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29일 아파트 베란다 창문으로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A씨(34)와 B씨(39)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이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20분 남원시 동충동 한 아파트 C씨의 집에 침입해 80만원 상당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10년 전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파트 방범이 허술한 것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더라도 외출하는 경우 창문과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
28일 오전 9시 40분 부안군 궁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화재와 인명피해가 났다.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접수 7분 만에 사고현장에 도착해 선원 3명을 구조하고 이중 무릎부상을 입은 선장 A씨(51)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화재는 20여분 만에 진압됐으며 해상에 투하된 연료수거함은 수거했다.부안해경은 두 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권순재기자·aonglhus@
음식물 쓰레기통에 부착하는 '납부필증'을 훔친 음식점 주인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군산경찰서는 A씨(47)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최근까지 군산시내 음식점을 돌며 식당 앞에 놓인 음식물 쓰레기 수거 수수료 납부필증 25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음식점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하려면 음식물 쓰레기통에 수거 수수료를 납부했다는 확인증인 납부필증을 부착해야한다.수거필증이 없는 경우 수수료 미납으로
28일 오전 7시 50분께 군산시 월명동 한 도로에서 25인승 고등학교 통학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19)양 등 9명과 트럭 운전기사 안모(49)씨가 목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고창경찰서는 25일 동료 포크레인 기사의 특수차량을 손괴한 A씨를(53)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 30분께 고창군 한 석산 공장에서 B씨(52)의 특수차량 엔진룸에 설탕을 넣어 차량을 손괴, 수리비 1300만원 상당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가 석산 사업자의 임금체불에 대한 대응으로 파업을 결의했으나 이를 어기고 홀로 공사를 진행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권순재기자·aonglhus@
부안해양경찰서는 26일 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불법 취업한 베트남 선원 A씨(60)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고, A씨를 불법 고용한 선주 겸 선장 B씨(52)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26일 오전 8시 50분 B씨의 어선에 승선해 부안군 위도 북서방 3마일 해상에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F-1-5(방문동거) 자격으로 입국해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부안해경은 같은 날 A씨를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하고, A씨를 고용한 B씨에 대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출입국관리
군산경찰서는 25일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A씨(48)를 도주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5분께 군산시 경암동 한 마트 앞 도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도로를 횡단하던 중 넘어진 B씨(71)의 자전거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자전거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왼쪽 발목이 다치는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경찰은 인근 CCTV와 블랙박스 20여대를 분석한 끝에 사고 발생 12일 만에 A씨를 붙잡았다.A씨는 “무언가를 밟은 듯 한 느낌은 있어 차를 세우고 피해자를 봤으나 차에서 내리
26일 오후 3시 57분 군산시 오식도동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1명이 화상을 입고, 공장 3개 동을 태워 1억8000만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차량 사고 뒤 허위로 신고한 A씨(51)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하루 전인 23일 오후 10시 5분 전주시 효자동 한 골목길에서 B씨(55)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고 발생 이후 15분 만에 돌아와 “도로에 사람이 쓰려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숨기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범죄가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4일 자신이 근무하는 편의점에서 기프트 카드를 훔친 A씨(22)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35분 자신이 근무하는 편의점에서 기프트 카드를 훔쳐 450만원 상당을 충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지난 10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익산, 군산, 울산, 광주 인근 편의점에서 기프트 카드를 훔쳐 1500만원 상당을 충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1억8000만원을 송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주덕진경찰서는 24일 오전 6시 20분께 A씨(67)로부터 “검찰청 직원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돈 1억8800만원을 보내라 했다. 돈을 보낸 뒤에야 사기라는 것을 알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그는 하루 전인 23일 오후 2시 50분께 인터넷뱅킹으로 2차례에 걸쳐 돈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돈을 보낸 계좌는 지급정지 조치했다. 피해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 추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
익산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야산에서 소나무를 벌목해 찜징방 땔감으로 판매한 A씨(50)에 대해 절도 혐의를 적용, 21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3월 4일 오후 3시께 익산시 삼기면 한 야산에서 70만원 상당 소나무 15그루를 전기톱으로 벌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벌목한 소나무를 인근 찜질방에 15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없어 벌목해 팔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가 상당 기간 동안 나무를 판매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
병원을 다녀온다고 집을 나선 뒤 자취를 감춘 80대 치매 노인이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남원경찰서는 21일 오전 11시 25분 남원시 산동면 인근 요천에서 실종된 박모(81)씨를 발견했다.헬기를 이용한 수색 작업을 벌이던 경찰은 시신이 하천에 떠내려가는 것을 확인하고 인양했다.발견 당시 박씨는 입고 있던 옷차림 그대로인 상태에서 숨져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실종시점인 지난 15일부터 경찰 인력과 헬기 등을 동원해 박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다.수색에도 행방이 묘연해 20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타
전주완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동네 주민과 상인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일삼은 혐의(특수상해)로 A씨(51)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전동 한 여인숙 앞에서 B씨(59)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는 등 지난달 5일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동네 주민을 폭행하고 재물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을 마시면 폭력 습성이 나타나 무차별적인 범죄를 저질렀다. 재범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군 대형제도 이근 해상에서 출항 신고를 허위로 한 낚싯배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낚싯배 A호(7.93톤·변산선적·승선정원18명)는 19일 오전 2차례에 걸쳐 갯바위 낚시영업으로 출항 신고를 하고, 두번째 출항에서 갯바위가 아닌 대형제도 인근해상에서 선상낚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낚시관리 및 육성법은 출입항신고 및 낚시어선업자 등의 안전운항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부안해경 임재욱 해양안전과장은 "낚싯배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속도 중요하지만 사업자와 이용객의 안전의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권
17일 오전 3시 15분께 정읍시 한 주택에서 불이나 A씨(86)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마을 주민 B씨(47)는 “옆집에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 소방은 출동 30여분 만에 진화했다.소방이 불길을 잡고 건물에 진입했을 당시 A씨는 현관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화재사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음주운전 차량에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수천만원 상당 합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부분 피해 운전자는 음주운전 처벌을 우려해 합의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A씨(33)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효자동 일대에서 음주 운전차량을 뒤따라가 고의로 들이받는 수법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운전자는 적게는 100만원부터 200만원 상당 합의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일부 항의하는 운
17일 오전 4시 10분 완주군 한 하천에서 A씨(81)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의 아내는 이날 오전 2시 10분 “전날 오후 8시에 다슬기를 잡으러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해당 하천에 대한 수색 끝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 무등록 어선에 승선해 불법 어업 활동을 한 베트남 국적 A씨(42)를 수산업법과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올 2월 6일부터 군산 지역에서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수산물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2014년 5월 경북 포항을 근무지로 지정해 입국 비자를 발급 받은 뒤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별도의 신고 없이 근무지를 옮긴 혐의도 받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내국인 선원 부족과 불법 어획을 이유로 불법 체류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들 외국인 선원에 대한 감시
16일 오후 1시 40분 전주시 진북동 하수관로 정비 현장에서 콘크리트 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관로 정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58)가 매몰돼 숨졌다.당시 A씨는 콘크리트 벽에 안전조치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가스 배관 등 2차 사고 위험으로 작업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기자·misu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