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동에 사는 주부 한모씨(36)는 최근 아이를 돌보다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최근 두돌을 갓 넘긴 세살배기 아들이 작은 부품으로 이뤄진 블럭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손에 집은 블럭을 코 안으로 집어넣어 버린 것.다행히 일찍 발견한 한씨는 아이를 안고 이비인후과에 방문, 큰 시술 없이 이물질을 빼낼 수 있었다. 한씨는 "설거지를 하는 잠깐의 틈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미처 막을 수 없었다"며 "그나마 빠른 발견 덕에 큰 일이 없었지만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선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출
전북 완주군에 사는 50대 주부 오모씨는 지난 2월 홈쇼핑 광고를 보고 음식물처리기를 3년 약정으로 월 29,900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광고와는 달리 너무 크거나 두꺼운 음식물 쓰레기는 일일이 잘라내야하는 불편함이 발생해 처리기가 없느니만 못한 상황에 놓였다.광고와는 너무 다른 사용법에 화가난 오씨는 다음날 업체에 전화해 철거와 해지를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광고에 충분히 표시했고 제품하자가 아니기 때문에 철거비용 25만 원을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통보했다.오씨는 "티비에서 광고할땐 무조건 편리한 식으로 표현해서 사람을 홀리더니
롯데백화점 전주점 샤롯데 봉사단원 10명은 22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호성보육원'을 방문, 면역이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보육원 시설에 방역 활동을 펼쳤다.이날 방역활동은 보육원 내 생활관, 강당, 놀이터 등 아이들의 생활공간 위주로 접촉이 많은 시설에 구입한 살균제를 분포하고 손걸레로 닦으며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또한, 장기간 지속하는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기부 받은 옷과 책, 간식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샤롯데 봉사단은 "하루빨리 지역사회 내 코로나19와 다른 질병으로부
전주시 송천동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맡기고 찾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춘세탁' 에코시티점이 오픈했다.청춘세탁은 오로지 물과 직접 제조한 특수 세제만 사용해 세탁하는 친환경 워터클린 공법으로 눈길을 끌며, 365일 24시간 일반 생활 빨래부터 특수 세탁, 운동화까지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매장 내 서비스는 세탁존, 청춘세탁박스, 코인존으로 운영되며, 오픈 이벤트로 이달 30일까지 결제 금액의 20%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도내에서 공정무역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공정무역 전문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21일 첫 시작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공정무역 강사교육을 진행한다. 21일을 시작으로 22일, 28일, 29일 4일에 걸친 교육을 통해 지역 내 공정무역 전문 활동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강의는 (주)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스 이강백 대표가 나서 공정무역의 정의 및 원칙, 역사 등을 소개하며 공정무역의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 활동가들은 소비자의 책임 있는 소비활동을 강조하며 공정
롯데백화점 전주점 샤롯데 봉사단원 10여 명은 지난 19일 전주시 서신동 소재 전북노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내 구내식당 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면역력이 약한 계층의 생활공간인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집중 방역 실시 이후 2차 봉사 활동으로 구내식당 벽면 도색 및 방수, EV항균 필름 시공, 주방에 필요한 주방 카트 교체 등 백화점 내 전문 인력의 자발적 참여로 추가 재능기부를 이어갔다.샤롯데 봉사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선거철이면 접할 수 있었던 '투표 마케팅'이 이번 제21대 총선에선 극도로 축소되거나 생략됐다.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와중인데다 이벤트로 사람이 몰려 또다시 집단감염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부담감을 지고 싶지 않다는 점이 도내 유통업계의 움직임을 소극적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투표소를 방문하는 유권자들에게 투표시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투표소에서도 끝날 때 까지 마스크를 착용해 줄것을 당부했다.또한,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손소독제로 손을
국내 1위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이 아닌 업체 이익 확대에만 몰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물가감시센터는 14일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정책 및 제무현황을 분석·발표했다.매달의 민족은 수수료 변화에 따라 영업수익이 증가해 왔는데, 지난 2015년 495억 원에서 매년 71.5%, 91.5%, 91.6%, 80.1%로 꾸준히 증가해 '15년 대비 '19년 영업수익은 1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수수료 체계 역시 중계서비스 0원인 광고서
"이 돈(40만 원)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랑, 반찬은 넉넉히 사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부터 설렙니다."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을 키우는 전국 177만 명의 가정이 소지한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아동돌봄쿠폰을 13일 일괄 지급했다.이 가운데 전북에선 총 8만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여 코로나19로 인해 안팎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도내 영유아 부모들은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는 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불황이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민생경제 전반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유통업계의 교통유발부담금과 도로·하천점용료 감면 등의 추가 대책을 쏟아냈다.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월부터 역신장을 거듭하고 있는 도내 대형유통업계도 당분간 교통유발부담금의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9일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통·관광·항공
