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4월 정식 개통되더라도 일반 국도기능 보다는 방조제 관람 등의 관광도로 성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 도로의 관리권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도로구역결정고시를 위한 행정구역 설정이 우선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 하지만 현재 새만금 행정구역 설정을 놓고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 등 관련 지자체간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아 도로구역결정고시를 위한 행정구역 설정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방조제도로가 1호 방조제 도로높임공사 등으로 교통정체는 물론 안전사고
전북도가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일환으로 초중고 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완주 지사는 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학교무상급식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교육청 부교육감과 전주시 등 6개시 부시장, 전북 경제살리기도민회의 등 경제단체, 시민단체, 일선학교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무상급식 시행시기는 물론 지원대상, 재원분담 문제 등 최근 정치권과 사회단체 등에서 쟁점화되고 있는 학교 무상급식 실시 여부에 대한 집중적인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의 시민공천배심원제 적용지역 발표가 이번주 중으로는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민주당 혁신과 통합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과 호남을 중심으로한 40여곳의 기초자치단체 적용지역을 선정하기위해 대상지역을 두고 심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는 것. 민주당은 일단 선거일정을 고려해 가급적 이번 주중으로는 1차 적용지역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도내의 경우 현재 임실과 정읍지역이 1차 발표대상 지역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져지고 있는 상태다. 또 지역위원장 요청으로 심사지역으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 고창의 경우에도 결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1일 입시 컨설팅을 학원법 적용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을 살려보면 현재 학원 관련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는 입시컨설팅을 법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고 입시 컨설팅비를 공시토록 한 것.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 들어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국제중, 특목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종 입시컨설팅 사교육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입시컨설팅을 학원법적용 대상에 포함시켜 컨설팅 비용 등 현황이 투명하게 파악될
이명박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대립과 갈등이 선진화를 막는다”며 “다양한 생각은 존중하되, 작은 차이를 넘어 최종 결과에 승복함으로써 커다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9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것이 3.1운동의 대승적 화합 정신을 계승 승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우리가 나라를 잃은 지 꼭 100년이 되는 해이며,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이자, 광복군 창설 7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또 다른 100년, 국가
오는 6.2지방선거를 90여일 앞두고 공천을 둘러싼 출마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소속 도내 지역위원장(상당수 국회의원)들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지면서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는 전북지역이 그동안 민주당 텃밭이었던 만큼 ‘공천=당선 가능성’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면서 출마 희망자들이 공천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해당 지역위원장을 찾아, 온갖 열성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 여기에 일부의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공천심사위원으로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도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1일 민주당 도당 및 출마예정자들에
민주당이 6.2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에 들어갔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북지사 등 광역단체장 공천을 다음달말까지는 확정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전개될 선출방법 등 선거과정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민주당 중앙당에 따르면 지난달 28 공천심사위(위원장 이미경)의 공식발표에도 확인됐듯이 광역단체장의 경우 빠르면 이달 초 경선 일정과 기준, 원칙을 정해 바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또한 이달 말부터 전북 등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광역단체장 경선을 해나갈 계획이고 늦어도 4월 24일까지는
다음달 2일부터 휴게소 고속버스 환승이 호남.영동축 전 노선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경부고속도로 일부 휴게소에서도 중소도시로 가는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시범운영 중인 호남과 영동고속도로 일부 휴게소에서의 고속버스 환승제를 다음달 2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월~목 운영되는 호남ㆍ영동축 노선의 환승은 매일(명절기간 제외) 운영되고, 경부축 일부 노선에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또 호남축은 현재 18개 노선에서 43개 노선으로, 영동축은 7개 노선에서 10개 노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가 지금처럼 아무 결론을 못 내리고 지지부진하면 적절한 시점에 중대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28일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 대통령은 만약 중대 결단을 내리게 되면 세종시 수정안이 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중대 결단의 내용과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절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만 설명했다.다만 그는 '중대 결단'에 대한 고려는 한나라당 중진협의체가 세종시 당론 결정과 관련한 결론을 내놓은 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가 4일 국토해양부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경남도의 일괄배치안에 대한 정부의 공식 논의 제안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를 둘러싼 논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개월여만에 열릴 예정인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에서의 최대 쟁점은 경남도가 제출한 일괄배치안. 정부의 분산배치안 제출 지시에도 불구하고 경남도가 일괄배치안을 제출했다는 점에서 일괄배치안에 대한 논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에서 정부가 어떤 식으로 논의를 이끌어나가느냐이다. 정부가 중립적 자세로 분산
