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1일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대응
2025-11-19 김수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21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을 앞두고 대응에 나섰다.
앞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총 4회에 걸쳐 권역별 총파업을 예고했으며, 전북 등 호남권은 21일로 예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안내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게끔 했다.
아울러 돌봄 공백 예방을 위해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총파업에 따른 급식 및 돌봄 공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교직원이 협력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