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학교·지역사회와 합동으로 안전수칙 홍보

2025-11-26     소문관 기자

최근 아동 대상 약취‧유인 미수 사건이 이어지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경찰서(서장 박성수)는 26일 오전 이리마한초등학교 앞 통학로에서 약취‧유인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성수 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계, 신동지구대 경찰관, 마한초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약취‧유인 범죄 예방 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약취‧유인 위험 상황에서 보호자와 학생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박성수 서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학교·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 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