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아파트 불만 가득

오재승l승인2012.02.09l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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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내 아파트 분양에 대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북도와 전주시 홈페이지에는 이들 입주 예정자들의 수십건에 달하는 불만의 글이 게재되어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불만은 크게 다섯 가지로 높은 분양가와 중도금 유이자, 학교신설 축소,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불만족스러운 옵션 등이다.
 전북 혁신도시 첫 민간아파트인 호반과 한백, 우미 등 3곳의 아파트 분양가는 당초 건설사들이 제시한 금액보다 20∼30만원 낮춘 3.3㎡당 620만원∼632만원대에서 결정됐다.
 논란은 호반건설이 16일부터 분양 할 예정인 광주첨단 2지구 아파트의 분양가가 전북 혁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600∼660만원대로 책정됐다는 점이다.
 광주지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첨단지구의 경우 전북혁신도시 보다 택지비용이 40%가량 더 비싼데다 중도금 대출 조건이 무이자라는 점에서 전북혁신도시 아파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전북혁신도시 내 아파트 분양가의 경우 적어도 광주 첨단지구 보다 30% 가량 낮게 책정되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한 중도금 조건에 대한 담합 논란과 함께 옵션에 대한 허위광고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대다수 아파트 분양에 있어 중도금의 경우 무이자가 관례지만 이번 혁신도시 내 아파트 분양의 경우 세 곳 모두 이자를 책정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가 인하조치에 따른 보상책으로도 해석되고 있지만 사실상 터무니없이 높은 분양가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마저도 설득력을 잃고 있다.
 학교 신설에 대한 축소도 불만이다. 당초 전라북도교육청은 2015년까지 혁신도시 내에 초등학고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를 신설할 계획이었지만 인구증가 규모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입주 예정자들은 아파트 인근에 들어서게 될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오재승기자·ojsnews@








오재승  ojsnews@jeoll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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