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글로벌 바이오 기업 "기술협력센터’ 개소...29년까지 130억 투자

-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에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입주

2025-11-26     박해성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5일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에서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의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 구복규 화순군수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김기홍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 윤우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부사장,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식을 축하했다.

▲ 구복규 화순군수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기술협력센터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기술협력센터 개소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 지난 20251월 화순군·전라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 추진해 왔다. 세계적인 생명과학 분야 장비 및 솔루션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이번에 개소한 기술협력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협력 강화, 연구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하게 된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 내 바이오의약본부 창업보육동 2(832)을 리모델링해 입주하게 됐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2029년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자해 세포 분석 세포 배양 유전체 분석 등 주요 연구 실험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 교육, 장비 활용 지원, 실험 환경 제공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경 화순군 바이오백신담당관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투자는 화순과 전남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기술협력센터가 지역 기업과 연구자들이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