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 힘 보탠다

세아베스틸이 범죄 피해자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4일 세아베스틸은 군산경찰서에 1,000만 원의 지원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아베스틸 김동혁 지원본부장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군산경찰서가 발굴한 범죄피해 가정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별 맞춤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세아베스틸의 지원은 해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군산경찰서가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등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추천하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한 가정당 100만 원씩 총 30가구를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3,00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전달되며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해왔다.

지원금은 단순한 후원금을 넘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공동체 회복 사업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생활을 보듬는 민·관 협력 사례로도 주목된다.

김동혁 세아베스틸 지원본부장은 “직원들이 모은 희망 모금과 급여 끝전을 지역사회에 되돌려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군산경찰서와 함께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는 데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범죄 피해자를 위해 도움을 주신 세아베스틸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산경찰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