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전주덕진공원서 버스킹과 함께”
매주 금·토·일 오후 7시~8시 30분까지
2024-04-24 홍재희 기자
전주시는 대표관광지 덕진공원에서 오는 26일부터 6월말까지 시민과 관광객의 흥을 더해줄 상설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과 만남의광장 무대에서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4시까지 2시간 동안 매주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평일 금요일 야간 버스킹 공연에서는 클래식 연주와 퓨전음악, 어쿠스틱 밴드 등의 잔잔하고 감미로운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 펼쳐지는 주말 공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등을 고려해 대중가요와 방송댄스, 마술쇼, 버블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덕진공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단오행사 등 덕진공원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버스킹 공연이 덕진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통과 생태, 문화를 담은 전주시 대표공원인 덕진공원이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