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근영여구 배구팀 전국대회 우승

‘배구 명가’ 전주근영여고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근영여고는 최근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근영여고는 8강에서 만난 광주체육고를 3대2로 승리한 뒤 준결승에서 서울 일신여상을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강력한 라이벌이자 올해 각종 국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서울 중앙여고를 만난 근영여고는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최우수선수상은 정솔민(3년), 세터상 이주희(2년), 공격상 이지후(2년), 우수공격상 진수민(2년)이 차지했고 양철호 지도자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최우영 감독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에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