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사령탑’인 원내대표 선거가 다음달 3일 예정된 가운데 전북 당선인들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북은 20년 만에 민주당 소속 후보 전원이 당선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현 정권에 대한 심판 열기가 높다.특히 10명 당선인들은 초선부터 5선까지 다양한 선수를 쌓은 당선인들로 구성돼 있어 민주당 지도부 참여를 위한 스펙트럼이 넓어졌다.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애초 다음 달 8일쯤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여당과의 원
야당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양곡관리법)을 포함한 농업민생4법을 본회의에 직회부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농업민생4법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농업민생4법은 ▲양곡관리법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지원법(한우지원법) ▲농어업회의소법 등으로 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중 민주당 의원 11명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 등 총 12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이날 민주당이 단독 개의한 전체회의에선 농업 쟁점 법안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에 대한 무기명 투표가 이뤄졌다.쟁점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여야 정당과 당선인들의 ‘물밑 전쟁’이 시작됐다.여야 간 법제사법위원장 확보 줄다리기에 이어 당선인들은 인기 상임위에 입성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상임위는 임기 절반인 2년간 해당 국회의원이 어떤 분야의 법을 주로 다룰 것인가를 결정한다.당선인 경력과 관심사 등에 무관한 상임위에 배치되면 그 기간 동안 의정 성과를 내기 힘들어 의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이 때문에 상임위 배정을 둘러싼 갈등은 의원실 내부에서부터 발생하기도 한다.의원실에서 뜻이 모이더라도 ‘인기 상임위’를 골
전북 총선 정치지형도가 20년 만에 민주당 10명 전원으로 구성됐다.지난 20대 총선에는 이른바 안철수 바람을 탄 국민의당 소속 의원을 대거 국회로 입성시키면서 민주당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낸 바 있다.이명박 전 정부의 LH 경남 일괄 이전 등 지역 차별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자신들과 당내 정치만 몰두한 민주당 전북 의원들에 대한 분노였다.20년 만에 민주당 후보 전원을 국회로 보낸 전북도민의 이유는 간결하고 명확하다.지긋지긋하게 만성화된 전북 차별과 홀대를 ‘깨고’ 전북 경제를 새롭게 만들어달라는 것이다./편집자 주▲새만금 사업,
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10명 전원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전북 정치 사상 최고의 정치력으로 구성됐다.10명 가운데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3선 이상 의원은 총 5명으로, 5선 1명, 4선 1명, 3선 3명이다.초재선으로 10명이 구성됐던 21대 국회와는 판 자체가 다르다는 의미다.전북도민의 이목은 21대 국회 마지막 남은 임기 내 전북 관련 주요 현안 처리 여부로 집중되고 있다.아울러 22대 총선 당선인들이 해결하고, 확대해야 할 전북 주요 현안 사업이 무엇들인지 3차례에 걸쳐 조명해본다. /편집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의석을 확보하는 등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녹색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참패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하는 등 총선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전국 개표율 100%를 기록한 11일 더불어민주당(161석)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14석)이 175석을 확보해 단독으로 과반수 의석을 차지했다.국민의힘(90석)과 국민의미래(18석)는 108석을 얻으며 가까스로 개헌 저지선을 지켜내는데 그쳤다.총 46석이 걸린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대한민국은 정권심판을 선택했다.4·10 22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의 압도적 승리로 막을 내렸다.이변은 없었다.더불어민주당이 전북 10석 모두를 석권했다.전북 10석 모두 민주당이 독식한 것은 지난 17대 총선 이후 20년 만이다.본보가 지난달 실시했던 여론조사 결과 전북도민은 10개 선거구 평균 70%를 상회하는 전폭적 지지율을 여지없이 몰아줬다.16년 만에 전북 10석 모두 후보를 내세웠던 여당인 국민의힘은 한줄기 기댔던 전략적 선택도 무위로 돌아가면서 단 1석도 차지하지 못한 채 힘없이 무릎을 꿇었다.전북 홀대에 따른
22대 총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정권 심판이라는 태풍이 관통했다.윤석열 정권의 대내·외적인 정책 불만에 지역 차별, 민생 어려움이 더해지면서 폭발력은 더욱 커졌다.그중에 전북은 정권심판론의 최전선에 나서며 전국을 강타했다.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론에 따른 전북 예산 대폭 삭감과 새만금 사업 전면 재검토, 전북 의석수 감소 움직임 등으로 고통받았던 전북도민이 윤석열 정권에 지역 민심의 분노를 가감없이 드러냈다.그로 인해 전북 10개 의석 모두 민주당의 파란 물결이 뒤덮는 결과를 가져왔다.▲전북 최강 드림팀 탄생예상대로 민주당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전북 홀대로 의한 정권심판론이 휘몰아치는 상황에서 도민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더불어민주당의 10:0 완승이 될지, 국민의힘의 1석 확보가 이뤄질지 여부 등이 전북 미래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정치권 중론이다.전북은 일찌감치 승부가 예고된 상황에서 총선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호남 발 정권심판론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전국적인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도권과 PK 등 여야 간 박빙으로 치러지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사전투표율과 함께 막판 여야 간 지
전북 발 정권심판론이 4.10 총선을 관통하며 전북지역 사전투표율도 전국 최고치로 끌어올릴 만큼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그 기세가 워낙 등등하다 보니 여야 후보에 대한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며 일찌감치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이 같은 격차는 여야 대표들의 전북 방문 부재와 대표 공약 부실로 이어지면서 전북도민의 피해 우려를 낳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전북 표심을 자극했다.한옥마을 전동성당과 경기전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그는 전주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전석이 석권 되면
