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별천문과학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과학행사 개최

2025-11-25     김현준 기자
무주군제공= 전국 과학관 천문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기원 연계 프로그램 포스터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내 반디별천문과학관이 26일과 27일 양일간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과학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우주항공청 협조 속에 천문교육·관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계절 별자리 해설 강의를 비롯해 토성 관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천문과학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박제훈 천문대장은 “누리호 4차 발사는 과학적 성과뿐 아니라 산업적 가치까지 겨냥한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특히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발사라는 점에서 한국의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증명하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디별천문과학관과 함께 발사 의미를 공유하며, 우리나라 우주과학 기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우주항공청이 준비한 ‘우주인 키링’이 제공된다. 관련 문의는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063-320-5683~4)에서 받고 있다.

한편, 반디별천문과학관은 연면적 1,047㎡ 규모로 전시실·영상실·관측실·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