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골목에 소비 활력을!”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 개막

전주시, 지난 1일 혁신도시 시계탑 상가에서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여는 날 가져 이어 평화동,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상가, 공구거리, 기지제 수변공원 등에서 상권별 소비촉진 행사 진행

2022-12-04     하미수 기자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 개막 사진 전주시 제공

코로나19와 기나긴 경기침체로 힘겨운 전주시의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축제가 시작됐다.

전주시는 지난 1일 오후 6시 혁신도시 시계탑 상가에서 '다시 도약하는 골목상권'이라는 꿈(Dream)을 주제로 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고자 열리는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개막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송영진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신유정 문화경제위원회 의원,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범석 국민연금공단 ESG경영부장, 골목상권 협의체 대표,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축제에 참여한 골목상권 협의체 대표가 함께 모여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카드 세리머니와 트리 점등식 등을 선보였다.

또, ‘자전거탄풍경’과 지역예술인의 레트로 감성 콘서트까지 더해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굿네이버스의 후원을 받아 축제 참여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 시 혁신도시 시계탑 상가와 대방디엠시티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지급됐다.

 

지난 겨울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평화동 새터공원 일원과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상가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오는 9일에는 공구거리에서 축제가 진행된다.

10일에는 혁신동 기지제와 객리단길 상권에 마련되며 17일에는 송천2동 두간로 일대 상권에서 각각의 상권별 특색과 주요 타깃층에 맞는 각양각색 소비촉진 행사와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이 릴레이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붕괴 우려에 있는 골목상권에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서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짧은 축제 준비 기간과 추운 날씨로 행사를 준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지역상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골목상권 회복을 돕기 위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들을 제공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서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을 넘어 다시 도약하는 골목상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