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마을서 안전복지 통합 행사… 주택화재 예방 지원 강화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안전점검·기초건강 서비스까지 원스톱 지원
2025-11-25 임연선 기자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가 25일 상관면 어두마을에서 화재예방과 안전복지 지원을 위한 통합 행사를 열고,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와 주택 안전점검, 주민 건강 확인 등 생활 밀착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와 ‘현장맞춤형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을 연계해 추진됐으며, 완주소방서 대응예방과·구이119안전센터·의용소방대 등 37명이 참여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5대를 보급하고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내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체크 및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등 안전과 복지를 함께 챙기는 활동을 펼쳤다. 어두마을은 지난 2014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지역으로, 노후 된 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완주소방서는 내년에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후관리와 주민 중심의 안전복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은 일상 가까이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체감형 안전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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