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본격적 장마 시작

- 일부 지역 최대 150mm

2025-06-19     홍건호 기자

전북지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비 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0일 오전부터 도내 곳곳이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50~100mm의 비가 내리겠다.

이번 장맛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은 최대 150mm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되는 이번 주는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가급적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며 “산사태 및 옹벽이 붕괴될 가능성도 높으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펼쳤으며,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재난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