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는 ‘전달자 역할’로서 영농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부서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이런 절차를 거쳐 연구과제로 나온 결과를 영농현장에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다.기술보급과는 기후변화대응,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전북형 스마트농업으로 정착시키고,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우량종자를 개발하고, 병해충방제를 추진하며,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이 찾는 농촌을 만들어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는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농업·농촌자원과 개발기술의 융복합화, 가공·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확대와 신품종·신기술 적용 시장테스트, 재배작목 경제성 분석 등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접목하며 기술지도로 성과를 창출하는 ‘상생과 협력의 과’다. 자원경영과는 삼락농정 실현으로 농업인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전라북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편집자주① 기관(자원경영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정임 자원경영과장 - 자원경영과는 농촌자원업무와 경영연구사업이 혼
'보람찾는 농민', '제 값 받는 농민', '사람 찾는 농촌', 전라북도가 농도(農道)의 자존심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의 주요 골자다.농생명 수도임을 자처하고 나선 전라북도는 끊임없이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구상·실천하고 있다.전라북도농업기술원의 농업환경과는 바로 그 변화의 중심에 서서 전북의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중요 부서다. /편집자주■ 기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는 식물의학실,
우리의 농업현장은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FTA 체결 후 이에 대응하는 농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이고 시간이 갈수록 고령화·노후화 되가는 농업현장에 대체할만한 인력수급과 장비수급은 언제나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큰 숙제가 되곤 한다.이런 가운데 전문 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으면서 임실 농업을 일으킬 뼈대를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한 움직임이 다시금 태동하고 있다.지난 5월 새로 부임한 김조중 소장을 필두로 한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그 변화의 주인공이다. /편집자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품목교육FTA 대응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코로나19는 우리사회가 완전 다른 길로 나아가야 하는 또다른 선택지를 던져준 하나의 사건이다. 세계보건기구 WTO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공식적으로 천명하기까지 했다.이런 상황에서 모든 경제지표가 나락을 향해 갈 때 유일하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며 상종가를 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면역력 강화 등을 내세운 약용작물이 대표적인 사례다.그 가운데서도 약용자원을 발굴하고 재배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불을 끄지 못하는 곳이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가 그 중추다. /편집자주▲ 기관에
원예(園藝)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농업의 한 부분으로, 과수와 채소, 화훼 등을 포함해 우리 생활에 필요한 작물을 생산하고 이를 가공·개량하는 일체를 뜻한다고 나와있다.즉,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작물을 가꾸어 우리 곁에 두는 일을 총칭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전통적으로 곡물(쌀, 보리 등)농사에 강세를 보이긴 했지만 이제는 원예분야에서도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여름이 성큼 다가온 6월, 전북 농업의 미래를 피워가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원예과의 이모저모를 담아봤다.
코로나19가 앗아간 봄은 짧디 짧기만 했고 어느덧 한낮엔 이마에 땀이 제법 맺히는 계절로 접어들었다. 여름이 도래한 것이다.쉬이 지치는 체력과 기운으로 인해 본능적으로 상큼하고 시원한 것을 찾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파프리카와 수박은 여름에 진가를 발휘하는 작물 중 하나다. 특히 파프리카와 수박은 전북 농가의 수익창출을 이끌고 있는 효자 작물로써도 큰 의미가 있다.하지만 금값보다 비싼 종자는 농가를 수입품종에 의존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했다. 우리 땅에 맞는 우리의 종자를 개발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겐 건강한 먹거리를
'청정 완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기순도)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터에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다.이곳에 근무하고 있는 54명의 직원들은 완주군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이자 믿음직한 조력자로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난해 새로 부임한 기순도 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진리를 실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집해 보다 나은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오늘도 직원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현장'과
누에는 우리 민족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익충(益蟲)이다. 한반도 지천에 풍부히 분포하고 있는 뽕잎을 먹고 자라는 누에는 스스로 실을 토해 자신을 감싸는 집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우리가 잘 아는 명주실의 주원료다.명주실은 얇으면서도 튼튼해 잘 끊어지지 않아 '장수'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제는 화학섬유의 발달로 예전만큼 널리 쓰이지도 않을 뿐더러, 양잠산업 자체가 쇠락길에 접어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맥을 잇기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전북의 양잠산업의 기틀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전라북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