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이번주 여야간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7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이날까지 ‘예산협상’이 끝내 무산될 경우 자체 예산 수정안을 28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단독 처리하는데 이어 29~31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시킨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의 강행 처리시 실력저지로 맞서기로 하고 예결위 회의장 사수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는 또다시 피할 수 없는 충돌로 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지난 19일부터
내년 6·2 지방선거를 5개월 여 앞두고 광역.기초단체장 예상자 등 각 입지자들이 중앙 정치권을 무대로 보폭을 넓히는 등 이른바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도내 상당수 지선 입지자들은 특히 민주당과의 인연 맺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도내 역대선거를 살펴볼 때도 민주당이 광역.기초단체장은 물론이거니와 지방의원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두는 등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 때문이다. 특히 당내에서는 내년 지선을 앞두고 호남 일부선거구의 한에서는 ‘전략공천도 가능하다’는 지도부의 의견과 함께 현직 단
새만금 산업지구를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지역으로 조성하겠다는 개발목표가 조만간 제시될 것으로 보여 전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 동안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새만금 산업지구를 세계적 이상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녹색 성장의 선도지역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설정, 지난해 11월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마련에 착수해 현재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실시계획안을 미리 살펴보면 본래 기능인 생산공간은 기존의 군장국가산단과 연계를 고려해 구역내 북쪽과 동쪽을 중심으로 ‘??玟活막?배치했다. 또한 주거·상업 등 복합공간은 자연경관이 뛰
도, 생태산단 후속절차 진행 속도- 생태산단 지정 후속절차로 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 내년 4월까지 산단공에 제출해야...산단공은 이후 DB 구축 등 사업계획 확정전북도가 산업단지 내의 폐기물을 재사용해 자원화하는 생태산업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지난 10월 국가국가산단 중심축으로 전주·완주·익산·정읍산단이 보조하는 생태산업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키로 했다.이는 내년 4월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전북도가 지역특화특구 전국 최우수 지역으로 우뚝섰다. 현재 도내에는 8개 시·군 12개 특구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말 전주시의 한스타일 특구지정 신청에 따라 내년부터는 9개 시·군 13개 특구가 지정 운영될 전망이다. 지역특구 제도는 특산품 브랜드와 지역축제 인지도 제고 등으로 매출액·고용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민간기업 및 주민참여 확대 등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도내 대표 지역특화 특구로는 순창군 장류산업특구와 부안군 누에타운 특구. 지난 2004년 특구로 지정된 순창 장류산업특구는 지난 2008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산배치에 대한 모든 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도 혁신도시추진단의 정보력 부재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 배치안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경남도와의 정보전에서 계속 뒤처지는 등 발빠른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1일 국토해양부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일괄배치안을 제출했다. 국토해양부 산하 6개 기관 양보안과 농촌진흥청 등 7개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양보안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경남도안은 제출 며칠 전부터 경남도와 국회 주변 등에서 거론되는 등 정보가 세어나왔다. 심
사실상 확정된 새만금종합실천계획안이 해수유통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해수유통에 따른 방수제 안전도 문제가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새만금 내부 개발 기본 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있어서도 여전히 새만금 수질에 대한 논란은 뜨거웠다. 서술적 표현에 그친 새만금 수질 기준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고 보다 구체적인 수치상의 수질기준안 마련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강했다. 새만금 수질 문제가 새만금 내부개발 전체 사업의 가장 핵심인 만큼 달성 가능한 목표 수질 설정이 급선무이기 때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 인사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이어 정세균 민주당 대표 쪽으로 향할 조짐이다. 곽 전 사장이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지원하는데 산업자원부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 대표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일단 정대표측은 대응을 자제하고 있는 상태다.. 정 대표는 23일 산자부 장관 시절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석탄공사 사장 지원을 도왔다는 일부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공소장 내용을 입수해 검토해서 혹시 할 말이 있으면 차후에 발표하
경남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일괄이전하는 대신 양 지역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공공기관을 상대 지자체에게 양보하자는 대안을 내놓았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경남도는 진주혁신도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일괄이전될 경우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인 국토해양부 산하 6개 기관을 전북에 양보하겠다는 안을 지난 21일 국토해양부에 전달했다. 또한 경남도는 전북에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일괄이전하는 대신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인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7개 기관을 경남에 양보하라는 것. 하지만 전북도는 국토해양부 6개
본보는 지난 7·23 당시 종합실천계획안과 이번 최종안을 비교 분석하고 성공적인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 계획수립 경위=먼저 이번 최종안은 지난 2008년 10월 기본구상 변경에 따른 후속조치다. 정부는 당시 새만금 이용구상을 기존 농지위주에서 산업·관광 등 복합용도 위주로 전환한 기본구상 변경안을 2008년 10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포괄적 토지이용구상 수준인 기본구상 변경안을 구체화하고 보완한 종합실천계획 수립을 총리실 및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하게 된 것. 또한 미완성 단계의 지난 7월 새만금 내부
