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비스인 트위터를 이용해 전 오세훈 서울시장의 낙선운동을 벌인 KBS직원에게 벌금 100만원의 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정부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기관의 상근 임·직원은 공공기관 지정 여부와 상관없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법원 제 3부(주심 대법관 신영철)은 30일 트위터를 이용해 지난해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낙선운동을 벌여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한국방송공사(KBS) 김제송신소 직원 A씨(50)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
2012학년도 수능 시험일이 이제 10일 남았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실전에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남은 기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동안 풀었던 모의고사와 EBS교재, 수능시간에 맞추는 생활이다.△수험시험 시간표에 맞춰라=실전 수능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 무리하게 밤샘 공부는 생활리듬이 깨지고 리듬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수능 시험 시간표 순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도 좋다. 또
정부가 학자금대출제한 대학을 발표하면서 구조조정을 강력히 예고한 가운데 도내 전문대학들이 기관인증에 사활을 걸고 있다. 28일 도내 전문대학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2~3년제 전문대학 평가 인증기관에 선정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전국 145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인증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전문대학 중 비전대, 기전대, 원광보건대 등 3개 대학은 올해 3월 신청해 9월과 10월 현장 평가를 받고 12월 인증여부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36개 전문대학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받지 않
정읍경찰서는 27일 불법 경마사이트를 운영한 김모(45)씨 등 2명을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불법경마 도박에 참여한 이모(39)씨 등 9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일부터 최근까지 정읍시 농소동의 한 사무실에서 한국마사회에서 실시하는 경마를 불법 경마사이트에 연결해 생중계하는 수법으로 사설 경마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마참여자들 대신 마권구입과 배팅을 대신해 주는 대가로 배팅금액의 20%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6.15남측위원회 전북본부와 전국농민회연맹 전북도연맹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쌀을 북녘으로 보내고, 대북쌀지원을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전주시 화전동 일대에 마련된 통일쌀 경작지에서 이들 단체 회원과 사회단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올해 농민들과 국민들의 힘을 모아 즉각적 쌀 50만톤을 대북지원하고, 대북쌀 지원법제화와 통일농업실현을 위한 사업을 광범위하게 진행할 것이다”면서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조건 없는 대북 쌀 지원에 당장 나서고, 대북적대정책을 중단
실직한 근로자들의 생계불안을 돕기 위해 도입된 고용보험 실업급여 제도가 일부 양심불량자들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 특히 갈수록 실업급여에 대한 부정수급자들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관계기관의 대안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7일 노동부 전주지청 전주고용센터에 따르면 전주지청이 관리하는 지역에서만 실업급여 부정수급 건수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9월까지 모두 1774명에 이르렀다. 전주지청이 관할하는 지역은 전주와 정읍, 남원, 완주, 임실 등 9개 시·군이다. 최근들어 이들 지역에서 실업급여 부정수급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중고교에서 교실을 옮겨 다니며 공부하는 ‘교과교실제’가 107개교로 나타났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별로 일부 교과목에 대해 학생들이 학력수준에 따라 이동 수업하는 교과교실제가 2014년까지 90%까지 확대지정 운영된다. 2009년부터 시작된 교과교실제는 현재 107개교에 560억 8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 학교에 교실 신증축과 함께 기자재 구입및 리모델링을 하게 된다. 현재 교과교실제는 전체 중고교의 30%에 달하는 1616개 학교 선정됐다. 하지만 도내 학교는 107개교로 전국대비 6.62% 수준이다. 이는
변종원 전주대 교수(생산디자인공학과)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제46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한국 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전주대는 변 교수가 다기능 수술용 침대 디자인으로 수술 방식에 따른 수술 침대들에 대해 시장조사를 거쳐 산부인과, 외과, 정형외과 수술이 모두 가능한 수술용 침대를 디자인해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작품 전시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전시전을 가졌다. 한편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디자인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국내 최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 총연합회가 주
임수정(전북대 무역학과 3년)학생의 집념이 미용기기 50만 달러어치를 매년 수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북대는 27일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윤충원 교수)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수정 학생이 바이와 지속적인 상담 등의 접촉을 통해 전주 팔복동에 있는 (주)유미테크가 생산하는 미용기기를 수출하는 총판매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사업단은 올해 들어 해외 바이어 발굴 활동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바이어를 유치하고, 상담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
도교육청의 주요 조례안이 도의회 교육위에서 보류되고 있어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개정조례안과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 지원, 시민감사관 구성운영, 학생인권과 교권 조례안 등 5건이 교육위서 보류상태로 있다. 이 가운데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김승환 교육감이 취임과 함께 시행하려 했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법적 근거인 조례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었다. 도교육청은 교육기본법 제4조의 교육의 기회균형 실현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체험 학습비, 교복 구
