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1월 3주차 상영
2025-11-17 박세린 기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11월 3주 차 신작으로 콘티넨탈’25를 20일 개봉한다.
콘티넨탈‘25는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의 중심 도시 클루지에서 법원 집행관 오르솔리아가 노숙인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다 뜻밖의 사건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감독은 루미니아의 주거 문제와 사회적 양극화, 배타적 민족주의 등 현실적 주제를 풍자와 냉소를 교차하며 묘사해 초자본주의 시대의 도덕적 딜레마를 날카롭게 드러낸다.
개봉작과 더불어 ’3학년 2학기‘ 응원 상영이 마련되어 있다.
수능이 끝나고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을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작품으로 준비됐다.
16일, 18일, 21일, 25일 총 4회 상영 예정으로 시간표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3학년 2학기‘는 불안정한 미래와 일터에서 작은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열아홉 살 사회 초년생들의 처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단짠단짝 성장 드라마다.
상영프로그램과 더불어 씨네토크로 ’감독초청 GV‘도 연다. GV는 양희 감독의 ’바람이 전하는 말‘이 선정, 19일 오후 7시 30분 영화 상영 후 게스트로 양희 감독이 참석하고 이백희 뮤지션 겸 방송인이 진행을 맡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화제작소 홈페이지와 전화(063-231-33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