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애로해소 지원.규제 대응 초석

2023-02-28     윤홍식 기자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난 27일 ‘2023년 제1차 수출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지원기관 협의회는 전라북도와 경진원을 중심으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코트라지원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 전북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약을 맺고 수출지원사업 관리창구 일원화 및 전라북도 통상위기 대응전략 수립 등 수출 통합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 기존 14개 참여기관에서 15개 참여기관으로 확대됐다. 

한 관계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인프라를 공유해 더욱더 효과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쟁점이 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관련하여 전문가 강의를 진행했다. 도내 중소기업도 규제 대상에 해당이 되는 만큼 수출지원기관 협의회에서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세계경기 둔화, 수출 선진국의 규제 등으로 수출환경이 소극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지원기관 협의회의 역할이 크다”라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윤홍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