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를 광주지부에 통합 운영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전주시의회는 21일 제4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관우(진북, 인후1·2, 금암1·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 폐쇄 방침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 핵심 내용은 정부의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 통폐합 결정 즉각 중단과 전북지부 운영 원상복구,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퇴행적 혁신 가이드라인 즉시 철회 등이다.결의안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는 지난 1999년 설립 후 전북지역 재직 및 퇴직
전주시가 싱가포르와의 국제교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피터 람(Peter Lam) 총장을 대표로 한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 관계자 5명이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테마섹 폴리테크닉 대표단의 전주 방문은 지난 2022년 대학 학생 및 관계자들이 9박 10일 동안 전주를 찾은 데 이어 2년 만이다. 테마섹 폴리테크닉은 지난 2021년 전주시와 관광·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등 전주지역 대학들과 학술 및 학생 간의 교류를 추진 해
전주한옥마을 내 인파관리 시스템과 안내정보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천서영(비례대표) 의원은 21일 전주시의회 제4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한옥마을은 전주의 대표 명소이지만, 주말과 휴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혼잡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한옥마을 인파가 관리되지 않는다면 관광객이 떠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천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파관리 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서울시 강남역과 성수동 카페거리 등 주변에 인파정도에 따른 인파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다.또 천 의원
전주시의회에서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주민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완주군이 함께하는 TF팀 구성도 제기됐다.전윤미(효자 2·3·4동) 의원은 21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저출생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 등으로 전주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전주 광역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위기를 타개해야 하며, 그 중심에 '전주-완주 통합'이 있다"고 강조했다.전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92년 전주시의회 제88회 임시회에서 처음 제기된 이후, 1997년부터 세 차
전주시새마을회가 20일 지회장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 전주시새마을회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그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강영이 이임 부녀회장과 각동 직전협의회장, 부녀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유선영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의 새로운 도약과 가장 매력적인 전주시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송병용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전 방향은 시대 상황에 맞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주시의회가 서울 중구의회, 부산 중구의회와 각각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전주시의회는 20일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과 부산광역시 중구의회 이길희 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방문단과 각 지역과 의회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방문단 일행은 전주시의회 본회의장 등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의정활동과 정책, 지역사업 발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각 지역의 문화와 관광, 환경,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에도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방문단은 시의회 방문에 이어 지역 도시 정비 및 문화예술 발전 방안
전주시가 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이자 마을공동체 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의 역량 강화를 돕고 나섰다.전주시는 20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의 1차 교육을 실시했다.시는 작은도서관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문가와 타 지역 우수작은도서관 관장 등을 초청해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이날 교육에는 이은주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이 강사로 초청
전주자연생태관이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탈바꿈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거점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시는 하반기까지 전주자연생태관을 기후 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만들기 위한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시가 지난 2021년 10월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주자연생태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목표로 연면적 2074.99㎡, 지상 3층 규모의 내·외부 공간을 전면 재구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이 사
전주시가 선도적 독서문화 정책으로 대한민국 '책의 도시' 명성을 이어 나간다.시는 20일 도서관본부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전주 도서관'을 비전으로 한 독서문화·도서관·출판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책 즐기는 독서문화 확산 ▲시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전환 ▲전주 3대 책문화산업 축제 성공적 개최 ▲미래를 위한 도서관 시설 정비이다.먼저 시민의 독서율을 올리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 20'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및 청년 대상
전주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사업(2차)으로 추진중인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속도를 낸다.시는 20일 과거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공덕세천에 대한 정비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전주시 금상동과 완주군 소양면 경계에 흐르는 총길이 2.1㎞ 구간의 공덕세천을 정비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시와 완주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공덕지구 일원에 대한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한 ▲제방 정비(2.1㎞) ▲배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21일 올해 첫 의회 일정을 시작하는 제4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한다.이번 회기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첫 날에는 임시회 회기 결정건에 대한 심의 결정이 이뤄진다. 오는 22일부터 실국별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상임위별 현장활동, 전주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복합단지 개발사업기금 설치및 운용 조례안 등 총 25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회기 마지막날인 오는 28일에는 2차 본회의를 통해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들을 의결할 예정이다.
전주지역 여성단체를 이끌어갈 제19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에 온은아 한국걸스카우트 전주지회 회장이 취임했다.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18대 강영이 회장 이임식 및 제19대 온은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사랑의 백미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기부된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00포는 전주지역 폭력 피해 여성 보호시설과 한부모 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온은아 신임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참여를 확대시키고 각 단체 간 소통을 통해
전주시 완산구 효자4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정지희)가 19일 관내 안심경로당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 50여 명을 모시고 팥죽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정지희 회장은 "효자장례타운의 후원을 받은 쌀로 만든 팥죽을 정성 스럽게 준비했으며 받으시는 모든 분들이 새해에도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새마을 부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숙희 전주시 효자4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부녀회와 후원해 주신 효자장례타운에 감사
전주시 금암도서관은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에 참여할 하반기 전시작가 4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작가모집은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이며 선정된 작가는 올해 하반기인 8월~9월, 11월~12월 중 1개월씩 전시활동을 갖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이며 5년 이내 1회 이상의 개인전 또는 단체전 경험이있는 시각예술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지원 서류를 메일(whdtlr1003@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다음달 22일 오후 6시 이전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자세한
전주시가 다음달 12일까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감소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직활동 비용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시는 올해 총 892명의 청년에게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전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8세~39세 사이 미취업 청년(1984~2005년 생)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전주시는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기업 전담 매니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전주시 기업 전담 매니저'는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정기적인 소통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상 애로사항과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전담 공무원은 자금과 창업, 고용,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기업 운영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각종 기업지원 시책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시는 우선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제조기업과 ICT, 탄소, 드론 등 주력산업
전주시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제4회 정원산업박람회'에 세계적인 정원작가들이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총괄코디네이터로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를, 초청작가로 박정아 ㈜디알에이디자인그룹 대표와 조동범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를, 특별 초청작가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를 선정했다. 먼저 총괄코디네이터를 맡은 김종호 대표는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 및 산림청 생활정원, 정원드림프로젝트, 사회적약자를 위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직원들이 주관운영사 변경 등과 관련해 성우건설의 시설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전주 리싸이클링타운에서 근무중인 직원들은 19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사업의 운영사인 성우건설의 운영에서 기술 및 시스템 등에는 미흡함이 없다"며 "집회를 하고 있는 민주노총 노조원 등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미 수년간 근무해 숙달된 여러 근로자들과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성우건설 근로자들이 모두 한팀이 됐다"며 "이전보다 좋은 환경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모두가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
전주시가 전주형 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 점유율을 연내 전체 호출건수의 5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18일 시에 따르면 전주지역에서 운행 중인 택시 3700여대 중 전주사랑콜의 가입 차량이 초기 1800대에서 현재 2300여 대로 증가했다.호출 건수도 출시 첫 주 3800여 건에서 지난주 5400여 건으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전주사랑콜 이용자들이 꼽은 장점은 배차가 빠르다는 것이다. 빠른 배차는 전주사랑콜에 가입한 택시가 늘면서 충분한 택시공급량을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 또 서비스 요금에 따라 호출 배정을 구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arvard Radcliff Orchestra, 이하 HRO)가 다음달 14일 전주을 찾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HRO는 미국 하버드 래드클리프 대학교의 클래식 음악공연 단체로, 지난 1808년에 창단돼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북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오케스트라 단체이다. 현재 페데리코 코르테제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약 120명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하버드대학교 학부생들이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해 서울과 전주, 통영을 각각 방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