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야행, 13~14일 전라감염·경기전 일원서 개최

2023-10-12     김성순 기자
2023 전주문화재야행 포스터.

전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재와 찬란한 문화, 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전주문화재야행'이 개최된다.

전주시는 전주페스타 2023 축제시즌의 일환으로 오는 13~14일까지 전라감영과 경기전에서 '풍패지향 왕의 궁원을 거닐다'를 부제로 '전주문화재야행'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전주문화재야행은 고즈넉한 밤 풍경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1차 봄 야행에서는 10만여 명의 관객이 찾기도 했다.

이번 가을 야행에서는 18개의 특별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야행에서는 기존 전주한옥마을 곳곳에 배치됐던 프로그램들이 전라감영으로 자리를 옮겨 집중 배치될 예정이어서 관람객에게 보다 밀도 높은 축제의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페스타 2023 기간에 열리는 이번 전주문화재야행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맛, 멋, 열정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