시·도, 9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4.5 재보궐선거 결과, 여당인 국민의 힘은 텃밭이라 할 울산의 교육감 선거와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패하면서 총선 1년을 앞두고 경고등이 켜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6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복합위기를 맞은 집권 2년 차 민심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대한민국의 일이고, 모든 시·도의 일”이라며 ‘원팀’을 강조했다. 이어 "전국 17개 시도가 가진 국제 네트워크와 교섭 채널을 적극 활용해 171개 BIE 회원국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중앙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람회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과 지방정부에서는 김관영 전북지사 등 전국
윤석열 대통령은 ‘신문의 날’을 맞은 6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신문인들의 노력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7회 신문의날 기념식에서 김은혜 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잘못된 허위정보와 선동은 국민의 의사결정을 왜곡함으로써 선거와 같은 민주주의의 본질적 시스템까지 와해시킨다”며 “신문이 정확한 정보의 생산으로 독자들로부터 신뢰받을 때 우리의 민주주의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이어 “정부는 신문의 순기능이 유지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마약 근절에 수사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6일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시음 사건과 관련해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 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했다.앞서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집중력에 좋다고 속여 마시게 한 뒤 학부모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던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이 든 음료수를 나눠준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외교안보는 우리 국민이 먹고사는 민생과 직결된다"며 "모든 외교의 중심은 경제"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안보 분야 현안과 관련한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열고 "국정과 외교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외교, 통일, 국방, 보훈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간 연대와 협력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생존과 국익뿐 아니라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와 직결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복합위기를 맞아
최근 동시다발적인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윤석열 대통령은 5일 "충남 홍성군 등 10개 시·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해당 지역은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심의·의결을 진행하고 곧이어 재가 절차를 마쳤다.양곡법 개정안이 지난달 23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 12일 만이다. 이번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이후로는 약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양곡관리법은 농업인과 농촌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75주년을 맞은 제주 4.3 희생사 추념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권이 총출동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국민의힘 지도부는 불참했다. 여야가 4.3 사건 추모에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추념식에는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했지만, 올해는 불참했다.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추념사를 대독했다. 대독된 추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무고한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 유가족들의 아픔을 국민과 함께 어루만지는 일은 자유와 인권을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일 제주에서 거행되는 '4·3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하는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2일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의 4·3추념식 불참'에 대한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한덕수 총리가 내놓는 메시지가 윤석열 정부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올해 4·3추념식에는 한 총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했고, 같은 행사에 매년 가는 것에 대해 적절한지 고민이 있다"며 "올해는 총리가 가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대
윤석열 대통령이 주말동안 영남과 호남을 오가며 지역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달 31일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경남 통영을 방문하고, 이어 전남을 찾아 가뭄 상황을 점검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도 참석했다. 다음날인 4월 1일에는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행사에 나섰다. 취임 1주년을 한 달여 앞두고 한일정상회담 굴욕외교 논란과 근로시간 개편 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면서 국정지지율이 30%까지 떨어지자 민심을 추스르고, 지지층 결집을 다지려는 것으로 풀이되면서, 지지율 반등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4월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진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한-미 정상회담 합동공연이 불발됐다. 대통령실은 언론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다”고 31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언론에 보도되는 공연’이 무엇인지 구체적 언급은 없었지만,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에 현지에서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와 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들을 언급한 보인다. 해당 걸그룹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공연을 제안 받아 검토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대통령실은 30일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전날 일본 교도통신이 윤 대통령이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 언론공지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알렸다. 다만 대통령실은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윤석열 정부의 새 외교·안보 사령탑으로 공식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 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날 전격 사퇴한 김성한 실장에 대한 후속 인사다.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대사에 이어 국가안보실장을 맡게 된 조 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실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11개월 동안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을 위해 주춧돌을 잘 놨다고 생각한다. 그 주춧돌 위에 좋은 내용으로 집을 지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자유와 인권, 법치, 민주주의라는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함께 연대해 초국가적인 부패 범죄에 강력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율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지역회의에서 참석해 “진실에 반하고 진리에 반하는 것 일체가 바로 부패”라며 “그것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를 억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은 미국 등과 함께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국으로 이날 부패 척결을 주재로 인·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전날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6억9천725만9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지난해 8월 공개된 취임 후 첫 재산등록 당시의 76억3천999만9천원과 비교하면 5천726만원 늘어난 수치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재산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가 약 71억6천만원으로 대부분이었다.예금으로는 약 55억8천만원을 신고했다. 윤 대통령 명의가 5억3천739만3천원, 김 여사 명의가 50억4천575만4천원이었다. 김 여사 예금은 전액 시중은행 두 곳에 예치된 상태다.윤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서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가안보실장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격 사퇴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이같이 인선을 단행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 실장 이날 오후 5시3분께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힌지 1시간 만에 사의 수용을 공식화한 셈이다.김 실장은 "예정된 대통령님의 미국 국빈 방문 준비도 잘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후임자가 오더라도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며 "저로 인한 논란이 더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취임 후 첫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아이들을 국가가 확실히 책임진다는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문제는 복지·교육·일자리·주거·세제 등 사회 문제와 여성 경제활동 등 여러 문화적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국가적 어젠다로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서 풀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의원회 회의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위원장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것은 2015년 이후 7년만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라고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