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새만금개발공사를 지난 2018년 9월 설립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수변도시 조성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진행되는 국책사업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민간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에게 들어봤다.공사 설립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의 소감?2018년 9월 21일 초대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고 계신 새만금 사업이, 새만금개발공사가 출범함으로써
남원시가 올해 시정목표를 ‘행복한 시민 더 큰 남원 우리가 함께 합니다’로 정하고, ‘직심필수(直心必遂 바른 마음으로 행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의 신념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민선7기 시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리산 친환경사업 시험노선 유치 성공, 국립공공의료대학원 2024년 개교 등 시정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힘차게 추진해 행복한 남원 구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국립공공의료대학원 2024년 개교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 개교는 남원의 숙명과제다.시는 그동안 지역
익산시가 올해 청년과 돌봄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살맛나는 익산, 다이로움 익산 조성을 추진한다.특히 시는 출산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시민체감형 사업과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 힐링 수변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복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기존의 산업발전 패러다임에서 발생한 환경문제와 사회적 갈등이 점차 해소되면서 익산시가 자신 있게 내세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은 지역의 확실한 변화가 기대된다.경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익산시의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다이로움
김교육감은 지난 6일 신년 기자회회견을 통해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땅을 갈고 파헤치면 모든 땅들은 상처받고 아파한다.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피우는 것은 훨씬 뒤의 일이다’의 글귀를 인용, 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아이들을 살리는 교육, 전북 교육가족의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으로 또 한 걸음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약속한 김 교육감에게 2021년 도교육청 정책 방향을 물었다.▲지난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코로나19는 지난해 다섯 차례의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순차적 등교개학 등 교육 및 학습 환경의
김승수 전주시장이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관행을 부수는 ‘상상력’,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 따뜻한 ‘사회연대’를 누누이 강조했다. 이는 과거를 답습하거나, 다른 도시를 따라하는 도시가 아닌 새로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도시가 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코로나19로 경제 위기가 찾아온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국인도 즐겨 찾는 매력적인 세계여행도시가 되기 위한 창의적인 도전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력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다.전주시는 2020년 국가관광 거점도시, 수소경제 시범도시, 통합돌봄 선도도시 등 관광·경제·복지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완주1)은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산업체계 개편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2021년 새해를 맞아 전라북도의회가 4차산업혁명 시대 뉴노멀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겠다”고 밝혔다.송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무너진 전라북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의정활동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신축년(辛丑年) 새해 인사 부탁드린다.풍요로움과 부의 상징이면서 신성한 기운을 지닌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송하진 도지사는 “감염병 예방, 재난안전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청정하고 안전한 전북을 실현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안정되고 평안해야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영정치원(寧靜致遠)’의 뜻을 토대로 코로나19와 재난을 비롯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안정되고 평안한 도정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를 만나 올해 도정운영 방향과 포부 등을 들어봤다.▲2021년 새해 도정운영 방향과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은.새해에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 전북형뉴딜, 생태문명에 방점을 두고 도
21세기 원유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는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며, 빅데이터에 대한 수집, 분석, 활용 능력은 국가 미래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최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촉진 및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정부의 디지털 뉴딜에 따라 SK는 지난해 11월 새만금에 2029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전진기지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전북도와 SK “새만금을 동북아 빅데이터 허브”SK컨소시엄(SK E&S, SK브로드밴드)은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중국 빅데이터 시장이 2025년에는 전 세계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은 '제조 대국'이라는 말은 옛말이며, 이제 빅데이터 대국이다.구이저우(貴州)성은 전체 면적의 92.5%가 산지·구릉에 해당할 정도로 교통조건이 열악하고 중국 내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였다. 그러나 2014년 이후 고속철도 교통권이 형성됐으며, 빅데이터 도시로 거듭나면서 2019년 GDP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전북도 SK가 2029년까지 새만금 군산에 데이터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로 하면서
코로나 19의 확산은 교육과 문화에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지난해부터 학생들은 여태껏 상상하지 못한 세상을 만나고 있다. 등교가 불규칙하게 이뤄지고 있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게 일상이 됐다. 교실의 이상적인 미래상으로 여겨지던 온라인 원격수업. 하지만 학생들의 정서적 교감이라든가 전인적 성장 활동 등의 측면에서 여러 가지 한계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학력격차 발생에 따른 부작용도 표면화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교와 교육, 그리고 교사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대두되고 있다.문화예술계도 비대면이라는 새로
