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2025 재생에너지 안전 컨퍼런스' 개최
유공자 표창, 산학연 전문가 발표 등
2025-11-23 김성순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 20일과 21일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2025년 재생에너지 안전 컨퍼런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재생에너지 안전관리 유공자 14명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이틀간 △탄소중립을 위한 태양광 혁신 기술(윤재호 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 △재생에너지 수변전설비 안전관리 방안(김종필 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 교수) △태양광 모듈 이해(최선 한화솔루션 프로)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현장 중심 발표 8건이 이어졌다.
발표 외에도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청자들은 'AI 기반 ESS 안전센터'를 견학하며 전기안전공사의 첨단 안전 대응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전기안전공사, 국토정보공사, 전북개발공사, 탄소산업진흥원, 새만금개발공사 등 전북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은 구직자를 위한 합동 채용 Q&A 세션을 마련했다. 현장 실무자를 위한 '재생에너지 검사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담보할 수 없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정부와 공공, 민간이 함께 '안전한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