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청 민원실 ‘국민행복민원실’ 됐다”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
군산시청 민원실이 정부가 인증하는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민원인 대기 공간과 휴게공간 시설 확보 등에서 큰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원창구별 색상을 부여해 민원창구 안내 표지의 식별이 쉽게 하고, 민원인 대기 공간과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군산 추억기념 포토존, 북카페, 정보검색코너, 건강 체크 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높이가 다양한 민원 서식대 설치로 휠체어와 보청기 비치로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 배려대상자 전용 창구인 아름다운 배려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운용, 매월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고대성 군산시 열린민원과장은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민원실인 만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군산시 민원실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등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마다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서면심사와 전문가 현지검증, 체험평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올해 군산시를 비롯해 18개 기관이 받았다.