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활성화 위한 ‘웨딩거리 무비워크’ 진행

2025-11-04     박세린 기자

 

시민들에게 ‘영화의 밤’을 선물한다. 

전주 웨딩의거리에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웨딩거리 무비워크’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영화 (취)한 밤’이라는 소제목으로 다양한 영화 상영과 여러 게스트의 시네토크 등을 진행한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무명씨네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2025년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은 지역 상권 내 소상공인 간 협업을 촉진해 공동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와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을 도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5일과 6일 오후 7시 비욘드전주에서 ‘사랑은 비를 타고’(1952)와 ‘훌라걸스’(2007)를, 7일 오후 3시에는 프롬투에서 ‘주정뱅이 천사’(1948), 오후 8시에는 ‘담비는 결혼이 하고 싶다’를 각각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무비위크에는 영화 ‘소공녀’ 강진아 배우, ‘전주 다방에서 만나’ 오힘 작가 등 게스트와 관객들과의 시네토크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전주 웨딩거리의 비욘드전주를 중심으로 프롬투, 책방 토닥토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신청을 할 수 있다. 

무명씨네 협동조합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웨딩거리를 방문하는 시민, 방문객 등에게 또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해 유입인구를 늘릴 것”이라며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웨딩거리를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박세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