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막 올라
2025-09-07 김장천 기자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6일 개회식을 갖고 보름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도내 학생 5,0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14개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 참가 학생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대회 시작을 축하하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14개 지역교육청에서 초·중·고 404개 팀, 5,070명의 학교스포츠클럽 선수가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6~7일에는 축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의 종목이 열렸거, 오는 20~21일에는 농구, 연식야구, 피구 경기 등이 열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K-문화수도 2036 전주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학생선수단을 비롯한 개회식 참석자들은 전주올림픽 유치 염원 문구를 담은 카드 퍼포먼스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소망과 의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협력과 존중, 공동체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올림픽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