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본격 활동 시작
순창군이 지난 18일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의 첫 정기회의를 열고, 새로운 기수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2023년 처음 출범한 이후 군민과 행정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는 순창군의 대표적인 참여 기반 조직이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단원이 일상 속에서 느낀 군정 개선 사항과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국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기본소득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이 오가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고, 추진단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군정 현안에 대한 군민 의견 수렴, △생활 불편 및 민원 사항 발굴·개선 제안, △정책 아이디어 제안, △군민 공감대 형성 및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군은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현장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단원들께서 제안해 주시는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받아들여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추진단은 지난 7월 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18명의 단원을 선정해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