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 배구부 제3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우승

2025-08-28     김장천 기자

익산 남성고등학교 배구부가 한·중·일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남성고는 23일부터 내몽골자치구 바오터우시에서 열린 '제3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해 중국, 일본, 몽공 대표 팀을 연거푸 물리치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대한체육회는 11개 종목 230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 3개국 900여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남성고는 한국대표로 출전해 첫 경기에서 맞붙은 중국대표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이어진 일본대표과 몽골대표를 잇따라 3대 0으로 승리하며 아시아 최강팀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강수영 감독은 “1,2학년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지만, 경기운영능력과 기량에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