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귀농·귀어 가구 증가...귀촌은 감소

최근 5년 전보다 1인 가구 비중 귀농 77.8% 귀어 82.7% 차지

2022-10-27     이상선 기자
호남지방통계청

5년간 전북지역 귀농·귀어 가구는 늘어난 반면 귀촌인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최근 5년 전북지역 귀농어·귀촌인 현황’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1507가구(1524명)로 5년 전인 2017년보다 146가구(150명) 10.7%가 증가했다.

이중 1인 가구는 77.8%(1172가구)로 5년 전에 비해 13.0% 증가했다.

귀어가구는 지난해 104가구로 2017년 대비 21가구(25.3%)가 증가했으며, 1인 가구는 82.7%(86가구)로 5년 전에 비해 12.8% 증가하는데 그쳤다.

귀어인은 111명으로 20명(22.0%)이 늘었다. 반면 귀촌가구는 1만 4737가구로 2017년에 비해 390가구(2.6%) 줄었다. 귀촌인도 1만 8522명으로 1535명(7.7%)이 감소했다.

반면 귀촌가구주와 동반가구원도 5년 전에 비해 각각 39명(2.6%), 1,245명(23.2%)이 감소했다.

전북 귀촌인의 귀촌 전 거주지는 전북(56.4%), 경기, 서울, 광주, 대전 순으로 나타났다. 귀촌가구의 주요 전입사유는 직업(28.0%), 가족(27.8%) 순으로 가족은 5년 전에 비해 5.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