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한종관씨 전북신보 이사장 내정
진안출신
2023-01-31 이상선 기자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신보) 차기 이사장으로 진안 출신 한종관(66)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최종 내정됐다.
30일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신보 차기 이사장에 한종관 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한종관 내정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내정자에게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2월 말경에는 이사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내정자는 전주신흥고와 전북대학교 경영학 학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회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4년 신용보증기금 행원으로 입사한 후 신용보증부 본부장, 종합기획부 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북신보는 내달 2일 전북도의회 임시회(제397회)를 앞두고 지명된 한 내정자에 대한 서류작업 등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한 전 이사장이 김 지사의 지명을 받아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까지 통과해 임명장을 받으면 유용우 현 이사장에 이어 신용보증기금 출신이 연이어 전북신보 이사장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