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에코에너지원(주) 노암산업단지 증설 투자

2022-06-14     김수현 기자

남원 노암산업단지에서 우드팰릿을 생산하고 있는 에코에너지원(주)이 5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계획을 밝혔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에코에너지원(주)은 최근 우드팰릿의 사용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사업 확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8일 전북도 및 남원시와 총 5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증설 투자와 35명에 이르는 신규 고용 창출이 이어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코에너지원(주)은 지난 2018년 12월 13일 전북도 및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노암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협약 이듬해인 2019년부터 노암산업단지 어현지구 10만9,360㎡의 부지에 총 3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 우드팰릿을 생산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에코에너지원(주)은 우드팰릿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매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에코에너지원(주)이 남원시에 뿌리를 내리고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