사실상 확정된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이 새만금 수질 논란 등의 해법을 찾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에 그쳤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간발표격인 7·23발표안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새만금 내부개발 의지에 의구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정부는 22일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새만금 내부 개발 기본 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을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이날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달 개최되는 새만금위원회에서 최종안을 확정짓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2010년 교육과학·문화 분야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민족주의는 필요하지만 배타적 민족주의는 잘못된 것”이라며 “다른 사람, 다른 나라도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업무보고 자리에서 “금년 한 해 우리에게 가장 의미있는 것 중 하나는 한국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도와주는 나라가 되었다는 사실”이라며 “우리는 민주화와 산업화에는 성공했으나,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데는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 올해 DAC 가입을 계기로 우리도 저개발 국가를 돕는데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2일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대표 간 3자회담 무산과 관련, "지금 한나라당은 완전히 청와대 하수인으로 전락해서 스스로가 아무 결정도 하지 못하는 형국"이라며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 대표가 대통령을 포함한 3자회담을 하자고 제안해 놓고 이게 여의치 않고, 청와대가 수용하지 않으니까 스스로가 조건을 다는 말을 했다. 그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정의 가장 큰 현안은 예산안이고 그 예산안의 핵심이 4대강인데 그것을 제외하고 다른 어떤 얘기를 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2일 4대강 예산안 등 새해 예산안이 연내에 처리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형오 국회의장 중재로 3자 회담을 갖고 예산안 처리 문제에 대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밝혔다. 여야는 특히 4대강 예산의 핵심 쟁점인 수자원 공사 사업과 관련해 이자 800억원 보전을 포함, 4대강 문제에 대해 원내대표 외에 1명씩 예산 관계자를 선정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양당은 늦어도 23일 4자 회담을 열어 4대강 예산에 관한
민주당 장세환(전주완산을)의원의 노력으로 전주시의 현안이었던 삼천교 재가설 및 서신동 주차장 건설이 탄력을 받게됐다. 22일 장 의원실에 따르면 장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대책비 5억원을 확보, 삼천교 재가설 예산 5억원, 서신동 주차장 설치 예산 5억원 등 이미 확보했던 일반예산을 제외한 특별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다는 것. 삼천교 재가설 문제와 서신동 공영주차장 설치는 지역의 최대 현안이었지만, 그동안 예산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다. 장 의원은 “정권이 바뀌어 예산확보가 예년에 비해 어려웠으나, 그동안 행정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은 22일 올해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 위원회가 선정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매년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 전반을 평가대상으로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 위원회가 선정하는 것으로, 이는 김 의원의 활발한 입법 활동에 대해 국회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심사대상기간인 지난해 12월10일부터 올 12월 9일(정기회 종료일)까지 총 55건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안교육기관등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제정법)은 민주당의 당론법안으로 제출됐으
전주권 R&D특구 추가지정, 사업계획이 ‘관건’- 정부, 산업연구원 통해 특구 추가지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으로 당초 계획(12월)과 달리 내년 1월께 마무리 예정- 전북과 광주, 대구 등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원(분원)에 대한 기준에 관심 집중되고 있어...특히 추가 지정은 인프라가 아닌 R&D를 통한 기술사업화 계획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관심 주목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R&D(연구개발) 특구 추가지정의 기준(안) 확정이 해를 넘기게 됐다.이는 특구 추가지정을 희망하는 권역들에 대한 지정요건 완화와 향후
한국농어촌공사가 내년 상반기 안에 새만금 방수제 착공에 들어가겠다고 공언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만금위원회의 지난 7월 23일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 중간발표에 따라 그 동안 논란을 거듭했던 방수제 구간 착공이 실마리를 찾는 듯 했다. 농수산식품부는 우선 방수제 공사와 관련해 농업용지 구간 56㎞를 8∼9개 구간으로 나눠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올 하반기 중 입찰 공고를 하기로 했다. 또한 농수산식품부는 이런 모든 절차를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여러 공구의
도내 학계와 언론계 등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나라당 세종시 특위 전북지역 순회간담회 자리에서 도내 학계와 언론계, 시민단체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전북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전제한 뒤 “세종시와 지방의 박탈감에 대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나종우, 김진병 원광대 교수는 “세종시 문제는 인접한 전북도 등의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지난주 시행된 전북혁신도시 입찰에 입주가 예상됐던 기업들이 참여를 유보한 것이 대표 사례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위기 속에서 우리가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사업은 원자력이다. 원자력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현실적인 대안이자 원가대비 가장 경제성 있는 친환경 사업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내년도 산업·중소기업 분야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관료적 발상을 버려야 한다. 기존의 발상과 패러다임으로는 더 이상 기후변화라는 위기의 미래에 대응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