롯데백화점 전주점 샤롯데 봉사단원 10여 명은 9일 서신동 소재 전북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사회 코로나19 전염병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사각지대를 선정해 방역활동을 펼쳤다.이번 방역 봉사활동은 면역력이 약한 계층의 생활공간인 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접촉이 많은 곳에 구입한 살균제를 분포하고 손 걸레로 닦으며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분들의 건강을 기원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샤롯데봉사단은 "장기간 지속하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나섰다"며 "하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 곤궁에 빠진 전주시 청년들에게 일거리를 주고 그들의 기록을 재난상황 백서화 하는 작업이 전국 최초로 시도된다.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청년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자긍심을 세우고, 얼마간의 소비를 통해 지역소비심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주시사회혁신센터 사회혁신캠퍼스(소장 원민)는 오는 13일부터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39세 미만 청년들 중 선착순 200명을 모집해 코로나19 재난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를 수집하는 청년 긴급 일
롯데몰 군산점(점장 강정구)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층 특설행사장에서 건강한 주방 생활을 제안하는 '락앤락 BIG SALE'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선 저장용품에서부터 조리용품, 각종 음료용품을 비롯해 위생관리에 유용한 살균 소형가전까지 총 200개 제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이번 할인행사는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집밥 조리를 도와줄 쿡웨어도 할인판매 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 구강 위생을 챙길 수 있는 칫솔살균기를 비롯해 미니공기청정기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또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공정무역 강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착한소비-윤리적 소비의 관점에서 생산자는 더 나은 소득과 임금을 보장받고, 노동조건과 자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공정무역 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22일, 28일, 29일 4일에 걸쳐 운영된다.교육 수료 후에는 학교 교육 현장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개선, 공정무역 제품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관 운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전주지부
전주시 송천동에 사는 주부 강모씨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6살, 4살 남매도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다.외식도 여의치 않고 배달음식도 찜찜해 강씨는 하루면 배송되는 온라인 음식배송서비스를 통해 반찬거리와 아이들 간식을 챙기고 있다.강씨는 "아이들이 어려 집에 둘 수도 없어 집 앞 마트도 나가기 어려운데 온라인 배송서비스는 카드 결제도 간편하고 하루면 집 앞까지 배송해줘서 요즘같은 시국엔 정말 잘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일상화 되면서 '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등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올랐다.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2일 발표한 '2020년 3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7로 전월에 비해선 0.3%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1% 상승되면서 3개월 연속 1%대의 성장률을 보였다.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는데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에서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도내 소비자심리도 꽁꽁 얼어붙었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0년 3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88.5로 나타났다.이는 전월(100.9)보다 13.4p 크게 하락한 수치다. 전국 평균 역시 78.4로 전월보다 18.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국과 비슷한 기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역시 전월보다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착용하는 어린이용 면마스크에서 성조숙증 등을 유발하는 성분이 검출돼 리콜 명령이 떨어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면마스크의 제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49개 면마스크 모델(성인용 26개, 유아동용 23개)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 면마스크 2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 조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사에 적발돼 리콜 명령을 받은 2개 제품은 호르몬 작용 방해, 성조숙증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소상공인전주센터에서 면마스크 전달식이 열렸다.지난 20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주지부 회원들과 네츄럴패브릭동아리(강사 남국은희) 회원들은 500개의 면 마스크를 만들어 소상공인전주센터(센터장 허동욱)에 전달했다.소진공 전주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긴급자금지원을 받으려고 내방하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밀집한 상황이라 마스크 사용이 필수인 상황이었다.이번에 전달된 면 마스크는 미처 마스크를 챙기지 못한 내방객들과 직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전북에 첫 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 전반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 특히 요식업계는 잡히지 않는 식자재 물가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최근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외식업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 모니터링 조사' 5차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외식업체 중 95.2%가 고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전체 업체의 누적 고객 감소율은 65.8%에 달하는 상황.외식업 비중이 높은 호남권의 경우에도 96.7%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