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올 상반기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또 불가능할 것 같은 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며, 규모의 성장도 이뤄냈다. 그러나 자산규모 증가와 함께 여신도 크게 늘어나 건전성·안정성 지표 등이 다소 낮아진 점은 ‘옥의 티’로 지적되는 대목이다. 25일 전북은행(은행장김한)은 올해부터 도입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상반기 결산결과 개별기준 영업이익 534억원 및 당기순이익 405억원 (영업이익 541억원, 당기순이익 4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순이익인 292억원보다 10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63.9%가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공휴일제 도입 '반대‘의견(63.9%)은 ’찬성‘의견(35.4%)에 비해 1.8배 높게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0.7%로 조사됐다.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반대의견은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0.5%로 ‘비제조업’ 58.0%에 비해 높았고, 규모별로는 ‘소상공인’(64.2%)이 ‘중기업’(5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내달 11일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자를 비롯한 (예비)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현장방문, 조별 멘토링, 그룹활동 등의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개념 이해 및 성공한 사회적 기업가들의 노하우를 탐색, 교육해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 창업을 돕고 우리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풀뿌리형 전문 사회적기업’모델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 총12주간 진
롯데백화점 전주점 온고을 나눔 봉사단은 25일 전라북도 장애인부모회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인 다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자장면’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온고을 나눔 봉사단원들이 자장면을 조리해 배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간식으로 수박을 제공했다. 온고을 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세린기자 iceblue@
무더위 속에 원유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우유 생산에 ‘제동’이 걸렸다.관련업계 등에서는 벌써부터 물량 부족으로 인한 매출 급감을 호소, 하반기 ‘우유대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25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원유 집계량은 1만1942톤으로 지난 5월 1만2744톤에 비해 802톤 가량 감소했다. 이는 구제역 파동이 일어난 올 초 집계량인 1만2123톤에 비해서 181톤이 줄어든 양이다.원유 양이 줄어들면서 우유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의 경우, 우유소비량이 31만4836톤으로 생산량인 31만39
도내에서도 연금복권의 열풍이 뜨겁다. 기존 복권과 달리 20년에 걸쳐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연금복권에 몰리고 있다. 최근 도내 연금복권 판매처에 따르면 추첨 회차 보다 2~3회차 앞선 복권도 모두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한 회당 640만매를 발행, 1등 당첨 확률이 로또보다 2배 높은 만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당첨자가 당첨금을 받기 전에 사망하면 상속도 가능하며 기존 도박과 달리 재테크 형 복권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구매 열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 그러나
농협중앙회가 최근의 장맛비로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 망성면 등 전국의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총 2,10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22일 농협은 이번 장맛비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과 충남, 경북, 경남지역 일대의 신속한 복구지원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2,10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농협은 피해지역의 지역농협에 1,00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해 그 운영수익을 해당 지역 재해 복구에 사용토록 하고, 나머지 1,100억원은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 신규 대출과 기한 연기, 이자 납입 유예 등의 조치를 취하는 데 투입하기로 했다.
과수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등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 우량묘목(Virus Free) 공급대책이 마련된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166억원을 투입해 사과?배, 포도를 대상으로 바이러스가 없는 우량묘목 생산?보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현재 과수묘목은 주로 영세 묘목업체나 과원에서 바이러스 등 병해충 검정 없이 생산·유통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과수농가 역시 바이러스 피해가 장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병묘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다.하지만 과수묘
최근 연예기획사 등에 의한 부당 대출요구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등의 부당대출요구로 현재까지 파악된 대출금액은 10개 저축은행 및 10개 대부업체로 부터 총 7억8000만원 상당이다. 개인별로는 800만원에서 많게는 2천800만원까지 대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금의 실제 사용자가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기로 합의하고 제3자를 위해 대출을 받아 준 경우에도 법률상 채무자는 대출명의자??라며 “해당 대출금 연체시 상환 책임 및 신용등급 하락 등의 불이익을 받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양해진)는 (사)중소기업이업종 전북연합회(회장 김병진)와 함께 서로 다른 중소기업들의 기술 융?복합을 통해 성과창출을 도출하기 위한 ‘기술 융?복합 실무자 교육’을 26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전 9시 전주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수센터에서 열린다. 교육내용은 현재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기술 융?복합 사업 추진단계에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 실무 교육, ▲기술 융?복합 사례발표, ▲참가자들의 브레인스토밍 실습, ▲제안과제 도출 및 경진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며 중소기업의 기술 융?복합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불완전판매로 후순위채권을 매입해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전북지역 민원이 한달여만에 30여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수백만원에서 억대까지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을 사들인 도내 투자자들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들 중 불완전판매로 입증된 투자자들에 한 해 투자금액 일부라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지만, 이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영업정지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운영한 후 도내에서는 총 35명이 신고했다