전주시가 미래사회를 이끌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단체와 연계한 전주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사업은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으로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비예산으로 청소년상담 위주로 운영했다. 지난 7월부터 정부 예산지원에 따라 교육청 및 학교, 경찰서, 노동관서, 국립병원, 보건소, 청소년쉼터, 청소년지원시설 등을 연계기관으로 구성해 전주시청 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 운
전주시는 납세자의 권리보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자동차세 환급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시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세 환급은 전주시에 자동차세를 연납하고 중간에 차량을 이전 또는 폐차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환급액은 소유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을 일할 계산해 매도자 또는 폐차 말소한 차량 소유주에게 지급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세 환급은 제도적 문제로 평균 50~60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시에서는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시청, 차량등록사업
전북지방경찰청은 주정차 금지·허용의 구별을 쉽게 하고 주정차 허용장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주정차 노면표시 개선’시범운영을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3개월간 군산시 수송지구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운전자들이 주정차 금지장소와 허용장소에 대한 구별이 명확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정차 노면표시를 개헌해 주정차 금지장소와 허용장소를 명확히 구별하고 출퇴근 시간 등 금지 시간 외에는 주정차 허용 장소를 대폭 확대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전주지사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활동보조인 등이 가정을 방문해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의 활동보조 사업은 가사지원, 이동보조 등 단순한 일상생활보조서비스에 불과 했으나 방문목욕, 방문간호 급여를 추가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질 높은 목욕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갑자기 돌볼 가족이 없는 장애인을 위해 수급자격을
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판사 임형태)은 27일 자신이 설치한 그물 옆에 다른 그물을 쳐놨다는 이유로 선박 충돌을 일으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박모(62)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5월 9일 오전 10시께 김제시 진봉면의 한 해상에서 자신이 설치해 놓은 그물 옆에 A(51)씨가 그물을 쳐놨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1t급 어선으로 A씨의 배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어선 프로펠러로 A씨가 설치해 놓은 그물을 찢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이 사고로 전치 3주의
지난해 도내에서 200명의 공무원이 뇌물수수나 공여, 직권 남용 등 공무원 범죄로 사법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최근 대검찰청이 발간한 ‘2011년도 전국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주지검 관할 4개 검찰청과 전북지방경찰청이 지난해 처리한 공무원 범죄 건수와 인원수는 103건에 190명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직무유기가 49건에 69명, 4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뢰(뇌물수수)가 35건에 96명으로 33.9%, 증뢰(뇌물공여) 11건에 25명, 10.6% 직권 남용 8건에 10명(9.7%) 등의 순이었다. 발생건수로
도내에서 불의의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2명이 장기기증을 통해 환자 11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면하는 등 남을 위한, 사랑의 장기기증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10대 소년부터 우리나라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까지 장기기증에 나서면서 이제 장기기증은 더 이상 꺼리지 않는 기부문화의 하나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 모습이다. 전북대병원은 뇌사 상태에 빠졌던 문모(17)군과 황모(39)씨가 장기기증을 통해 환자 8명과 3명에게 각각 신장과 간 등의 장기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문군은 6일 새벽 전주시내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체비지 중 미매각된 체비지 5필지 1만 1893.9㎡에 대해 전주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 시행규칙 제17조 제1항에 의거 매각 예정가격 변경 사항을 반영해 선착순 수의계약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감정 평가 후 매매가격을 재산정한 필지는 5필지로 일반 업무시설용지 2필지(8206.5㎡), 공공업무시설용지 3필지(3687.4㎡)이며 총 매매가격은 143억 2900만원이다. 매각 내용은 전주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과 새소식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매각방법은 선착순 수의계약이며 자세한 사
전주시는 정보영상진흥원에서 도내 창업 지원기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원스톱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및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창업지원 협약 기관으로는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전북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노사발전재단 전직지원센터이며 협약 후 ‘성공 창업에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4개 기관의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1인 창조기업 사무공간지원, 창업교육 및 컨선팅, 전직지원 프로그램운영, 사업화 기술지원 등이며 협약 체결 후
본격 환절기를 맞은 도내에서 독감예방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접종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일반 병의원은 보건소 예방접종비에 비해 2~4배까지 천차만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전주보건소와 병의원 등에 따르면 독감 예방 백신 접종 비용은 보건소 접종비는 8000원으로 가장 싸고 일반 의료기관 대부분은 1만6000원에서 최고 3만원까지 받고 있다. 보건소의 경우 만성심폐질활자를 비롯한 만성질환자, 임신부 만50~64세 성인, 생후 59개월까지 영유아 등 우선접종권장 대상자에 한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