전북발 정권심판론이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전북 최고 격전지 전주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일주일 전보다 더욱 높아지며 단독선두에 나섰다.전라일보사는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도내 언론 3사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전주시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가 이성윤 후보를 꼽았다.이는 지난달 24일 실시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후보의 특유한 널뛰기 지원 유세가 시작됐다.그의 전주권역 내에서만 실시했던 지원 유세가 10여 년이 흐른 현재 서울 등 수도권 민주당 열세 지역으로 확대된 모습이다.정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갑 선거구 전주 출신 이정헌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았다.그는 “후배인 이 후보는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당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정치를 시작한 선한 사람”이라면서 “반드시 광진구에서 이정헌을 당선시켜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경기 광명시로 향했다.광명갑 임오경 후보와 전통시장을 돌며
전북 발 정권심판론이 광주·전남 등 호남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이번 4.10 총선 정국을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총선 사상 여야 최강 후보군이 도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전북 홀대에 따른 정권심판론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몰표를 줄 것인지, 전략적 선택에 의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배출할 것인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4.10 총선에 나설 전북 여야 후보군의 라인업이 전북 정치 사상 역대급으로 짜여 있다.더불어민주당은 5선 도전에 나서는 정동영(전주병) 후보와 4선을 바라보는 이춘석(익산갑), 3선 후보군으로 김윤덕(전주갑)·안호영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대전 유성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의 3선 성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앞선 30일 정 이사장은 충남 예산상설시장을 찾아 양승조 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와 각별한 인연을 과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전북 진안 출신 정 이사장이 충청권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이다.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추진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를 진정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세력은 민주당 뿐임을 알리기 위해서다.충청권의 세종시 완성은 전북의 새만금 사업과 맥을 같이할 정도로 핵심 사업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
이른바 정권심판론이 전북 총선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자만심이 고개를 드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22대 총선에서도 일부 민주당 후보들의 언론사 토론회 불참이 이어지고 있어 일당독재 체재로 인한 전북 도민의 알권리 등 불이익이 재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TV토론은 시민과 유권자들이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엄중히 평가하는데 기준점이 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따라서 TV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후보가 갖는 당연한 의무임에도 민주당 후보들 불참은 유권자를 경시한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여야 후보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유권자들을 향해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후보들은 눈에 띄는 구호와 피켓 등을 들고 자신을 알리며 존재감을 부각하는데 집중했다.28일 오전 중화산동 은하아파트 사거리에서는 전주시갑 김윤덕 후보자가 시민 표심을 얻기위해 주력했다. 거칠고 차가운 바람에도 파란 수의와 하얀 장갑을 덧대어 쓴 김윤덕 후보를 비롯해 선거운동원들의 총선승리 의지를 꺾지 못했다.출근길 몰아치는 차량을 향해 손가락으로 ‘1’을 가리키는 등 자신들의 기호를 각인시키면서도 후보가 그려
이번 4.10 총선에서 ‘정권심판’ 태풍이 전북을 관통할지 주목된다.새만금잼버리 부실운영에 대한 책임론이 새만금 예산삭감과 사업 전면 재검토라는 후폭풍이 이어진 가운데 전북 10개 의석 축소 논란이 불거지며 불어닥친 전북홀대론의 거센 반발로 해석된다.본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도내 언론 3사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2대 총선 관련 전북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전북도민, 전북홀대 일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된다.27일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부터 투표 전날인 9일까지 후보자 측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세대 별 선거공보를 발송한다.후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후보자 측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장과 길거리 등 마이크와 스피커
주차금지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 들어와 있는 민주당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윤준병(정읍고창) 후보 차량/고민형 기자
2024년 4·10 국회의원 선거가 14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른바 본보를 포함한 전북 언론 3사 여론조사 결과 정권심판론의 태풍이 전북을 관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라일보사는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도내 언론 3사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2대 총선 관련 전북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여론조사에서 전북도민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인식에 대한 물음에 평균 70% 이상이 ‘현 정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