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라시조문학상, 박창호, 유혜경 시조시인 수상
2025-11-03 박세린 기자
제28회 전라시조문학상에 박창호, 유혜경 시조시인이 이름을 올렸다.
전라시조문학회는 8일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동인지 ‘전라시조’ 제62회 출판기념회와 함께 제28회 전라시조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전라시조문학상에는 박창호, 유혜경 시조시인이, ‘찾아드리는 전라시조문학상’에는 김두수 시조시인이 수상한다.
정순량 심사위원장은 “수상자들의 작품은 시적 완성도와 언어 감각 면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라며 “전라시조 동인들의 품격을 높이는 데 손색이 없었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양규창 회장은 “전라시조 제62조 발간은 전라시조문학회의 오랜 전통과 노력이 쌓인 결과”라며 “시조문단의 중심으로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회원들게 감사드리며, 수상재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시조문학회는 매년 전라시조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동인지 ‘전라지소’ 출판기념회를 열어 지역 시조문학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로 62호를 맞은 ‘전라시조’는 전북을 중심으로 전국 시조시인들의 창작활동을 담아온 문학지로 자리하고 있다./박세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