부안 방폐장 사태의 재조명을 위한 백서가 발간됐지만 또 다른 정치 쟁점화를 불러올 소지가 높다. 백서 발간을 주도해 온 사회갈등연구소는 지난달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저자인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갈등해결과 군민화합을 공약으로 내건 김호수 부안군수가 재선거로 당선되면서 백서 발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백서발간을 통해 부안군이 겪은 역사적인 경험을 사실에 기초해 기록으로 남기고 부안사태가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교훈, 과제를 도출하고자 하는게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중소상인과 지역상권 보호! 이제 절박하다! 국회의원 조배숙(민주당․익산을) 지난주 SSM(Super Super Market) 규제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중소상인들을 방문․격려하고 돌아왔다. 기업형 슈퍼마켓이 골목상권까지 침투하면서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처지는 절박함 그 자체였다. 우리 헌법에는 중소기업의 보호와 육성을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각종 법률로 중소기업 및 중소상인의 보호를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지역의 중소제조업체와 중소 상인들은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민주당 정동영(전주덕진)의원은 25일 인터넷 상에서의 의사표현을 상시 허용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트위터 자유법’을 발의했다. 정동영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발의안에는 야6당 소속의 의원들이 공동발의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2007년 UCC 규제에서부터 올해 트위터 단속까지 뜨거운 논란이 되어왔던 공직선거법 제93조 제1항을 개정하는 것”이라면서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인터넷상서의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신설하는 것”이라
한국토지주택공사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가 다음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산배치에 대한 정치권의 무관심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경남도의 일괄배치안 제출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에 대한 도내 정치권의 무관심이 불러온 과오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남도가 일괄배치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됐던 시점은 지난해 11월 12일 한나라당 소속 경남의원들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만나면서부터 감지됐다. 이날 정 장관은 경남의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취지를 살리면서 혁신도시 기능군에 따라 통합공사를 한
오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민주당의 빅 3로 불리 우는 정세균-정동영-손학규 전 대표간의 경쟁구도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당내에서는 한나라당과 같은 거물들의 대립효과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거와 같이 민주당 또한 비슷한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분위기다. 실제 야당인 민주당으로서는 연초부터 불거진 국가.가계부채 급증 등의 경제문제는 3년차에 접어들며 이명박 정부와 여당을 공격할 호재아닌 호재 였다. 그러나 세종시를 놓고 한나라당 내의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이 강하게 대립하면서 국가재정 문제 등의 이
임 2주년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정치개혁을 위한 ‘제한적 개헌론’의 필요성을 제기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을 대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정치를 선진화시켜야 되는 기본적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선거법 개정 및 행정구역 개편과 더불어 개헌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개헌 등 문제는 한나라당이 중심이 돼 국회에서 논의돼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법을 바꾸고 개혁 법안을 만들 때 국가미래에 관점을
정부가 국적 미선택으로 한국 국적을 박탈당한 사람에게까지 이중국적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실에 따르면 법무부가 지난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국적선택 불이행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에 대해, 한국국적 회복과 외국국적 보유를 동시에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것.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적법개정안은 국적 미선택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한 이중국적자에 대해 신고만으로도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특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이날 법무부는 한발 더 나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지난해 11월13일에 제출한 대한민국 정부로 하여금 UN 국제조직범죄방지협약과 인신매매의정서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UN 국제조직범죄방지협약과 협약을 보충하는 인신 특히 여성 및 아동의 매매 예방·억제·처벌의정서 비준동의안 제출 촉구 결의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비준동의안과 관련, 김의원은"인신매매방지법과 인신매매피해자보호법 등 관련 법안을 마련중이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전국 시·도의회의장들이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청주에서 2010년 제1차 임시회를 갖고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인사권독립 관련 법률개정안 심사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김 의장은 결의안을 통해 “국가기관들이 ‘권력분립의 원리’에 입각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듯 지자체 역시 지방의회와 집행부간 수평권 권력 분할이 이뤄져야 한다” 며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18년이 지났지만 의회사무직, 일반직 공무원을 집행기관의 장이 임명하는 등 의회의 자율성과
장성원 전의원이 25일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장 전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면서 “경선에 나가더라도 승산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장 전의원은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을 보여준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심을 내려 죄송하고 아쉬움도 크다”고 덧붙였다.향후 계획에 대해 장 전의원은 “나가지 않는 바에야 가만히 있는게 좋겠다” 며 “특정후보를 지지한다면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