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남부시장 ‘전주천노상주차장’ 신규 운영
2025-10-26 김장천 기자
전주 남부시장 인근에 노상주차장이 신규로 조성된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연상)은 다음 달부터 전주천노상주차장을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천노상주차장은 완산교와 매곡교 사이 520m 구간에 조성되며, 주차면수는 117개다.
이곳은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유료로 운영되며, 나머지 시간에는 무료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기본요금 700원이며, 이후 매 15분마다 350원씩 추가된다.
하루 최대 요금은 7000원이다.
20분 이내 주차할 경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주차장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상인과 시민을 위해 ‘월정기권’을 시행하며, 한 달에 6만원이다.
또 소상공인들은 ‘상가할인권’을 구매해 고객들에게 50% 할인된 금액으로 추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김형수 주차사업부장은 “남부시장을 방문하는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에 초점을 맞춰 공영주차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