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8 19:00
박민섭 기자
전북지역에 엿새간 쏟아진 폭우로 피땀 흘려 일궈낸 농작물이 잠겨 농민들의 마음이 시들어 버렸다.특히 이번 비로 여의도 면적 55배에 달하는 도내 농경지가 수마에 할퀴었다.1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농경지 침수 피해는 총 1만 5931ha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55배, 전주시 면적의 77%에 달하는 수치다.세부적으로는 익산 4,970ha, 김제 4,500ha, 군산 3,511ha, 부안 2,062ha 전주 223ha, 고창 142.3ha, 완주 65ha, 순창 6.9ha, 임실 6.6ha,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