이마트에서 다음주부터 벨기에산 냉동 삼겹살 20t을 판매한다.24일 이마트 전주점에 따르면 벨기에산 냉동 삼겹살은 100g 당 850원에서 890원가량으로 기존 수입 냉동 삼겹살보다 저렴하다. 이번 벨기에 산겹살의 경우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EU 산 삼겹살을 새로 들여오는 것. 이마트 관계자는 “구제역 여파 등으로 여름철인 7~8월에만 삼겹살 공급이 500톤가량 부족할 것”이라며 “초도물량을 포함해 총 130톤의 벨기에산 삼겹살을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EU산 삼겹살은 한·EU FTA
기아자동차가 중국 현지 전략형 신차 'K2'를 출시했다.24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K2’ 는 제품기획 단계부터 크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구매성향과 20~30대 젊은 고객들의 다양해진 눈높이에 맞춰 현지 전략형모델로 설계됐다. ‘K2’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K5 고유의 진보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가운데,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실내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넓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버튼시동&스마트 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 속에 유통업계를 비롯한 극장가, 대학가 등이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특히 낮은 물론 심야까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면서 영화관이나 24시간 커피전문점 등으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롯데시네마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달보다 심야 영화를 상영하는 관객수가 78.3%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전체 관객수가 7.2% 증가했으며 심야영화는 3%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네마와 메가박스 전주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6월보다 7월 심야영화 관
배추와 삼겹살 등 농축산물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21일 aT는 농축수산물의 수급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추진하고, 성수기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은 산지동향반, 가격조사반, 품목별 실무반, 해외정보반 등 4개 반에 품목별 전문가 16명이 배치돼 상시 운영된다.배추와 무, 양파, 삼겹살 등 농축수산식품의 산지 및 도매시장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서삼석)는 21일 도내 10개 지사장 및 지역개발팀장, 본부 내근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동진지사에서 개최된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지사 현황 파악 및 현안업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사에서 처음 실시한 것으로, 서삼석 본부장의 현장밀착 경영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및 대민지원 계획 ▲재정조기집행 추진현황 점검 ▲2011년 경영목표 달성 전망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등 핵심사업 추진 ▲각종 사업 공정과 집행 관리 등을 집중
올 상반기 중 도내 물가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또 도내 신선식품 물가는 전국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서민가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도내 물가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수해에 따른 농산물 공급 부족, 공공요금 인상 등이 예상돼 높은 상승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민가계의 물가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타부문으로의 파급효과가 큰 지방공공요금의 인상 폭과 시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놓은 ‘2011년 상반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소상공인 창업과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근 문을 연 ‘전북도 소상공인 희망센터’입주자를 모집한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인 소상공인 희망센터는 지난 해 전라북도가 정부로부터 20억원을 지원받아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옛 보건환경연구원을 리모델링해 개원했다. 희망센터는 100개 업체가 창업과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74개 입주사무실과 회의실, 교육장, 스튜디오, 정보카페 등이 설치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소상공인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현
금값이 폭등하면서 도내 귀금속업계가 울상이다.금값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오히려 소비자가 ‘뚝’ 끊겨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21일 도내 귀금속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은방 수는 100개로 지난 2006년 230개소에 비해 56%가 줄어들었다. 매출 역시 금값 안정세였던 4~5년 전보다 50% 이상 하락했다. 이같이 매출이 급감한 이유는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 때문. 특히 최근에는 순금(3.75g)이 20만원을 웃돌다 보니 기존에 구입하던 돌반지나 악세사리 등도 선뜻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없는 형편이다. 실제 이날 현재 한국
KT전북법인사업단은 21일 전북마케팅단의 올레봉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중증장애인 단체에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전달했다. 이날 KT올레봉사단은 IT 서포터즈와 IT서포터즈 대학생봉사단, 행복한가게의 적극적인 참여로 103개 지역아동센터와 17개 중증장애인 시설에 김치 각 10kg씩 총 120박스를 전달했다. 천성일 KT전북마케팅단장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 등 1사1촌 교류의 일환으로 시작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이 어느새 5년간 1만 포기를 넘어섰다”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