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4대 중독예방 앞장…시민 참여 ‘N행시 공모전’도
음주 폐해 예방의 달 맞아 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 중독 경각심 제고…지난 18일 발표한 수상작 11편 홍보에 활용하기로
2025-11-25 강경창 기자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4대 중독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 등 4대 중독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벌이면서 시민들에게 중독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연말연시 음주 사고와 각종 중독문제로 보건복지부가 해마다 11월로 지정한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2025 군산시민 중독예방 N행시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는 알코올중독 분야 ‘술잔을 비우자·희망을 채우자’, 마약중독 분야 ‘지금이 기회야·희망은 가까워’라는 제시어를 제공한 가운데, 참가 시민들은 창작 N행시를 제출하며 중독예방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모두 11명을 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수상작은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1년간 게시하기로 하고,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중독예방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스스로 중독문제를 생각하고 예방 메시지를 표현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