전주 문화관광지도가 대폭 넓혀진다. 기존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도가 전주도심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이와 관련한 내년도 국가예산 역시 626억원을 확보했다. 국가예산의 경우 계속사업 성격으로 실제로는 수천억원대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덕진권역에는 ‘전통’이라는 색으로 갈아입은 덕진공원과 센트럴파크로 조성되는 전주종합경기장, 그리고 법 테마 공원으로 변신하는 옛 법원·검찰청 등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완산권역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복원·재창조 된 전라감영과 한빛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산업계의 사업 방식은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우리는 역사상 처음 겪는 사태에 연이어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방식이 변화하고, 기술 발전에 따라 빅 데이터 활용 등 적응해야 할 변화도 산적하다. 중소기업계, 농업계, 금융계, 건설업계 등 이러한 변화는 사회 전반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도 역시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북 산업계도 발 빠르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중소기업의 나아갈 길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중소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2020년을 뒤로 하고, 전주시가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자 ‘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그간 전주시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의 착한 임대운동, 재난기본소득 도입, 해고없는 도시 등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표준모델로 발전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나아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하여 전주형 뉴딜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주형 뉴딜은 사회 전반에 대한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
2021년 전라북도는 신산업에 의한 지속 가능성이 생존의 필수조건이 됐다고 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전환에 적응 가능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새만금을 2050년까지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특히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를 저탄소 및 수소경제 기반의 미래 신산업 육성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새해부터 전주시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로 미래 에너지인 수소 에너지를 생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
코로나19 제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가히 ‘예전 없던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 따른 고객 감소로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고, 일부 업종은 영업금지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코로나 사태를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직면한 과제일 것이다.‘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전주시가 앞장서 ‘상생실험’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착한 임대운동’과 ‘해고 없는 도시’다. 아픔은 같이 나눌 때 진정한 힘을 발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손실을 입히며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은 한 해였다. 현재까지도 사투가 이어지면서 감염병과의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전북은 사상 최대 국가예산 8조원 확보, 한국탄소진흥원 지정, SK컨소시엄·GS글로벌 새만금 투자, 전라감영복원 등 특별한 한 해이기도 했다. 도는 지난 한 해 위기 속에서도 차근차근 이뤄낸 이 같은 성과를 통해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새해를 맞아 송하진 도지사를 만나 지난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위기를 겪은 한 해였지만, 새만금에 있어서 의미 있고 특별한 한 해였다.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된 지 10주년이면서 SK컨소시엄 등 대기업 투자유치를 비롯해 동서도로 개통, 스마트 수변도시 착공, 스마트 그린산단 비전 선포식 등 급변하는 새만금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했기 때문이다.애초 새만금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사업이 아니었다.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환경적 이슈로 인해 공사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새만금은 선거 때마다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새만금의 일대 도약을 이끌 공항, 항만, 철도를 아우르는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부개발용지도 상당 부분 모습을 드러내는 등 새만금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예타면제 성과를 낸 새만금 국제공항과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된 새만금항 인입철도, 규모가 확대되고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신항만 등 트라이포트 물류체계도 새만금 발전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새만금의 하늘길(공항), 바닷길(항만), 땅길(철도 및 도로) 등 트라이포트가 정상 궤도에 오른 만큼 2021년은 생태문명 중심지 새
전라일보가 2년 전 시작한 ‘전북학’이 전라북도 정체성 제고에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전라감영이 복원되면서 광주전남의 변두리에서 벗어나려는 전북도민의 노력엔 전북학의 뿌리인 전북유학이 자리 잡고 있다. 광주전남은 유학마저 전북까지 포함시키려 하고 있지만 전북유학은 광주전남과 다른 부분이 많다.특히 성리학 도입은 그동안 알고 있던 고려말 경북영주 안향이 처음이 아니고, 부안의 지포 김구 선생이 앞서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조선 성리학의 시발이 전북 출신 유학자로부터 시작되었고, 조선 마지막 간재 선생까지 이어
2020년 임실군은 확실하고도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었다. 인구 3만의 작은 농촌지역에서 생태와 체험, 천만관광의 메카로 주목받으며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의 기틀을 다진 값진 한 해였다.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이끌어 가는 심 민 군수는 취임 당시 불과 2800억원대였던 전체 예산을 반드시 임기 내에 5천억원으로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내며, 사상 첫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생활SOC, 섬진강에코뮤지엄, 임실치즈역사문화관, 반려동물 산업화, 도시재생, 돈버는 농촌, 농식품산업 활성화, 의료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